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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GC 한국협회는 민간부문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인식 제고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 지원을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와 볼란스(Volans)가 추진하고 있는 ‘돌파구를 만드는 혁신 프로젝트(Breakthrough Innovation Project)’를 소개합니다. 대다수의 빈곤 문제는 물접근성과 물효율성, 그리고 식수의 질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 프로젝트 리더: 바수 파드마납한(Vasu Padmanabhan), 피라말 사르바잘(Piramal Sarvajal) CEO ■ 지역: 인도 아흐메다바드(Ahmedabad) 사회적 기업 피라말 사르바잘(Piramal Sarvajal) 홈페이지의 메인에 달린 카운터에는 “526,249,650 리터 제공 중…” 이라는 글귀가 떠있습니다. 이 숫자는 현재 인도의 소외 지역들에 5억 리터가 넘는 깨끗한 식수가 제공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물은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인 필수요소이지만, 인도에서만 1억 5천만명이 여전히 안전한 적정 가격의 수자원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8년, 아제이 피라말 그룹의 자선단체 ‘피라말 재단(Piramal Foundation)’에서는 “사르바잘(Sarvajal, 모든 이를 위한 물 이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 프로그램”을 라자스탄주 바가르 지역에서 처음 시작하였습니다. 본 프로그램의 목적은 기술과 식수 솔루션의 접목을 통한 통한 값싸고 안전한 식수의 제공입니다. 피라말(Piramal)은 수자원 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보건문제가 야기된 지역에서 활동하며, 가맹점 방식으로 시골 마을 및 도시 빈민가에 정수된 물을 저렴한 값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CEO 바수 파드마납한(Vasu Padnamabhan)은 이러한 캠페인이 “인도의 성장을 막고 있는 장애물을 제거함으로써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 소비자들은 충전 가능한 선불카드를 통해 ‘물 잔고’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간단히 충전될 수 있는 이 카드를 이용할 경우, 다른 가게들보다 저렴한 값으로 식수 구입이 가능하며, 정수된 물은 각 지역의 정수...
작성일 : 2017.07.18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094
UNGC 한국협회는 민간부문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인식 제고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 지원을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와 볼란스(Volans)가 추진하고 있는 ‘돌파구를 만드는 혁신 프로젝트(Breakthrough Innovation Project)’를 소개합니다. “저희는 세상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지구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이 한정된 가운데, 어떻게 하면 탄소와 같은 자원을 보다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패트릭 토마스 인터뷰 영상 (제작: Atlas of the Future) ■ 프로젝트 리더: 페트릭 토마스(Patrick Thomas), 코베스트로(Covestro) CEO ■ 주제: 스마트한 자원 활용 탄소의 자원화를 지향하는 코베스트로(Covestro)는 태양광 항공기 솔라 임펄스(Solar Impulse)와 같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을 스마트하게 활용할 것을 추구합니다. 코베스트로는 80년 역사와 약 120억 유로의 매출액을 자랑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코베스트로의 목표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새롭게 탄소 제조업의 원료로 사용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패트릭 토마스(Patrick Thomas)는 첨단 고분자 소재의 선두적인 기업으로 꼽히는 코베스트로 (前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의 CEO입니다. 자동차와 스마트폰, 매트리스에서부터 냉장 및 단열시설에 이르기까지 코베스트로가 생산하는 제품들은 우리의 실생활에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코베스트로는 ‘호기심(curious)’, ‘개척정신(courageous)’, ‘다채로움(colourful)’의 기업 모토를 바탕으로 세상을 더 밝은 곳으로 만들고, 탄소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패트릭 토마스(Patrick Thomas) CEO가 말하는 “더 밝은 곳”은 보다 스마트한 자원 활용, 다시 말해 더 가볍고,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절대적인 기준에서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자원의 이용을 뜻합니다. 소개된 회사 및 사례는 토론과 아이디어...
