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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리더들, COP 23에서 파리기후협약의 가속화를 논의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2-04 12:16
조회
1762


정부, 기업, 시민 사회 그리고 UN 리더들이 독일 본(Bonn)에서 개최한 ‘COP 23/CMP13: 기후를 위한 배려 고위급 회담’에 모여 파리기후협약(Paris Climate Agreement)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가속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유엔환경계획(UNEP)과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secretariat)이 공동 개최한 본 행사는 2019년 개최되는 기후 정상회의(UN Secretary-General’s Climate Summit)을 위한 기업들의 참여 방안에 중점을 둔 고위급 회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개회사에서 안토니오 구테헤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2020년까지 각국 정부들의 더 큰 역할을 기업들이 촉구하기를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더 강하게 요구하십시오.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모두가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기업이 투자를 하고, 또 기업가로서 행동하는 방식 전반에서 기후행동이 반영되도록 하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또 향후 2년 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협약들이 충분히 시행되도록 노력하는 것을 넘어 더 큰 목표를 바라봐야 합니다. 2020년에는 파리기후 협약보다 더 강력한 방안들이 논의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니아 세루이라투(Inia Seruiratu) 피지(Fiji) 수산임업부 장관/고위급 기후 챔피언(High-Level Climate Champion)은 기후 행동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업들과 비정부 기구들이 나서서 진척 상황을 보여줘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마라케시 파트너십(Marrakech Partnership)의 수용을 권장했습니다. 이어 세루이라투 장관은 책임 있는 기업 행동의 사례를 언급하며, “발전은 경제적 이득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환경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발전은 무책임한 발전입니다. 또한, 심각한 사회적 영향력을 동반하며 인류에게 해를 입히는 발전 또한 무책임한 것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리세 킹고(Lise King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은 2020년을 위한 기업 기후 행동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며 주류 기업들이 여전히 기존과 같은 시나리오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세계적인 리더들은 의지와 행동을 가속화할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은 이제 일상적인 것을 벗어날 가능성이 있는 새 시대를 보다 능동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회담에서는 ‘2018 세계 기후 플레이북(Global Climate Action Playbook 2018)’이 공개되었습니다. 세계자원연구소를 포함한 협력기관들과 유엔글로벌콤팩트가 공동 출간한 해당 발간물은 기업과 정부가 함께 협력하여 2020년까지 파리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국가 차원의 의지와 행동을 제고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본 책자에는 국가감축목표(NDCs)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정책 업데이트 및 유용한 도구와 분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고위급 회담에서는 파웰 살렉(Pawel Salek) 폴란드 환경부 장관, 앤드류 스티어(Andrew Steer) 세계자원연구소 대표, 라이젤리 니콜(Raijeli Nicole) 옥스팜 태평양 지역 책임자, 마헨드라 싱이(Mahendra Singhi) 인도 달미아 시멘트(Dalmia Cement) 그룹 CEO가 참석하여 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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