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에서 개최된 연례 SDG 투자 포럼에 유럽 전역의 최고 재무 책임자(CFO), 지속가능성전문가, 투자자들이 한 데 모여 금융권과 기업 투자가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민간 부문은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필수적인 재정 격차 해소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민간 자본의 규모에 비해 2030 목표 달성에 투입하는 금액은 극히 적으며 민간 부문에서 연간 17조달러 이상의 자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기업과 CFO는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전환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의 CEO및 사무총장 산다 오잠보(Sanda Ojiambo)는 본 행사에 참여한 18,000여개의 기업들에게 실재적이고 책임 있는 행동으로 2030목표 달성에 더욱 야심차게 임할 것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유엔글로벌콤팩트의 회원사에게 SDG 정책과 전략에 가능한 한 최대 규모로 투자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목표를 수립하고, SDG 관련 투자율을 모니터링하여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마찬가지로 SDG 투자 및 성과와 연계된 기업 금융 전략을 수립하기를 요청하고 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을 향한 여정의 어느 지점에 있든 도울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설정된 지속가능금융 목표는 유엔글로벌콤팩트 CFO 태스크포스의 연구: "지속가능한 금융을 위한 기업 투자 및 금융" 을 근거로 제시되었습니다.

2019년 CFO 태스크포스는 다음 세 목표를 가지고 출범하였습니다.

• 전세계의 CFO의 참여 유도
• 기업 전략 및 투자, 자금 조달 및 투자 내 지속가능발전목표 내재화
• 광범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금융시장 창출

이 태스크포스는 2022년 더욱 야심찬 목표 이행을 위해 ‘SDGs를 위한 CFO 연합 (Coalition)’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목표를 다음과 같이 재설정했습니다.

• SDGs에 대한 기업 투자가 증가될 수 있도록 소속된 CFO들의 다짐과 약속(commitment)를 2030년까지 10조 달러 규모의 SDG 중심의 금융시장을 창출로 정한다.
• 2022년까지 CFO 리더십 그룹 (CFO Leadership Group) 참여자를 7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한다.
• 2024년까지 “CFO Principles on Integrated SDG Investments and Finance (통합 SDG 투자 및 재무에 관한 CFO 원칙)”에CFO 1000명을 가입시키도록 한다.

CFO 연합에 소속된 CFO들은 이미 1,080억 달러를 SDG에 투자를 완료했습니다. 이들은 2025년까지 총 5,000달러를 투자하는 것과 전체 기업 투자의 50%를 지속가능금융 분야에 진행 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SDG 연계 투자의 모범 사례를 알리고 비즈니스 전환을 위한 CFO의 중추적인 역할에 대한 인식 제고도 이루지고 있습니다.

Enel의 CFO이자 SDGs를 위한 CFO 연합의 공동 의장인 Alberto De Paoli는 행사 기간 동안 기업이 SDGs에 투자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SDG 지표는 기업들의 지속가능성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이해관계자들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전환에서 발생하는 기회들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효과적이고 예측 가능한 재무 성과를 제공하는 수단이 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이 연합의 본질은 SDGs 활동을 추적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수립하고 (이행점검 연도에 특히 중요하게 작용), CFO로 이루어진 실무그룹의 강점을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고 공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