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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하는 페어플레이어클럽 세미나 개최 결과 공유 (10/12)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0-16 10:03
조회
2511
미국세미나 단체 사진

아론 자보 백악관 규제정보관리실 국제규제협력 선임 자문위원_0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10월 12일(목) 주한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에서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아론 자보(Aaron Szabo) 미국 백악관 규제정보관리실(Office of Information and Regulatory Affairs, OIRA) 국제규제협력 선임 자문위원을 초청하여 ‘규제 준수 강화를 위한 페어플레이어클럽(Fair Player Club)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였습니다.

페어플레이어클럽(Fair Player Club)은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주최, 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국민권익위원회, 지멘스 청렴성 이니셔티브가 후원하는 반부패 증진을 위한 준법·윤리경영 민관협력포럼으로, 행사는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미국대사관 차석 대행과 박석범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습니다.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차석 대행은 “지난 몇 년 동안 미국과 한국 정부는 규제 분야의 국제적 모범사례 공유를 통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한국 정부가 민간기업들과 함께 규제환경을 보다 폭넓게 개선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고려하여, 경제성장을 활성화하고 계속 추구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행사 개최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박석범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선진화된 제도를 보유한 미국에서 사업을 하거나, 혹은 미국 기업과 협력관계에 있는 우리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해당 법과 규제정책에 대응하는 것은 곧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가 미국 진출 우리 기업 및 주한 미국 기업들이 준법윤리경영이 지속가능한 기업 활동의 기반임을 재확인하고 점차 높아지는 윤리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대응안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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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아론 자보 백악관 규제정보관리실 국제규제협력 선임 자문위원과 이민호 한국행정연구원 규제연구센터 센터장의 ‘규제 정책 모범사례’ 강연과 조기병 메트라이프생명보험 전무, 박선정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변호사, 김대영 BNP파리바 본부장의 기업 규제준수 사례 발표가 있었습니다.

아론 자보 백악관 규제정보관리실 국제규제협력 선임 자문위원은 미국의 규제 정책 제정 과정과 더불어 법 제정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법 제정 과정에 있어서 건전한 규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부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좋은 규제관행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규제관행의 주요 핵심요소는 투명성, 중앙집중적인 검토, 규제영향분석 활용이다. 좋은 규제관행은 공공분야와 한국 및 외국기업을 포함한 민간분야의 모든 구성원들이 상호충돌이나 중복성이 없고, 객관적이며, 실증적 근거에 기반한 법 제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한다.”고 더 나은 규제관행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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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이민호 한국행정연구원 규제연구센터장은 역대 정부의 규제개혁 노력과  기업 규제애로 해소,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앞으로의 과제를 이야기했습니다. 기업사례 발표에서는 조기병 메트라이프생명보험 전무는 매트라이프의 리스크 통제구조와 리스크감수 전략을 소개하고, 박선정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변호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를 활용한 컴플라이언스 추진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김대영 BNP파리바 본부장은 준법윤리경영을 위한 BNP파리바의 비전과 함께 이를 기업 문화로 뿌리내리기 위한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공유했으며, 기업 연사자들은 주제발표 후 엘레나 어거스틴 주한미국대사관 서기관과 함께 심도있는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주현 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 상임대표의 FPC 프로젝트 소개 및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팀장의 준법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패키지 소개가 있었습니다. 페어플레이어클럽은 2018년 3월까지 운영되며,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경쟁을 지향하고 노력하는 우리기업들의 페어플레이 반부패 서약을 받습니다. 하반기에는 독일, 유럽연합, 중국 대사관 및 외국 상공회의소와 동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오니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