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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지속가능한 식량확보, 민간부문의 참여를 위한 글로벌콤팩트 가이드라인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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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개월간 세계적으로 관찰된 식량값의 극적인 증가는 세계 식량 및 영양안보에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인도주의적, 인권, 개발, 정치 및 안보관련 등의 각 분야에서 난관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제적인 식량위기는 각국의 가장 취약한 계층을 위험에 빠트리고 있으며, 새천년 개발계획에 밝혀진 대로 이제까지 이루어진 빈곤과 기아 퇴치에의 성과를 역행하려는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식량위기의 해결은 시급하고 포괄적이며 논리적인 협동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국제 식량안보위기에 대한 유엔사무총장의 고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처를 위한 포괄적 체제” 연설 중 발췌 (2008년 7월)

식량안보를 위한 정부와 국제기관의 노력에 연대하여 민간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2008년 유엔글로벌콤팩트에서 가이드라인의 형식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보고서의 다음의 7가지 부문중 수자원 관리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기업이 실천할 수 있는 글로벌콤팩트의 제안을 번역하였습니다. 참고하시고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최전선에서 활약하시는 우리 한국협회 회원사들에게 구체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타 부문에 대한 번역이 필요하시면 ungckorea@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1. 수자원 관리
  2. 농업 분야에의 기부 및 인프라 구축
  3. 금융장치와 위기관리 도구
  4. 영양
  5. 에너지와 바이오연료
  6. 정보와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역할
  7. 지방의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보고서의 전문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http://www.enewsbuilder.net/eletra/gow.cfm?z=globalcompact%2C307322%2C0%2C2809092%2Cb11

수자원 관리

식량위기는 또다른 자원인 물부족의 위기와도 연결되어있습니다. 인구증가 추세, 도시화, 기후변화 및 기타 요인에 의해 물부족지역의 수가 세계 곳곳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주의적,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인 고통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태가 계속되면 2025년경에는 인류의 3분의 2가 물부족 지역에 생활하게 될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발표된 바 있습니다.

농업은 담수 전체사용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관개작업부터 공업적, 개인적 이용에 이르기 까지의 수자원의 현명한 관리는 식량위기를 지속가능한 식량자원 확보에로의 전환을 도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것입니다. 다시말해, 21세기의 식량생산력과 수요를 만족시키려면 지속가능한 수자원(수자원 이용부터 위생에 이르기까지)에 대한 강조가 필요합니다.

수자원 관개는 특히 중요한데, 오늘날 세계 많은 지역은 여전히 수반관개(水盤灌漑)에 의지하고 있으며 이는 많은양의 물을 낭비하는 공정입니다. 특히 소규모 농장은 개선된 관개방법에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비농업 관련 공업 역시 수자원의 큰 사용자로서 직접적 공정관리 및 공급망을 통해 수자원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가정에서의 물이용 효율개선 및 물보존 노력 역시 부족한 수자원의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개인과 기업의 합동을 통해 민간부문은 눈에띄게 수자원의 지속성을 우선사항으로 삼고있습니다. 글로벌콤팩트의 기업 CEO 수자원 관리책무 및 지속가능발전 세계기업협의회, 세계경제포럼의 수자원 관련 이니셔티브와 같은 노력을 통해 점점 많은 수의 기업 지도자들이 국내외의 이익관계자들과의 협력을 얻어 능동적인 대처를 취하고 있습니다. 위의 기업지도자들은 지속가능한 경영과 새천년 개발계획의 실현을 위해 기업이 수자원 관리가 선택이 아닌 의무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적 식량위기는 기업의 수자원 의제에 한층 고조된 위기감을 부여함으로써 농업 및 식량에 관련되지 않은 기업들에게까지 지속가능한 식량확보를 위한 해결책으로의 노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엔 글로벌콤팩트가 제안하는 기업의 능동적 대처:

    • 기업들은 귀사의 수자원 사용에 대한 포괄적 견해를 가지고 가치사슬의 전 방면에서 스스로의 “물 발자국”을 검토해야 합니다.
    • 물부족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 귀사가 해당지역의 상수를 보호하고 관리하는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검토해야 합니다. 이는 수자원 관리에 대한 협소한 시야를 넓혀줄 것입니다.
    • 기업들은 수자원 관리 및 위생에 초점을 둔 유엔기구 및 관련 국제기구와의 협력관계를 고려해야 합니다.
    • 기업들은 특히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지역사회가 새로운 수자원관리기술들(효율적인 관개법, 새로운 공장설비, 가뭄저항기술,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 등)을 개발, 이용하도록 장려해야 합니다.
    •  기업은 사업대표성을 십분 활용하여 지역 및 국제 공공정책 대담에서 지속가능한 수자원의 대변자가 되어야 하며, 정부의 수자원 관련 목표 및 비젼이 실행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합니다.
    • 기업의 임원들은 글로벌콤팩트의 기업 CEO 수자원 관리책무와 같은 국제적 수자원 보호 이니셔티브에 참가하고, 기업주도의 단체인 지속가능발전 세계기업협의회 (WBCD), 세계경제포럼 (WEF), 글로벌워터챌린지 (GWC) 등에 참가해야 합니다.

이와같은 노력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이루어 낸 다음의 해외 회원기업 사례 자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 기업의 실례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ungckorea@gmail.com으로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  이스라엘 네타핌, 산업공업 (2008년 글로벌콤팩트 가입)
    • 스위스 네슬레, 식품 및 음료 산업 (2001년 글로벌콤팩트 가입)
    • 미국 코카콜라, 식품 및 음료 산업 (2006년 글로벌콤팩트 가입)

[인권]세계인권선언 60주년 “인권과 사회책임투자 국제 회의” Review

지난 12월 2일 국가인권위원회,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머니투데이 공동주최로

개최되었던 세계인권선언 60주년 “인권과 사회책임투자 국제 회의”의 리뷰 자료입니다.

회의의 발제와 토론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 SRI and Human Rights review.pdf

유엔글로벌콤팩트와 민간기업의 반부패 활동 심포지움 – 2008년 3월 10일

유엔글로벌콤팩트와 민간기업의 반부패 활동 심포지움 review

 

장소: 대한상공회의소 중-A실

일시: 2008년 3월 10일 8:00-12:00

참가자: 국내외 기업인, 정부대표, 시민단체 등

o      치사

 남승우 회장

– CPI(TI 부패지수), 뇌물공여지수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한국의 부패현실을 언급, 유엔 글로벌콤팩트의 반부패 원칙에 대한 한국 기업의 이해증진과 논의를 심포지움 개최 의의로 밝힘.

– 부패에 대응하는 자세의 전환은 지속가능경영 문제와 직결,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다양한 반부패 국제 규범들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 한국부패지수 개선에 영향력을 미치길 기대함.

o      발표 내용

    1. 국가적 반부패 시스템 (National Integrity System): 한국투명성기구 회장 김거성 주제발표
    • 부패지수개선의 필요성 지적 및 부패 친화적 사회 문화의 잔존에 대응한 공공부문, 기업시민사회의 국가적 반부패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 논의. 특히 의식과 사회문화의 개혁 측면에 대한 강조.
    •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반부패 윤리교육의 필요성을 지적.
    • 이제는 ‘받는 부패’보다 ‘주는 부패’에 주목해야 하며 이것은 민간분야, 특히 기업의 반부패 노력과 의지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음. ‘투명사회협약’ 소개.

 

    1. 반부패 국제협력 동향(OECD와 UN 반부패 협약을 중심으로): 외교통상부 국제경제국 권해룡 심의관
    • OECD의 뇌물방지 협약의 배경과 활동사례-미국의 해외 부패 방지법(1977년)이후 국제 사회의 부패에 대한 문제제기를 바탕으로 제정되었음을 소개하고, 그 이행의무 설명.
    • UN 반부패 협약의 내용 및 2008.2월 비준 사실, 특징 그리고 협약을 반영하는 국내법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제정 대한 소개, 협약 이행의 준비 필요성 강조.

