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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정부, 기업, 학계 고위급 대표들 참석하에 개최된 일대일로(一帶一路) 이니셔티브(Belt and Road Initiative, BRI) 10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일대일로 정책에 따른 지속가능한 인프라 발전을 위한 지침과 평가 도구에 관한 지침서 발간을 발표했습니다. 「일대일로 정책내 인프라 부문에서의 UNGC 10대 원칙: 민간 기업을 위한 실무 가이드(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와 「SDGs에 대한 영향력 극대화: 일대일로 정책내 지속가능한 인프라 발전을 위한 기업 지침 및 평가 도구」는 일대일로에 참여하는 기업이 혁신적이고, 경제 성장을 도모하며, 자원을 활용하여 즉각적인 요구에 대응하고,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또한, 동 지침서는 일대일로와 SDGs의 상관 관계를 시사함으로써, 기업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 가운데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UNGC 10대 원칙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방법과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UNGC 사무총장 산다 오잠보(Sanda Ojiambo)는 "인프라 개발은 경제 성장과 사회 발전을 도모합니다. 따라서, 인프라 사업에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책임 있는 비즈니스 관행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본 지침과 사례 연구는 기업들이 인프라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구축하고, 포용적인 세상을 위한 혁신적 플랫폼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본 지침서와 더불어 유엔의 첫 번째 온라인 플랫폼인 「일대일로 정책에 따른 지속 가능한 인프라 파트너십에 대한 데이터 허브」도 런칭하고, 「일대일로 정책내 SDGs 이행 촉진을 위한 높은 수준 협력에 대한민간...
작성일 : 2023.10.23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358
이번에 개최된 제78차 유엔 총회 고위급 행사는 올해가 2030년까지의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여정의 절반 시점임을 상기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이는 곧, SDGs 목표 달성까지의 기간 중 절반도 채 남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동 행사 계기, 안토니우 구테흐스(Antó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우리에게는 진심을 다해 체계적인 방식으로 행동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행동 촉구의 일환으로, UNGC 각국 지역 협회의 사무총장 및 국가별 담당자들은 전 세계에서 뉴욕을 방문하여 유엔 총회에서 각종 세션을 주관하였습니다. 우선, UNGC 브라질 협회는 9월 13~14일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열린 브라질 기후 정상회의 참여로 행사 시작을 알렸습니다.이어서, 14~15일 고위급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본 행사는 UNGC 브라질 협회에서 주관한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회의로, 정부, 시민사회, 지속가능성 분야 전문가 등 총 1,000명 이상의 고위급 리더들이 참여하였습니다. 9월 14일에는 "과거로부터 오는 미래" 주제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동 행사 계기 UNGC 브라질 지역네트워크의 ‘임팩트 아마존 이니셔티브’도 출범하였습니다. 또한, 브라질 주민들이 활용하고 있는 기술들을 소개하며 이러한 기술이 보다 더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데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선보였습니다. 9월 15일 행사에서는 인권, 환경, 아마존 유역, 기업 거버넌스 관련 UNGC 브라질 협회의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9월 14~15일간 진행된 행사는 맨해튼의 경관을 배경으로 1,000여 대의 드론을 통해 화려한 조명 쇼를 연출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뉴욕 스카인라인 너머로 연출된 "과거로부터 오는 미래(The Future is Ancestral)" 조명 쇼)   UNGC 노르웨이 협회와...
