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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오션스 20(Oceans 20, O20)’의 6개 주관기관 중 하나로 지난 11월 18-19일 브라질에서 개최된 G20의 중요한 부대행사인 ‘해양 회의(11/16)’를 앞두고, 11월 12일 O20의 첫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성명서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으며, 전문은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O20는 G20 아젠다 중 해양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 간 협력을 촉진합니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발표된 O20의 성명서에는 지속가능한 해양 경제, 에너지 전환, 식량 안보, 해양 보존, 거버넌스 강화, 해양 금융 증진을 위한 10가지 원칙과 6가지 실행가능한 권고안이 담겼습니다. 성명서 초안은 글로벌 협력을 통해34개국 6,000명 이상의 참가자 및 300명 이상의 연사의 참여로 작성되었습니다.   세계 경제는 해양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요 해양 자산의 가치는 전 세계 GDP의 3~5%에 해당하는 약 24조 달러로 추산됩니다. 그러나 해양의 가치는 오랜 기간 과소평가 되었으며 글로벌 아젠다에서 중요 의제로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G20 회원국은 전 세계 해안선의 절반에 가까운 영역을 관리하며, 전 세계 인구의 60%가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 무역량의 75%를 차지하고,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80%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G20 회원국은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면서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해양 경제를 촉진해야 할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최근 다자간 논의에서 지속가능한 발전, 경제 성장, 그리고 환경 보호를 위한 해양의 역할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해양 기반 산업의 연간 경제적 가치는 전...
작성일 : 2024.11.26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45
  유엔글로벌콤팩트의 ‘아프리카 비즈니스 리더스 연합(Africa Business Leaders Coalition, ABLC)’은 CEO 주도로 발족된 이니셔티브로서 COP29 계기 ‘2024 기후 보고서(2024 Climate Report)’를 발표하고 아프리카의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아프리카내 민간 부문의 진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고위급 '기후를 위한 배려(Caring for Climate)' 회의의 일환으로 발표된 이 보고서는 녹색경제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전략뿐만 아니라 기후금융, 재생에너지, 적응 및 회복탄력성 부문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2022년에 설립된 ABLC는 아프리카 비즈니스 리더들이 기후행동과 성평등을 포함한 중요한 문제에 대해 컨센서스를 도출하고 공동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특히 2024 기후 보고서는 지난 2022년 이집트에서 개최된 COP27 이후의 진전 및 성과를 소개하며, 야심찬 기후목표를 향한 회원들의 진전 현황을 수록했습니다. 올해 COP29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향한 ABLC의 확고한 의지를 조명하고, 아프리카가 글로벌 기후 솔루션과 관련하여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강화했습니다. ABLC 2024 기후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후 행동을 위해 48억 달러 기부: 지난 2년 동안 ABLC 회원사들은 기후 이니셔티브에 총 48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특히 이 중 금융기관은 기후 관련 이니셔티브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39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그 외 다양한 업종의 ABLC 회원사가 기후행동을 위해 8억 9,600만 달러를 추가로 유치했습니다. ABLC 회원사 20%만 외부 펀딩 활용: 외부로부터 기후금융을 활용한 ABLC 회원사는 20%에 불과했습니다. 회원사는 이용가능한 자금 조달 옵션과 잠재적 구조화(potential structuring) 및 적합한 공급업체에 대한 정보...
작성일 : 2024.11.2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58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지난 11월 13일 바쿠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계기 유엔환경계획(UNEP) 및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제12차 ‘기후를 위한 배려(Caring for Climate)’ 고위급 회의를 공동 주최했습니다. 본 회의에는 기업, 금융, 정부, 시민사회, 유엔의 고위급 리더들이 참여하여 시급한 글로벌 기후의제를 달성하기 위한 기후금융 조달 방안 마련을 위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COP29 주제가 ‘COP를 위한 자금조달(Finance COP)’로 선정되었으며, 야심찬 기후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 및 공공의 재원 활용과 상호 연계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참여자들은 파리협정에 따른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 NDCs)에 부합하는 투자를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이러한 국가 단위의 공약을 기후적응 감축 및 회복력을 위한 포괄적인 투자 로드맵으로 전환할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산다 오잠보(Sanda Ojiambo) UNGC 사무총장은 “기후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공공 및 민간 금융을 모두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즈니스 리더, 정부, 시민사회가 힘을 모아 지속가능발전을 촉진하고 국가기후목표를 우리의 미래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투자로 전환해야 합니다.”라고 언급하며 기후 금융 환경에서 민간 부문의 중추적인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고위급 회의의 논의는 다음 주제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NDCs를 실행가능한 계획으로 전환하기: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필요한 수조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확장성 있는 민관 파트너십(scalable public-private partnerships)’의 시급성이 논의되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투자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기후 리스크를 재무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민간 부문의 잠재력 활용: 참여자들은 특히 취약한 지역의 기후 적응 프로젝트에서 자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작성일 : 2024.11.2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67
기술 슈퍼사이클과 공동의 미래를 위한 약속 (The Technology Supercycle and its Promise for our Shared Future)   일시: 2024년 9월 24일 9:10 AM - 9:35 AM 연사: 에이미 웹(Amy Webb) Future Today Institute 대표 본 세션에서는 전략적 미래학자인 에이미 웹(Amy Webb)이 기술 슈퍼사이클에 따른 리스크 관리 및 기회 창출을 위한 전략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에이미 웹이 설립한 Future Today Institute는, 데이터 및 연구 기반의 전략적인 예측 방법론을 개발하여 비즈니스 리더들이 예측 불가능한 미래의 리스크를 관리하고,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비즈니스 로드맵을 제공하고, 회복탄력성을 확보하여 지속가능한경영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본 세션에서 비즈니스 전략에 있어 기술의 발전에 따른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리스크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웨스트 버지니아의 탈석탄과 디지털 산업의 발전에 따라 해고된 광부들을 단기간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재교육하여 고임금 기술자로 성장시키려던 시도의 실패를 예시로 언급하며, 단순히 일시적인 트렌드에 맞춰 근로자의 재교육을 시도하는 대신 기존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인 계획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우리는 현재 AI, 생명공학, 첨단 센서와 같은 3가지 범용 기술의 융합에 의해 주도되는 중대한 경제적 변화, 이른바 ‘기술 슈퍼사이클’의 한가운데에 서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혁신을 필요로 하며, 산업혁명과 인터넷 시대가 시작된 이래로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우리 사회와 경제를 재편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에이미 웹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장하기...