작성일 : 2017.07.0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948
(2017년 6월 2일, 미국 뉴욕) - 유엔글로벌콤팩트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후손에 물려줘야 할 지구를 지키기 위해 맺어진 역사적인 협약, 파리기후협정(Paris Agreement)에 대한 미국의 탈퇴 결정에 대해 실망을 표하는 바입니다. 이와 같은 걸림돌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겐 아직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파리기후협정은 기후변화대응에 있어 강력한 모멘텀을 만들어냈으며, 책임 있는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에서는 기후변화행동을 위한 기업 공동체를 형성하였습니다.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민간부문의 기후행동 참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탄소 가격제(carbon pricing) 및 과학기반 온실가스 배출 절감 목표(science-based target)과 같은 효과적인 정책들의 수립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투자자들의 기후변화 관련 정보공개 요청이 점차 증가하는 한편, 소비자들 역시 친환경 제품 구매를 위해 추가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친환경 제품, 서비스 및 투자를 위한 시장기회는 분명 존재하며, 이러한 기회는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비준국이 협정에 불참하더라도 지방정부 차원에서 친환경적이고 회복력 있는 경제로의 전환을 계속 지원할 수 있습니다. 개별 주 및 도시들도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경제적 번영을 위해 파리기후협정 목표의 달성 및 증진 노력을 선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파리기후협정이 시장 예측가능성에 기여하고, 자본의 흐름을 자유롭게 하며, 혁신 제고 및 책임 있는 기업들에 보상하는 긍정적인 시장신호를 제공한다고 믿습니다. 이와 함께 크고 작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후에 관한 리더십을 주류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계속해서 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전환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 및 정책 이행을 촉구할...
작성일 : 2017.06.1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869
(2017년 4월 7일, 호주 시드니) – 지난 4월 6일, 기업, 정부, 투자자 및 NGO대표 등 100여명은 현대판 노예 근절을 위한 기업의 법적 이행 조건을 제시하는 호주 현대판 노예방지법(Australian Modern Slavery Act) 개정에 대해 논의하고자 유엔글로벌콤팩트 호주협회가 주관하는 ‘현대판   노예 근절을 위한 포럼(Modern Slavery Forum)’에 참석했습니다. 오늘날 현대판 노예는 인신매매부터 강제 노동, 특히 빚 상환을 위한 노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이며, 그 수는 4,580만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이 중 66.4%가 호주 및 호주 공급망을   포함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집중됩니다. 복잡한 기업 공급망으로 인해 잘 드러나지 않으나, 현대판 노예를 통한 불법적인 이익은 매년 약 1,500 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유엔글로벌콤팩트 호주협회는 기업, 정부, 투자자 및 NGO 대표들에 현대판 노예제도가   호주 기업 및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호주 의회에서 진행 중인 현대판 노예방지법 도입을 위한 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앤드류 포레스트(Andrew Forrest) 워크프리(Walk Free) 재단 창립자 겸 포테스큐메탈스 그룹(Fortescue Metals Group) 회장, 샤란 버로우(Shran Broow) 국제노동조합총연맹(International Trade Union Confederation, ITUC) 사무총장, 크리스 크루더(Chris Crewthe) 호주 외교 및 대외원조위원장이 연사자로 참석한 본 포럼은 현대판 노예제도가 가져오는 리스크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돕는 한편, 현재 영국에서 시행 중인 현대판 노예방지법의 보고 의무와 같은 새로운 법령 도입이 가져올 수 있는 효과를 조명하고, 이를 위한 입법조사를 촉구하였습니다. 엘리스 코프(Alice Cope) 유엔글로벌콤팩트 호주협회 선임매니저는 “현대판 노예제도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작성일 : 2017.06.01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156
(2017년 4월 28일, 멕시코 시티)-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유엔중남미경제위원회(UN Economic Commission for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ELSAC)와 공동으로 “2030 지속가능발전 아젠다 시행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본 세션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라틴아메리카 포럼(Latin America Forum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일환으로 기업, 정부, 시민사회 및 유엔 등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참석 하에 멕시코 시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본 행사에서는 알리시아 바르세나(Alicia Bárcena) 유엔중남미경제위원회 사무총장의 개회사에 이어 제시카 파이에타(Jessica Faieta) 유엔개발계획(UNDP)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부장, 유엔글로벌콤팩트 아메리카 지역 협회장의 연설이 진행되었습니다. 칠레 사회개발부 장관, 유엔 아르헨티나 상주조정관, 유엔 기업과 인권 실무그룹 위원장 및 멕시코 행정자치부 디지털 거버넌스 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지속가능발전의제(SDGs Agenda) 이행에 있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협력 기회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폐회식에서 유엔중남미경제위원회는 유엔글로벌콤팩트 및 지역협회들과의 전략적 제휴 체결을 발표하고, 중남미 지역에서의 지속가능발전의제 이행 지원을 위한 다자 이해관계자 파트너십에 민간부문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 ’2017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라틴아메리카 포럼’에 대해 알아보기
