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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nsights 3월호] EU 소셜 택소노미 도입 배경과 주요 내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3-17 15:50
조회
2959

2022년 3월호의 주제는 ‘EU 소셜 택소노미'입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금번 Monthly Insights 를 통해 지난 2월 말 발표한 소셜 택소노미 최종 보고서 내용을 정리하고, S&P Global이 빅터 반 혼 유럽지속가능투자포럼(Eurosif) 사무총장, 도미닉 허티어(Dominik Hatiar) 유럽자산운용협회(EFAMA) 규제 정책 자문위원, 이사벨 에드워즈(Isobel Edwards) 네덜란드 투자사 NN Investment Partners 자산 관리사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통해, 이들의 의견을 들어봅니다. 이외에도 UNGC 협회 소식, 본부 소식과 뉴스로 보는 ESG 트렌드와 Gender Equality Korea컨텐츠로 Catalyst 직장 내 LGBT 이슈를 정리하고, 모건 스탠리의 다양성 사례와 Business Integrity Society 컨텐츠로 동유럽 및 중앙아시아의 부패인식지수(CPI) 하이라이트와 3M, GM, 화이자의 반부패 정책 사례를 담았습니다.

<주요 콘텐츠>

 
  1. EU 소셜 택소노미 도입 배경과 주요 내용 및 방향


Monthly Insights 3월호에는 먼저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소속의 지속가능금융 플랫폼(Platform on Sustainable Finance)에서 발표한 소셜 택소노미(Social Taxonomy) 초안 및 최종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정리하여 제공하였습니다. 소셜 택소노미는 환경에 집중되어 있는 현행 EU 택소노미를 인권을 포함한 다른 사회적 영역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활동을 분류하여 소셜 워싱을 방지하고, 사회 목표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경제 활동에 대한 투자 증진에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최종 보고서에서 소셜 택소노미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 ‘최종 사용자에게 적절한 생활 수준 및 복지 제공’,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의 세개의 사회 목표로 구성되도록 제시되며, 각 사회 목표는 근로자, 소비자, 지역사회의 이해관계자 그룹에 해당합니다. 기업의 인권 존중 책임 포함, 사회 영역에서의 지속가능성 증진 기여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소셜 택소노미 도입 논의 역시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환경에 집중된 현재의 EU 택소노미에서 더 나아가 소셜 택소노미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기업은 공급망 전반에 대한 인권 실사를 비롯, 적절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2. 전문가 인사이트



이번 전문가 인사이트 코너에서는 EU 택소노미 초안에 대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각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는 『EU 소셜 택소노미는 어떻게 ESG의 ‘S’에 명확성을 부여할 것인가’』를 주제로 △빅터 반 혼 Eurosif(유럽지속가능투자포럼) 사무총장 △도미닉 허티어 유럽자산운용협회 (European Fund and Asset Management Association, EFAMA) 규제 정책 자문위원 △이사벨 에드워즈 네덜란드 NN Investment Partners 자산 관리사&녹색 채권 분석가 △제니퍼 레이드로 S&P Global Sustainable 1 부서 Thought Leadership 팀 선임 작가를 대상으로, S&P Global의 Thought Leadership 팀 소속 린지 홀 총괄, 에스더 윌든 선임 작가가 진행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빅터 반 혼(Victor Van Hoorn) 유럽지속가능투자포럼(Eurosif) 사무총장은 인터뷰에서 소셜 택소노미가 범용적이며 보편적으로 합의된 툴로 사용됨으로써, 그 동안 상대적으로 성과의 측정이 어려웠던 ‘S’의 구체적 지표 제시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도미닉 허티어(Dominik Hatiar) 유럽자산운용협회(EFAMA) 규제 정책 자문위원은 ‘S’의 통합과 ESG 지원 확대는 사회적 목표를 지향하는 자본의 흐름을 재구성한다는 측면에서, 사회적 투자를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사벨 에드워즈 네덜란드 투자사 NN Investment Partners 자산 관리사 겸 녹색 채권 분석가는 소셜 택소노미를 통해 사회 채권 발행 기관이 더 객관적이면서도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함에 따라, 투명성 측면에서 분명 도움을 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으며, 소셜 택소노미를 통해 공통의 정의를 내리고, 사회적 목표와 사회적 활동을 다양화 및 세분화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1. 우크라이나 긴급 지원 요청(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위기에 대한 비즈니스 가이드)


또한 악화일로인 우크라이나 위기에 긴급 대응 할 수 있도록, 기업을 대상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와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가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위기에 긴급 대응 차원에서 개발 및 배포한 가이드를 국문으로 번역해 소개합니다. 동 가이드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유엔 사무총장의 긴급지원 요청 및 우크라이나 밖의 상황에 대한 유엔난민기구(UNHCR)의 지역 난민대응계획에 대해 기업의 지원책과 구체적 조치 방안을 소개합니다.
  1.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키 메시지 가이드라인 국문 번역 배포


매년 3월 8일, 많은 기업들이 여성 노동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합니다. 본 가이드라인은 세계 여성의 날을 성평등 증진 뿐 아니라, 여성과 소녀를 둘러싼 환경 전반을 변화시키기 위한 날로 기념하고, 의미 있는 권고 사항을 제안하고자 제작되었습니다. 가이드를 공동 제작한 유엔 여성기구에서는 권고 사항은 여성의 날 뿐 아니라, 일상에서 언제나 활용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1. 뉴스로 보는 ESG 트렌드


매월 기업 지속가능성 관련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뉴스로 보는 ESG> 코너에서는 △올해 주총 시즌의 주요 안건으로는 배당 확대와 여성 사외이사 선임, ESG 경영 강화에 따른 주주 가치 제고, 신사업 재편 등이 꼽힌다는 소식 △증권사가 기업 평가에 ‘ESG 지표’를 강화한다는 소식 △통계청 조사 결과, 2020년 12월 당시 임금 근로 일자리에 종사한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 중 남성 임금이 여성의 1.5배 많다는 소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이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국내 에너지업계도 유럽발 신재생에너지 바람에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과 △일본 정부가 공급망 인권 실사 지침을 만들기로 했다는 소식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1. 협회소식ㅣ본부소식
이번 협회소식 코너에서는 △한국거래소와 함께 개최하는 제1회 성평등을 위한 Ring the Bell 행사 안내 △BIS Summit 안내 등과 기업의 과학기반 감축목표 설정과 넷제로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UNGC 기후행동 앰비션 엑셀러레이터(CAA) 프로그램 모집 안내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1. GEK(Gender Equality Korea)ㅣBIS(Business Integrity Society) 콘텐츠


마지막으로 UNGC 한국협회가 진행하는 프로젝트, Gender Equality Korea(GEK)와 Business Integrity Society(BIS)의 콘텐츠가 소개되었습니다. GEK는 글로벌 동향으로 Catalyst 가 지난 2021년 발표한 <직장 내 LGBT 이슈 (Lesbian, Gay, Bisexual, and Transgender Workplace Issues)>를 소개하며, 글로벌 사례로 글로벌 금융 서비스사, 모건 스탠리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BIS는 반부패 동향으로3M, GM과 화이자의 정책 사례와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이 발표한 부패인식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 CPI) 하이라이트 중 동유럽 및 중앙아시아 동향을 정리해 공유합니다.

Monthly Insights는 회원사에게만 제공되는 혜택으로 매월 첫째 주 수요일 회원사 실무진들에게 발송됩니다. Monthly Insights 관련한 문의 및 제안사항은 gckorea@globalcompact.kr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박희원 연구원, 직통번호 070-4327-9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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