 

    1. 유엔글로벌콤팩트와 반부패 활동: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 주철기
    • 유엔글로벌콤팩트의 10대 원칙중 10번째 원칙인 ‘반부패’의 실천방향을 기업 외부/내부/사회종합적인 관점에서 논의(유엔 글로벌콤팩트 관련 영문 자료 배포)
    • 지난 1월 발리에서 열린 유엔반부패협약 제 2차 당사국 회의 결과 보고– 유엔반부패협약의 내용중 민간부문(Private Sector)에 적용되는 강력한 조항이 있음을 설명.  유엔반부패협약(UNCAC)은 새로운 국제 조약으로서 국제 반부패 활동의 중요 도구로서 작동할 것으로 예상. 부패 지수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할 여지가 있음을 설명.

 

    1. WEF의 PACI이행: 유엔글로벌콤팩트 송호연(PACI 대행발표)
    •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발족한 PACI(Partnering Against Corruption Initiative)의 설립 배경 및 성과를 소개.
    • PACI는 특히 부패의 공급측면(supply side)에 관심을 두며 기업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함.
    • PACI원칙 – 뇌물수수에 관한 무관용(Zero Tolerance)태도 및 내부고발(whistle blow).
    • UNGC는 PACI가입을 COP(Communication on Progress)로 인정함.

 

    1. 국제 부패지수 결정요인의 이해와 대응: K-PACT 조은경
    • 부패지수의 종류-CPI,BPI,GCB.PERC 등 각각의 특징과 지수 산정 방법을 상세히 소개함.
    • ‘한국형 부패’에 대한 탐구

– 국내에서는 작은 부패는 많이 근절됨. 아직도 만연한 큰 규모의 부패(grand corruption)가 시정돼야 함.

– 선진국과 달리 한국기업의 경우, 국제적으로 후진국을 상대로 한 부패의 심각성 잔존.

– 한국의 부패상황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보는 전문가들의 인식대비, 국민들의 부패에 대한 인식이 더 부정적임.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이 필요함.

– 기업들에게 OECD 뇌물방지협약 등 국제규범을 더 알려야함.

    1. 국내기업 사례발표: 한글라스 부회장 Marc Vrecko
    • 한글라스 내부의 반부패 방지 정책을 소개하며 해외 진출 시에도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나라에서만 투자함. 그 정책의 일환으로 임직원을 상대로 한 반부패 E-learning program, 인사정책, 내부감사 시스템 등이 있음.
    •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한국은 이런 반부패 내부 정책이 뿌리 내릴 수 있는 사회적,문화적 여건이 되었으며 기업의 반부패 의지가 미디어와 이니셔티브의 지원과 협력으로 강화 될 수 있음을 피력.

 

    1. IBM 기업내부 반부패 실천사례: IBM 전무 David Waters
    • 임직원을 세 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윤리적인 리더쉽이 미치는 중요성을 설명. 예) Honest Employees, Dishonest Employees, Swing Group
    • IBM 내부에서 반부패 내부 고발 시스템(whistle blow) 소개
    • 가장 중요한 것은 manager들의 반부패 윤리의식임을 강조.
    • 한국의 문화적 온정주의 및 회식문화 등과의 충돌 사례 설명 및 적정 가이드라인의 제정 필요성 설명.

o      패널 토의 및 Q&A

 

    • 대부분 공기업의 윤리 경영 제도가 거의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는데도, 왜 한국의 부패지수는 향상되지 않고, 윤리의식이 체질화되지 않는가?

