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금융 동향 및 회원사 사례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국내 선도 금융기업 12개사의 ESG 금융 활동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금융 동향 및 회원사 사례」 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본 보고서는 국내외 지속가능금융 규제·제도·이니셔티브의 주요내용과 발달에 대해 소개하며 12개사(KB금융지주, DGB금융지주,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현대캐피탈, 애큐온캐피탈, 롯데카드, 미래에셋증권, KB증권, 마스턴투자운용,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의 지속금융활동에 대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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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I. 지속가능금융 소개
1. 지속가능금융 개요
본 챕터에서는 지속가능금융이 발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지속가능금융’, ‘기후 금융’, ‘녹색 금융’, ‘전환 금융’ 등 관련 주요 개념을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지속가능금융의 범주를 파악하고 ESG 투자·대출·금융상품의 유형을 개념 및 목적, 활동에 따라 분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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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속가능금융 동향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민간 자본의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국제사회에서는 지속가능금융과 관련된 정책 제정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정책 입안자들은 지속가능금융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다양하게 제시되면서 책임 있는 지속가능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 공시 및 평가와 관련해서도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한 정보 확산을 위해 표준과 지침이 제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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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속가능금융 로드맵
실물경제의 지속가능성 이행에 금융의 영향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유럽 연합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금융 로드맵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유럽 연합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편 G20에서도 지속가능금융 실무 그룹을 별도로 구성하여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2023년에 ‘ESG 금융 추진단’을 결성하여 체계적으로 ESG금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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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속가능금융 가이드라인
지속가능금융 촉진을 위해 투자, 채권, 여신 등 금융산업 주요부문에 대한 국제적 가이드라인이 2006년부터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 발표되었습니다. 투자를 위한 ▲책임투자원칙(PRI), ▲보험산업의 지속가능보험원칙(PSI), ▲은행을 위한 책임원칙(PRB), ▲증권거래소에 대한 지속가능거래소 이니셔티브(SSEI)는 국제적으로 금융사들의 지속가능금융 실천을 위한 필수적 가이던스로서 고려되고 있습니다. 한편,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와 여신신디케이션거래연합(LSTA)에서 지속가능금융 채권 및 여신에 대한 국제적 원칙과 가이드라인을 발간하고 지속적으로 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별로 국제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금융정책과 규제정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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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속가능성 공시 표준
비재무적 측면으로 여겨지던 지속가능성(ESG) 이슈가 점차 기업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재무적 요소로 인식됨에 따라, 기업의 지속가능성 정보 공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기업들은 GRI, SASB, TCFD와 같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지속가능성 공시 지침을 활용하여 ESG 정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한편 투자자들이 이러한 정보를 재무제표와 함께 사업보고서에 통합하도록 촉구하면서 이러한 공시 기준을 표준화하여 비교가능성을 높일 필요성을 제기하였습니다. IFRS 재단은 이러한 요구에 응답하여 투자자 관점의 지속가능성 공시 표준 제정 움직임을 가속화하였습니다. 또한, 유럽연합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뿐만 아니라 사회 및 환경 영향까지 공시하도록 하는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금융위원회가 ESG 공시제도 로드맵을 구체화하며, IFRS 재단의 ISSB 기준을 국내에 맞게 조정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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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투자·평가 시 UNGC 반영사례
유엔글로벌콤팩트 원칙은 다양한 글로벌 ESG금융평가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ICMA(국제자본시장협회)는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연계채권 발행 전 채권발행사의 유엔글로벌콤팩트를 가입 여부를 공개할 것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S&P 500, Nasdaq, MSCI 등 글로벌 벤치마크 및 지수를 운영기관들이 유엔글로벌콤팩트 원칙의 준수여부를 전문적으로 측정하는 지표와 지수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수들은 정기적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 원칙 이행여부 및 위반여부를 평가해 특정기업의 글로벌 지수 편입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MSCI, ‘Global Norms Screesm’, ▲MSCI, ‘ESG Screened Indexes’, ▲Sustainalytics, ‘Global Standards Screening’, ▲RepRisk, ‘UNGC Violator Flag’, ▲Nasdaq-100 ESGtm Index (NDXESGtm), ▲S&P 500 ESG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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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II. UNGC 회원사 지속가능금융 사례
Part II 에서는 UNGC 한국협회 회원사들이 채택한 지속가능금융 선도적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KB금융지주, DGB 금융지주,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현대캐피탈, 애큐온캐피탈, 롯데카드, 미래에셋증권, KB증권, 마스턴투자운용,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각 회원사의 지속가능경영 비전, 목표, 전략, 거버넌스를 소개하고, 중·장기적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각 회원사의 ESG 경영 전략이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그리고 지속가능금융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사례도 함께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