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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과 함께하는 홍콩 진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포럼 개최 결과 공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6-02 10:53
조회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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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주홍콩총영사관, 홍콩한인상공회, KOTRA 홍콩무역관과 함께 지난 4월 28일(목) Regus Hong Kong에서 ‘UN과 함께하는 홍콩 진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본 포럼에는 약 60여명의 홍콩 진출 한국 기업의 임직원들과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김광동 주홍콩총영사관 대사는 개회사에서 홍콩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계기를 통해 CSR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이고, CSR을 현지 경영과 운영에 내재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홍콩 사회와 상생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임홍재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CSR 국제동향과 반부패 동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임홍재 사무총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로 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고려한 경영방식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함에 따라 CSR이 기업의 리스크 관리 및 장기 경쟁력 차원의 생존과도 점차 직결되고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OECD 뇌물 방지 협약, UNCAC (유엔반부패협약), 영국 뇌물법에 대해 소개하며 글로벌 반부패 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기업의 투명성 제고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재혁 고려대학교 교수는 홍콩의 경제적 우위와 노동시장 구조 등의 경제 위상과 홍콩에 대한 외국 기업의 투자 현황 및 한국기업의 홍콩 내 투자현황, 업종별 투자현황 등을 분석하여 한국 기업의 대 홍콩투자 진출의 특징을 설명하고, 홍콩에서의 CSR 전략수립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제안했습니다. 환경 변화, 재무 성과 및 비즈니스와 연계성 등을 고려한 선제적 접근을 강조하며, CSR 평가의 기준과 지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팀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와 기업의 대응’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지난 9월 유엔 정상회의에서 공식 채택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소개하고, 지속가능사회와 미래 구축을 위한 기업의 대응 방향과 역할을 설명했습니다. 미래 비즈니스 기회 연계, 기업 지속가능성 내재화 강화, 이해 관계자와의 관계 강화 및 정책 발전과 속도유지, 사회와 시장의 안정화 등의 측면에서 기업에 SDGs가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SDGs에 연계하여 기업의 전략을 세우고, 기업마다 특화된 이슈별, 지역별, 산업별 이슈에 따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SDGs에 기여하는 전략적 접근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은행 홍콩지점의 CSR 활동 및 KORTA 글로벌 CSR 사업 사례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 공익마케팅 활성화, 임직원 자원봉사, 우리사랑기금 등 홍콩에서 진행 중인 사회책임경영 활동을 소개하고, 홍콩 현지사회와 함께하는 사회복지, 환경보호, 교육 활동 등도 공유했습니다. KORTA에서는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중국 등에서 진행 중인 CSR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제품 및 서비스 제공, 기술학교 운영, 유휴장비 신흥국 이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과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KOTRA의 지원 활동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하반기에도 'UN과 함께하는 해외진출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포럼' 및 자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정도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정책과 성장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