– (K-PACT의 조은경 박사) 한 사회의 부패지수나 투명성 개선은 쉬운 문제가 아니고, 윤리 경영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진 것도 몇 년 되지 않았다. 한국 사회가 좀더 부패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해 가야 한다. 또한 한국이PERC(정치경제위험자문공사-아시아기업 부패지수측정) 부패지수에서 중국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은, 중국이 자국 부패를 언론 통제 하는데 비해, 한국은 선정적이고 부정적인 사건에 초점을 맞추고, 후속 보고나 처벌, 피드백의 노력이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 (일부 기업 실무팀에서 온 참가자들) CEO들의 윤리 경영에 대한 인식 변화가 매우 중요하고, CEO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반부패를 추진하는 top-down 노력의 중요성을 지적.
    • (이라이콤) 중소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경영 실천의 어려움이 있다. IBM의 BCG 같은 가이드라인과 실제적인 이행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tool이 있는가를 질문.
    • (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회장) 실무팀이 성과 측정을 하기 위해 Risk Mapping을 만들어 보고,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많은 case study가 필요하다.
    • (시민단체 네트워크 회장) 부패방지를 위해서는 인식변화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패가 만연하게 된 원인을 규명하고, 시민운동의 지속을 통해 문제를 치유해가야 한다.
    • (유엔글로벌콤팩트 주철기 사무 총장)

 

–         유엔글로벌콤팩트 본부와 협조하여 PRME, JCI 등 젊은 경영인들에게 윤리, CSR 교육을 시도하고 있으며, 교육계와 시민단체, 기업인 등 각계각층에 정직한 경영의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         TI, PERC 등 부패지수 관련 기관과 더 만나, 한국의 부패지수 개선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다. 부패지수 개선에 민간기업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연구해 나가겠다.

–         주한 외국 언론인, 상공회의소, 외국투자 기업들과의 의견소통도 점점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우리나라의 직장내의 친교, 회식 문화 등을 정리하여, 정책개선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         위와 같은 노력을 지속적으로 행하면 한국의 이미지가 개선되어 나갈 것으로 본다.

o      뉴스

금번 회의 개최시 연합뉴스 TV와 기사 등으로 보도되었음.

o      회의 결론 및 건의

이번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민간기업의 반부패 활동’ 심포지움은 한국의 부패지수 개선 노력을 위한 기업들 간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함께 고민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데 그 의의가 있음. 토론에서 제기된 것처럼, 유엔글로벌콤팩트는 반부패를 위한 기업 CEO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인식변화를 위한 각계각층의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임. 또한 각 기업이 CSR 실무팀을 중심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콤팩트에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임. 유엔글로벌콤팩트 활동에 대한 관심과 한국의 부패지수 개선을 위한 여러가지 노력이 더욱 요청됨.

발표자료 다운로드

->Skydrive : 좌측 위쪽의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하시면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제2회 COP 워크숍 – 2008년 4월 11일

COP(communication On Progress:성과 보고서)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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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1일, COP 워크숍이 유엔글로벌콤팩트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경련 제 3 회의실에서 개최됐습니다. 이 워크숍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 주철기 사무총장님의 10대 원칙 및 워크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한국전력공사와 에코프론티어의 경험 사례발표가 있었습니다. 또, 풀무원과 KPMG의 이행과정 교육이 있었으며, 기업이 직접 워크시트을 작성해 이를 논의하고 발표했습니다. 총 37개 기업의 64명이 참석했고, 참여 단체는 공기업이 61%, 대기업 14%, 중소기업 14%, 시민단체 7% 그외 기타 4% 입니다. 또, 이 참여 단체의 한국협회 가입여부는 82% 입니다.

(*)기업이 유엔글로벌콤팩트에 참여할 때 이행해야 할 조건 중 하나가 매년 COP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COP는 사업 활동을 하면서 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을 이행하고, 파트너십을 통해 유엔의 목적달성을 지원하는데 어느 정도 진척이 있었는지를 이해관계자들(고객, 직원, 노조, 주주, 언론사, 정부등)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