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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SDGs 산업별 이행가이드: 기회와 우수사례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편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유엔글로벌콤팩트와 KPMG가 공동 발간한 <SDGs 산업별 매트릭스(SDG Industry Matrix)>에 주요 산업 이니셔티브 및 글로벌 SDGs 우수 사례를 추가한 <SDGs 산업별 이행가이드: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편을 발간하였습니다.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부문은 인류 건강 개선을 위한 예방관리와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의 의료서비스구현, 회복탄력성이 있는 헬스케어 시스템, 환경적 영향의 감소 등 업계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지난 5월 발간한 〈식음료〉 〈제조업〉편에 이어 제약, 의료기기 등을 포함하는 헬스케어 부문의 기업들이 참여 가능한 글로벌 이니셔티브협력 플랫폼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들이 자사의 경영전략, 목표 및 활동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 연구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본 이행가이드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해 민간 부문의 SDGs 이행을 독려하고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내용으로 산업 내 공유가치 창출 기회와, 이니셔티브 등의 구체적인 참여방안, SDG 목표별 기업 우수 이행 사례를 담고 있습니다.

< SDGs 산업별 이행가이드: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편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 예방적 헬스케어, ▲ 보편적 건강보장, ▲ 회복가능한 헬스케어,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헬스케어를 제시합니다. 또한, 기업별 SDGs 우수 이행 사례로 존슨앤존슨, 사노피, 일라이 릴리,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노보 노디스크의 사례를 SDG 목표별로 소개하고, BSR 헬스케어 워킹그룹, 헬스케어 접근 원칙, SUN 운동, Gavi 등 다자 이해관계자 파트너십 및 협력 플랫폼에 대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어 헬스케어 업계의 실질적인 SDGs 이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금융>, <에너지, 천연자원 및 화학>, <교통>편이 발간됩니다. 위 자료에 관한 문의사항은 협회 사무처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제10회 한∙중∙일 글로벌콤팩트 라운드테이블 컨퍼런스 결과보고서 (2018)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 중국, 일본 협회는 2009년부터 ‘한∙중∙일 글로벌콤팩트 라운드테이블 컨퍼런스’의 공동 개최를 통해 협회 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및 동북아시아 지역의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매년 3개국의 기업, 학계, 청년대표단, CSR 관계자의 참여를 독려하고, CSR 발전방향 및 SDGs 달성을 위한 활발한 교류와 토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하고, 올 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본 컨퍼런스는 8월 30일~9월 1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SDGs, 비즈니스 도전과제인가? 기회인가? (SDGs for Business: Challenges or Opportunities?)’의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약 18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기조연설에는 반기문 前 유엔사무총장/UNGC 한국협회 명예회장, United Way Worldwide CEO 브라이언 갤러거 및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이사 사장이 연설자로 나서 ‘SDGs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과 기업들의 SDG 이행을 돕는 Philanthropy의 역할, 그리고 SDGs 달성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관해 발표했습니다.

금번 라운드테이블 컨퍼런스의 기업세션에서는 SDGs 이행에 있어 특히 한·중·일이 겪고 있는 유사한 도전 과제인 고령화 사회와 4차 산업혁명을 조명하여 비즈니스 솔루션과 기업 지속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 중국, 일본 협회 및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Korea),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에서 ‘한∙중∙일의 SDGs 이행 노력’에 관한 각 기관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청년 세션에서는 ‘동아시아 내 평화를 위한 비즈니스’에 관한 한∙중∙일 청년 대표단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약 2달 간의 사전 제작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청년들이 그리는 ‘4차 산업혁명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에 대한 영상 상영이 있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 중국, 일본 협회는 앞으로도 한∙중∙일 글로벌콤팩트 라운드테이블 컨퍼런스를 통해 각 국의 CSR 발전방향, SDGs 이행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제고하는 한편, CSR 및 SDGs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은 한∙중∙일 학생들에게 국제회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의 지도자가 될 학생들의 역할을 독려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4회 Youth CSR 컨퍼런스 결과보고서 (2018)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11월 3일(토)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전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SDGs Generation: Youth Signal for Sustainable Future (SDGs세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년들의 시그널)”을 주제로 제4회 Youth CSR Conference를 개최했습니다.

금번 컨퍼런스는 미래의 지도자가 될 청년들이 CSR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높이고 적극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UNGC 가치를 알리는 한편, 지속가능한 기업 및 사회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동 이슈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17명이 실무위원으로 활동하며 주제 선정, 연사 섭외, 세션 기획, 홍보 등 행사 기획과 운영 전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올해는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의 축하 메세지, 비즈니스 리더와의 대화, 특별강연, 분과세션, CSR 전략 제안 공모전 시상식, CSR 전문가와의 대화, 공연 및 매니페스토 채택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리더와의 대화 및 특별강연 세션에는 실시간 SNS 서비스를 도입하여 연사와 청중 간의 활발한 쌍방향 소통과 질의응답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분과세션으로는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계와 기업>, <4차 산업혁명과 기업 지속가능성>, <비즈니스를 통한 소셜 임팩트>, <기업의 기후행동 전략>, <사회혁신과 지속가능경영교육> 세션을 운영하여 청년들의 삶과 밀접하게 닿아있는 주요 사회적 이슈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각 세션에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 분들과 대학생 패널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논의와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동 컨퍼런스는 국내 최대의 대학생 CSR 인식 제고 및 지속가능한 기업 및 사회를 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뜻 깊은 의미를 가지며,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엔글로벌콤팩트의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 바랍니다.