작성일 : 2023.10.13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481
글로벌 넷제로를 향한 정의로운 전환 가속화 Accelerating a Just Transition to Net-Zero Emissions Globally 기업은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탈탄소화 노력에 힘을 모아야 합니다. 특히, 포괄적인 전환 계획을 발표하고 권리와 원칙에 기반한 접근 방식으로 지속가능성 관행을 정착시켜 기후 완화 및 적응 조치가 불평등을 악화시키지 않고 기후 정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본 세션에서는 배출량 감축에 우선순위를 두고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 비즈니스 리더들이 정의롭고 포용적인 넷제로 전환 과정에서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합니다.   일시: 9/19 (수), 11:15 AM - 12:15 AM, EDT 주요 연사: ▲ 라비 페르난도(Ravi A. Fernando), 유엔글로벌콤팩트 스리랑카협회 이사, ▲ 아이샤 시디카(Ayisha Siddiqa), Polluters Out,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사무총장 청년 자문단(UN Secretary-General’s Youth Advisory Group on Climate Change) 위원, ▲ 아키코 나카무라(Akiko Nakamura) 시세이도 지속가능성 전략 가속화 부서 부사장, ▲ 곤잘로 사엔즈 데 미에라(Gonzalo Saenz de Miera), 이베르드롤라 기후 변화 및 얼라이언스 글로벌 디렉터, ▲ 아니 다스쿱타(Ani Dasgupta) 사계자원연구소(WRI) 사장 겸 CEO   본 세션은 라비 A. 페르난도(Ravi A. Fernando) 유엔글로벌콤팩트 스리랑카협회 이사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습니다. 페르난도 이사는 2015년에 공표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85%가 목표 이행에 뒤쳐지고 있으며, 최근 발간된 첫 글로벌 이행점검 보고서(Global Stocktake Report)에 따르면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로 제한한다는 파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넷제로 전환을 가속화하여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43% 감축해야 함을...
작성일 : 2023.10.11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525
  Water.org 및 WaterEquity의 CEO 겸 공동설립자 게리 화이트(Gary White)와 water.org의 공동설립자 맷 데이먼(Matt Damon)은 『2023 UNGC 리더스 서밋』에서 UNGC CEO 겸 사무총장 산다 오잠보(Sanda Ojiambo), 주요 기업 CEO, 유엔 기구, 정부, 시민사회, UNGC 지역 네트워크 리더들과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SDG)에 대한 기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였습니다. 또한,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의 기업 역할, 원칙 기반 접근 방식의 중요성, 글로벌 동향, 그리고 2030 의제 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방식과 파트너십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UNGC 연구보고서 『위기의 시대에 비즈니스 리더십: 최고경영자(CEO)의 성공, 도전과제, 미래 중점분야에 대한 통찰』은, 상호 연결된 글로벌 과제가 급격히 증가하며 SDGs의 발전을 저해하고, 새로운 측면의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CEO들은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대화와 파트너십 확대, 공평한 경쟁의 장 조성 및 자본 유치를 위한 법적 가이드라인 구축, 자연 및 청정에너지로의 균형 있는 전환을 위한 인력 양성 및 공공 투자 확대, 인공지능에 대한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전 세계 2,800명 이상의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실시한 UNGC 및 Accenture 공동 발간 『글로벌 민간 부문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대다수(94%)의 비즈니스 리더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통합된 하나의 글로벌 비전으로 보고 있지만 이를 달성하려면, 각 기업들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지속가능발전목표의 15%만이 정상 궤도에 올랐고, 48%는 불충분하며, 37%는 정체되거나 심지어 퇴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UNGC는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작성일 : 2023.10.10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199
생활임금 현실화 Making Living Wage a Reality 일시: 2023년 9월 19일(화), 11:15 AM – 12:15 PM 주요 연사: ▲ 캐롤라인 리스(Caroline Rees) Shift 공동 설립자 겸 회장(President), ▲ 패트릭 벨서(Patrick Belser) ILO 선임연구원, ▲ 루크 트라이앵글(Luc Triangle) ITUC(국제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 직무대행, ▲ 로베르토 수아레스 산토스(Roberto Suarez Santos) IOE(국제경영자단체연맹) 사무총장, ▲ 새미 룬드그렌(Sami Lundgren) UPM 부회장(Vice President), ▲ 알렉산드라 팔트(Alexandra Palt) L’Oreal CRO 및 L’Oreal 재단 CEO, ▲ 마이클 오코로포(Machael Okoroafor) McCormick & Company CSO, ▲ 카타리나 스텐홀름(Katharina Stenholm) DSM-Firmenich CSO, ▲ 레베카 마못(Rebecca Marmot) Unilever CSO, ▲ 피오나 드랙스트라(Fiona Dragstra) WageIndicator Foundation 이사(Director), ▲ 단 웬싱(Daan Wensing), IDH CEO 및 이사회 의장 생활임금은 노동자와 그 가족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소득을 보장해줌으로써 모든 기회의 기반이 되고,  또한 그 자체로 인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 세션에서는 어떻게 하면 모든 노동자가 자신과 가족이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생활임금을 받을 수 있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함께 논의합니다. 국제노동기구와 국제노동조합총연맹, 국제경영자단체연맹이 정부, 기업, 노동계의 입장에서의 생활임금 및 정책에 대한 발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논의를 이어 나갔습니다. 먼저 패트릭 벨서(Patrick Belser) ILO 선임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최저임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실제로는 그것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음을 설명하며, 절반이 넘는 국가에서 최저임금을 2년 이상에 한 번씩, 심지어는 5년이나 10년마다 조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였습니다. 때문에 지불...
