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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구를 만드는 혁신 프로젝트] 혁신 사례 - 인팜(InFarm)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2-04 12:17
조회
2738

인팜(InFarm)은 매장 내 주문형 농장을 통해 빈곤 퇴치와 식품 생산 과정의 투명성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 프로젝트 리더: 에레즈 갈론스카(Erez Galonska), 가이 갈론스카(Guy Galonska), 오스냇 미카엘리(Osnat Michaeli)
  • 장소: 독일 베를린
베를린-크로이츠베르크(Berlin-Kreuzberg)의 어느 한 앞마당.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 영향을 줄이면서 빠르게 늘어나는 인구를 위한 식량 공급에 기여하겠다는 사명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바로 도시 중심부에 초효율적 실내 ‘수직농장(vertical farms)’을 만드는 인팜의 임직원들입니다.

점차 증가하는 도시 인구의 투명하고 다양한 로컬푸드 시스템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설립된 인팜(InFarm)은 초소형 수직농장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지닌 무농약·고품질 농산물을 일년 내내 재배합니다. 또한 운송, 보관 및 냉장 과정을 없애고 쓰레기를 줄여 환경적 우위도 확보했습니다.

에레즈 갈론스카, 가이 갈론스카 형제와 오스냇 미카엘리는 2014년 처음 베를린에 도착해 인팜을 창립했습니다. 이 세 사람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먹거리를 직접 키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자립적인 삶을 원했고, 여기서 영감을 받아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세상을 바라보며 같은 문제들을 느끼지만 이런 문제들을 어쩔 수 없는 일 혹은 자연스러운 일로 받아들입니다.”

세 동업자들의 수경 재배 시스템은 베를린 노이쾰른에 위치한 집 안 거실에서 처음 지어졌습니다. 이는 ‘시골로 이사 갈 필요 없이 자유와 신선함을 얻기 위한 방법’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주 춥고 눈이 내리던 2월이었는데, 집 안에서는 신선한 채소가 자라고 있었죠. 첫 파이프 수경재배 정원에서 인팜이 탄생한 순간이었습니다.”

미카엘리는 그들의 첫 수확물을 맛보자마자 푹 빠져들었습니다. “열정적인 요리사이자 미식가인 저는 이국적인 허브와 신선한 채소들을 사실상 끝없이 길러낼 기회에 강하게 끌렸습니다. 공급 과정을 견뎌내기에는 너무 연약해서 마트에서는 판매할 수 없는 독특하고 맛있는 품종들이 많거든요.”

그 해 여름, 세 사람은 개조한 오래된 에어스트림 트레일러를 타고 유럽을 일주할 계획이었습니다. 대신, 인팜의 창립자들은 프린제시넨가르텐(PrinzessinnenGarten) 앞에 트레일러를 주차해 놓고 수직농장을 설치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관심을 끌고 성공하자 인팜의 사업 가능성을 확신했습니다. 비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하지 않은 현재 푸드 시스템에 대한 대안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운이 좋았죠. 그건 저희가 즐기는 일이고, 또 바람대로라면 인류가 직면한 환경 문제들을 다룰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인팜을 통해 전 세계적 공동체를 위한 변화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인팜 팀은 2015년 요리사들이 즐겨 찾는 베를린 메트로 캐시 앤 캐리(Metro Cash & Carry) 슈퍼마켓에 첫 매장 내 농장을 선보였습니다. 지금까지도 그 곳의 약 5미터 넓이의 공간에서는 농산물의 신선도와 영양가를 중요시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품종의 작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투명 온실과 같은 자족적 농산물 센터에서 재배과정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식물들은 인팜의 특허 기술인 ‘성장 트레이(Growth Tray)’에 담긴 고농도 산소수(水) 안에서 자라납니다. 조명 알고리즘은 맛과 영양소를 향상시키고, 마이크로 센서들은 각각의 식물이 최상의 조건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모든 변수를 감시합니다. 언론들은(그리고 힙스터들은) 열광했습니다.

메트로 슈퍼마켓에서의 성공 후, 인팜은 지능형 도시 농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수 천 마일의 농작물 운송 과정이 사라집니다. 또 소비자들은 1년 365일 더 신선하고 저렴한 고품질 농작물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미카엘리는 설명했습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 인팜은 비교적 신규 시장 내에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건 인팜과 같은 사업이 왜 필요한지 그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은 오늘날 소비자들이 먹거리에 더욱 민감해지고 있으며, 식품 공급의 투명성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지구와 자기 자신 모두에게 좋은 음식을 원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인팜은 첨단 기술 개발로 소비자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라는 영양가 높은 농작물을 공급하며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인팜은 이상주의적 사업인가요? 아니면 철저히 수익중심적 사업인가요?’ 이 질문에 미카엘리는 “좋은 기업가는 몽상가, 발명가, 그리고 경제학자를 모두 합쳐 놓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아이디어가 현실 세계에서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기 원한다면, 탄탄하고 수익성 있는 사업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소개된 회사 및 사례는 토론과 아이디어 제공을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가 선별한 것으로,
개별적인 회사나 개인적 견해를 지지하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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