The Ambition Loop — How Business and Government Can Advance Policies that Fast Track Zero-Carbon Ecnomic Growth (2018)

기후 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취하는 모든 비즈니스 차원의 행동은 정부에게 자신감과 신뢰를 더할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기후 목표를 더 빨리 달성할 수 있도록 강력한 정책을 제정하게끔 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새롭게 소개된 야심 찬 목표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입법안은 회사의 제로 탄소를 위한 투자의 필요성과 확실성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결합하게 되면 긍정적인 선순환, 즉, 앰비션 루프(ambition loop)가 생기게 됩니다. 기업들은 이미 100퍼센트 재생 에너지 참여, 에너지 효율 증가, 삼림 벌채 종식, 제로 카본 차량으로의 전환하는 등 과학적 감축 목표를 추구하며 앰비션 루프의 초석을 다지고 있습니다.

본 발간물은 기업과 정부가 탄소-제로 경제 성장을 빠르게 추적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합니다. 과감한 기후 변화 해결책을 추구하는 수백 개의 사업체와 2020년 이전까지 기후 계획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하는 국가들의 노력으로 더 큰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탄소-제로 경제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움직임을 확산하고 기업이 기후 솔루션에 대한 추가적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명확함과 자신감을 회사에게 제공해야합니다. 이것이 바로 ‘앰비션 루프(Ambition Loop)’가 되며 이는 대담한 정부 정책과 민간 부문의 리더십이 서로 상호 강화시켜, 함께 기후 행동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긍정적인 피드백 고리입니다.

앰비션 루프(Ambition Loop)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이외 사례 연구들을 포함합니다.

    • 노르웨이와 캘리포니아는 강력한 요구와 인센티브를 통해 전기 자동차 판매의 글로벌 리더가 되었습니다.

 

    • 명확한 자금 조달은 중국에서 전기 버스의 급속한 확장으로 이어졌습니다

 

    •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의 코코아 공급망 투명성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은 삼림 벌채를 줄이는 동시에 코코아 생산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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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Rights: The Foundation of Sustainable Business (2018)

본 보고서는 전세계 인권 증진을 위해 기업 활동을 펼친 지역 협회와 유엔글로벌콤팩트 회원사들의 우수 사례를 소개합니다.   

2030 의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발전을 이루기 위해 기업은 이해관계자들의 의사결정 참여를 독려하고 다양한 인권영향을 적극 관리하며, 인권 침해에 대해 공정하고 효과적인 구제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에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전 규모, 부문, 지역을 대표하는 비즈니스들과 협력해 기업이 글로벌 및 지역수준에서 성공적인 파트너십과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참여에서 더 나아가 행동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2018 UNGC 이행 보고서(UNGC Progress Report)를 토대로 세계 인권 선언(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UDHR) 70 주년을 기념하여 발간된 <Human Rights: The Foundation of Sustainable Business>는 UNGC 각국 협회의 활동과 통찰력을 공유합니다. 본 자료는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 지침(UN Guiding Principles on Business and Human Rights, UNGP)’의 준수와 확산을 돕는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대한 정보와 함께 전세계 UNGC 회원들의 인권증진 우수 사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 리세 킹고는 “세계 인권 선언(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UDHR)은 비즈니스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집니다. 우리는 기업들에게 인권이 전략의 핵심에 자리하는 원칙 기반 접근 방식을 활용할 것을 권장해 왔습니다. 글로벌 목표(Global Goals)에 대한 의미 있는 기업 활동은 단순히 진입 지점을 찾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먼저 가치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무결성의 문화를 확립하고, 기업 관행을 보편적인 원칙에 맞춰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인권 증진에 있어서 비즈니스가 기여한 바를 기념함과 동시에 인권 존중이 전 세계적으로 확립되기 전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해 있는 중대한 인권 문제를 강조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현대판 노예제도에서 살아가고 있는 4천만 명의 사람들과 더불어서 경제적 성별 격차가 벌어지는 현상에 대해 지적하고 있습니다.

27%의 기업만이 인권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위험 평가를 수행하며 17%만이 인권과 연계된 영향 평가를 진행한다는 2018년 유엔글로벌콤팩트 이행 보고서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발간된 <Human Rights: The Foundation of Sustainable Business> 간행물은 이제는 기업들이 공급망과 운영 전반에 걸쳐 인권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확대하기를 강력히 권장합니다.

또한, 이 보고서는 세계 인권 선언 70주년에 이르기까지 유엔글로벌콤팩트가 이사회와 협력하여 인권 보호에 힘 쓰고, 교육 플랫폼에서 유엔 인권 최고대표 등을 초청해 교육 세션을 주최하고, 인권 주제의 CEO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는 등, 인권 분야에서 비즈니스 참여를 확장시키기 위해 펼친 노력을 재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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