작성일 : 2017.06.01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852
다음은 리세 킹고(Lise King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 겸 CEO가 2017년 4월 26일 Silicon India에 기고한 기사입니다. 인류세(Anthropocene)의 도래: 인류세란 인류가 생태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결국 세계를 붕괴시킬 것으로 예측되는 현재의 지질학적 시기를 의미하며, 이는 만년 전 시작하여 2차 빙하기까지 인류 문명이 시작되고 급격하게 발달한 시기인 홀로세(Holocence)를 대체하는 새로운 지질시대입니다. 인류세 초기인 현재, 세계 경제시스템은 △기후변화와 기상이변, △자원고갈, △식량안보 및 생태계 다양성에 대한 위협, △경지 유실, △대기 및 수질 오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대량이주, △항생제 남용과 그로 인한 내성 및 생활 습관병의 급격한 증가 등 수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는 매우 심각한 수준의 빈곤과 불평등을 낳았습니다. 위와 같은 심각한 도전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에 상응하는 규모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에 빈곤을 종식시키고, 불평등을 완화하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창의력과 노력이 요구됩니다. 도전과제에 대한 준비 2015년 유엔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2030 지속가능발전 아젠다 및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채택하고 건강한 지구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공동의 비전을 수립하였습니다. 또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급진적이고 신속한 변화를 위해서는 기업을 포함한, 사회 모든 분야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민간부문은 창의력과 전문성으로 2030 지속가능발전 아젠다 달성을 위한 필수 기술 개발 및 확대를 뒷받침하고 획기적인 혁신을 구현할 것입니다. 지속가능발전 아젠다를 실현은 발전의 중단이나 지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루 수입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8억명의 빈곤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경제 발전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필요한 것은 진정으로...
작성일 : 2017.05.1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878
‘가치 연계하기: 기업연금계획이 투자자를 반영해야 하는 이유’ 보고서 (2017년 4월 20일, 미국 뉴욕) – 세계 양대 기업 및 책임투자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책임투자원칙(PRI)의 두 대표가 새롭게 떠오르는 지속가능성 분야이자, △투자 성과 개선, △수탁자 의무(fiduciary duty) 이행, △규제 리스크 관리, △기업 신뢰도 증대와 같은 이점을 가져오는 책임투자 정책을 기업연금제도에 적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책임투자원칙(Principle for Responsible Investment, PRI)와 유엔글로벌콤팩트가 공동 발간한 ‘가치 연계하기: 기업연금계획이 투자자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Aligning Values: Why corporate pension plans should mirror their sponsors)’는 CEO들이 연금 계획 수립 시 자사의 지속가능성 가치들을 반영할 것을 강조합니다. 본 안내서는 사례를 통해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연금제도 수립 방법을 보여주고, 책임투자원칙(PRI) 서명과 같이 지속가능한 투자를 위해 CEO가 취할 수 있는 5단계 행동을 소개합니다. 2016년 말 기준, 민간부문의 확정급여형(Defined Benefit) 연금은 미국에서만 2조 9000억 달러의 자산이 운용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는 그 규모가 수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리세 킹고(Lise Kingo) UNGC 사무총장은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요소들이 많은 기관 투자자 및 기업들의 투자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기업연금 계획에는 여전히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피오나 레이놀즈(Fiona Reynolds) PRI CEO 겸 사무국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에 필요한 재원을 고려할 때, 수조 달러 규모의 기업연금 분야를 활성화하고 2030 의제와 연계된 기타 민간투자부문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리세 킹고 UNGC 사무총장과 피오나 레이놀즈 PRI 사무국장은 현재까지 1,700여 PRI 서명기관 중 기업연금은 50개에도...
작성일 : 2017.05.1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