작성일 : 2024.11.13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490
모든 단계에서의 영향력: 지속가능성을 향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여정 (Impact at Every Level: Schneider Electric’s Journey to Sustainability)   일시: 2024년 9월 24일 4:30 PM - 4:45 PM 연사: 장 파스칼 트리쿠아 (Jean-Pascal Tricoire) 슈나이더 일렉트릭 (Schneider Electric) 회장 본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이 지속가능성을 향한 여정을 소개하였습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속가능성을 기업에 내재화하는 것을 핵심 경영전략으로 세우고, 그 여정의 첫 걸음으로, 2003년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시가총액 12배, 매출 4배 이상을 늘려 기업의 시장 가치를 성장시켰고, 디지털화 및 지속가능성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꼽혀 2021년 Corporate Knights[1]에서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의 이사이자 오랜 기간 슈나이더 일렉트릭을 이끌어온 장 파스칼 트리쿠아 (Jean-Pascal Tricoire) 회장은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장은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를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디지털화와 청정 전기화를 주요 기술 혁신에 적용함으로써 전통적인 회로 차단기 제조업체에서 스마트 및 친환경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로 변신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현재 에너지가 부족한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에너지 접근성을 제공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으며, 동시에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 파스칼 트리쿠아 회장이 이러한 변화를 추진한 가장 큰 이유는 세계 기후변화를 현세대의 가장 큰 도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에너지는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이나, 여전히 에너지에 전혀 접근하지...
작성일 : 2024.11.13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477
권력의 공유와 이동: 세대간 대화 (Sharing & Shifting Power: A Cross Generational Dialogue)   일시: 2024년 9월 24일 16:00-16:30 EDT 연사: ▲ 아카야 윈우드(Akaya Windwood) Third Act 수석 고문, ▲ 루이사 프랑코 마차도(Luisa Franco Machado) UN SDGs 청년 리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세대 간 대화에서 아카야 윈우드 수석 고문과 UN SDGs 청년 리더 루이사 프랑코 마차도는 세대 간 교류에서의 깊은 포용과 권력 공유의 중요성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먼저 루이사 UN SDGs 청년 리더는 권력의 개념을 탐구하며 권력을 ‘변화를 창출하거나 창출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으로 정의하고, 소외된 지역사회가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기성세대가 청년리더에게 대체될 것을 두려워하는 문제와 청년세대가 ‘미래의 리더’로만 인식될 때 느끼는 좌절감에 대해 언급하며, 청년세대가 현재 사회 변화의 주체로 인식되어야 하고, 나이에 관계없이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다양성이 필수인 기술 개발과 정책 결정 과정에서 세대 간 경험과 지식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청년세대의 의견이 충분이 수용되어야 한다고 덧붙이며, IT 거버넌스를 재편하고 더 포용적인 디지털 미래를 위한 글로벌 연대를 제안하였습니다.   아카야 Third Act 수석 고문은 권력이 관계와 지역사회 참여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언급하며, 사회 전반에서 위계적인 권력 구조에서 협력적인 권력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서로 다른 맥락에서 자란 세대들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며, 기성세대가 청년세대를 지지하고 의견제시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주되, 완전히 물러나지 않고 함께 협력하는...
작성일 : 2024.11.13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461
글로벌 목표 달성을 위한 생성형 AI(Gen AI): 의도와 영향력 간의 격차 해소 (Gen AI for the Global Goals: Bridging the Gap Between Intent and Impact)   일시: 9/24(화) (시간) 9:35 – 9:45 (EDT) 연사: ▲ 웨슬리 스핀들러(Wesley Spindler) 글로벌 지속가능성 리더십 전무 이사, 액센츄어(Accenture) 웨슬리 스핀들러(Wesley Spindler) 액센츄어 전무 이사는 생성형 AI(Gen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사이트 및 정보를 제공하여 기업이 필요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기여할 수 있고, “이러한 역할과 비즈니스의 역량이 결합되어야 만이 기업이 진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웨슬리 스핀들러는 현재 액센츄어에서 순환경제를 연구하면서 생성형 AI가 글로벌 시스템을 순환형으로 조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까다로운 문제 해결에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예를 들어, R&D팀은 생성형 AI를 통해 자원 집약적이고 환경 파괴적인 재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으며, 물류팀은 유통 채널 전반의 운송 경로 및 재고를 최적화하고, 역물류 네트워크(reverse logistics networks)에서 발생하는 운영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제품이 고객에 전달된 후에는 생성형 AI가 자산 공유(asset sharing)를 촉진하거나, 고객 또는 기술자에게 수리 주기를 안내하고, 회수 및 재활용 공급업체가 자재를 효과적으로 분리하여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민간부문이 생성형 AI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활용 예시로, 먼저 인도의 ESG 및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슈퍼휴먼레이스(SuperHumanRace)’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슈퍼휴먼레이스는 머신러닝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임신...
작성일 : 2024.11.13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