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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글로벌콤팩트 한·중·일 협회, SDGs 이행 및 증진을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9-04 10:14
조회
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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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3일, 도쿄) – 제9회 한·중·일 글로벌콤팩트 라운드테이블 컨퍼런스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통한 우리사회의 변혁 – 동아시아의 역할(Transform Our World with the SDGs - The Role of East Asia)”을 주제로, UNGC 일본협회 주관 하에 8월 22일 도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본 컨퍼런스에는 150명이 넘는 기업, 정부, 시민사회, 학계 및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중국·일본 협회의 대표들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이행을 위한   3국 기업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중·일 협회가 처음으로 3국의 SDGs 이행현황 및 기여도를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확대, 그리고 책임 있는 생산(소싱)을 위한 산업별 모범사례 공유를 내용으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리세 킹고(Lise Kingo) UNGC 사무총장은 한·중·일 3국 협회 간에 장기간 이루어져온 협력과 이를 가능케 한 세 협회의 비전과 리더십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리세 킹고 사무총장은 “2030 의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회·경제적 변혁이 필요하며,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매우 방대하고 복잡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토시오 아리마(Toshio Arima) UNGC 일본협회 회장 겸 UNGC 본부 이사는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실질적인 행동을 할 필요가 있음을 재차 강조하였습니다. 일본의 유명 뉴스 진행자 히로코 쿠니야(Hiroko Kuniya)는 기조연설에서 SDGs 목표 간의 상호연계성을 설명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SDGs를 경영전략에 포함시킬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SDG 목표 16번인 ‘평화, 정의 및 제도 구축’ 달성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정부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평화롭고 강력한 제도를 구축·증진하는 데 있어 기업의 역할을 논했습니다. 세션 패널토론에서는 이를 위해 기업들이 사내 정책 및 규범을 정비하는 동시에 법과 제도를 강화하는 공동노력을 기울이고, 사회전반에 책임과 투명성의 문화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또한 ‘기업 내 여성 임원 할당제’ 및 ‘남성 유급 육아휴직제도’에 관한 한·중·일 학생 대표단의 열띤 토론도 있었습니다. 학생 대표단은 다양한 의견과 해결책을 제시해 기업 관계자들에게 많은 영감과 시사점을 제공하였습니다.

한·중·일 라운드테이블 컨퍼런스는 2009년부터 유엔글로벌콤팩트 한·중·일 3국 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연례행사로 상호이해와 협력, 교류 증진의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제10회 한·중·일 글로벌콤팩트 라운드테이블 컨퍼런스는 내년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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