작성일 : 2023.10.10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315
위기 속 리더십 향상 Raising the Bar on Leadership Amidst Crises   -일시: 9/19(화) (10:15 AM - 10:45 AM, EDT) -주요 연사: ▲산드라 우(Sandra Wu) 고쿠사이 고교(Kokusai Kogyo) 대표이사CEO), ▲ 막심 팀첸코(Maxim Timchenko) 디텍(DTEK) 대표이사(CEO), 유니스 히스(Eunice Heath) 시멘트 로드스톤 홀딩스(CRH)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 사로메 주라비쉬빌리(Salome Zurabishvili) 유엔글로벌콤팩트 조지아협회 사무총장, 메간 보레가드(Megan Beauregard) 이넬 노스아메리카(Enel North America Inc.) 최고법률책임자 현재 우리는 기후변화, 팬데믹, 사회 경제적 불평등,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전례 없는 혼란과 복합적인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상호 연결된 글로벌 위기의 급격한 증가로 비즈니스의 역할과 영향력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비즈니스 리더들은 더 광범위한 역량과 능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본 세션에서는 비즈니스 리더들이 사례를 통해 이러한 복합적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헤쳐나가야 하는지 논의합니다. 먼저 산드라 우(Sandra Wu) 고쿠사이 고교(Kokusai Kogyo) CEO는 복합적인 위기의 시대에 기업의 생존뿐만 아니라 비즈니스가 더욱 번창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며, 코로나19 위기에는 SBT 목표를 효과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컨설팅사인 고쿠사이 고교는 팬데믹이 지속되는 4년 동안 원격 근무를 위한 디지털 기술에 투자하면서 기업이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SBT 서약서를 제출할 수 있었고 2021년에는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팬데믹 기간 동안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는 데 집중했다며, 그 결과 직원들의 업무 참여도와 기여도가 높아졌고 이는...
작성일 : 2023.10.10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380
2030년까지 절반의 시점에서: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다 Halfway to 2030: Looking Back. Looking Forward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의제 달성 목표인 2030년까지의 중간 시점에서, 세계는 아직 제대로 지속가능발전의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본 세션에서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경영자단체연맹(IOE), 국제상공회의소(ICC), 액센츄어(Accenture)가 민간부문을 대상으로 조사한 ‘Business SDG Stocktake’의 주요 결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의 달성에 필요한 주요 조치를 파악하며, 특히 성평등, 기후행동, 생활임금, SDG 금융 및 투자, 수자원 회복탄력성 분야에서의 기업 행동을 촉구합니다. -일시: 9/19(화) (9:35 AM - 10:15 M, EDT) -주요 연사: ▲플로라 뮤타히(Flora Mutahi) Melvin Marsh International Ltd 창립자 겸 대표이사(CEO), ▲볼라지 발로건(Bolaji Balogun) Chapel Hill Denham 대표이사(CEO), ▲수 올처치(Sue Allchurch) 유엔글로벌콤팩트 대외협력실장, ▲호제 마뉴엘 엔트르카날스(José Manuel Entrecanales) Acciona 대표이사(CEO), ▲리임 에브라힘 알 하쉬미(Reem Ebrahim Al Hashimy) 아랍에미레이트연방 국제협력부 장관 먼저 수 올처치(Sue Allchurch) 유엔글로벌콤팩트 대외협력실장이 ‘Business SDG Stock Take’의 주요 결과를 발표하며 세션을 열었습니다. 그녀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표의 85%가 적정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이미 96%의 비즈니스 리더들은 민간부문이 SDGs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난항을 겪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기업인 스스로조차도 의지(ambition)가 부족하여 아직 충분한 수준으로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SDGs 목표별 경과를 살펴보면, 기업은 경제 발전과 관련된 목표(Goal 4, 7, 8, 9, 11)에는 많이 기여했으나, 환경과 관련된 목표(SDG 6, 12, 13, 14, 15)는 희생하였으며,...
작성일 : 2023.10.10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