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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팜(InFarm)은 매장 내 주문형 농장을 통해 빈곤 퇴치와 식품 생산 과정의 투명성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리더: 에레즈 갈론스카(Erez Galonska), 가이 갈론스카(Guy Galonska), 오스냇 미카엘리(Osnat Michaeli) 장소: 독일 베를린 베를린-크로이츠베르크(Berlin-Kreuzberg)의 어느 한 앞마당.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 영향을 줄이면서 빠르게 늘어나는 인구를 위한 식량 공급에 기여하겠다는 사명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바로 도시 중심부에 초효율적 실내 ‘수직농장(vertical farms)’을 만드는 인팜의 임직원들입니다. 점차 증가하는 도시 인구의 투명하고 다양한 로컬푸드 시스템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설립된 인팜(InFarm)은 초소형 수직농장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지닌 무농약·고품질 농산물을 일년 내내 재배합니다. 또한 운송, 보관 및 냉장 과정을 없애고 쓰레기를 줄여 환경적 우위도 확보했습니다. 에레즈 갈론스카, 가이 갈론스카 형제와 오스냇 미카엘리는 2014년 처음 베를린에 도착해 인팜을 창립했습니다. 이 세 사람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먹거리를 직접 키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자립적인 삶을 원했고, 여기서 영감을 받아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세상을 바라보며 같은 문제들을 느끼지만 이런 문제들을 어쩔 수 없는 일 혹은 자연스러운 일로 받아들입니다.” 세 동업자들의 수경 재배 시스템은 베를린 노이쾰른에 위치한 집 안 거실에서 처음 지어졌습니다. 이는 ‘시골로 이사 갈 필요 없이 자유와 신선함을 얻기 위한 방법’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주 춥고 눈이 내리던 2월이었는데, 집 안에서는 신선한 채소가 자라고 있었죠. 첫 파이프 수경재배 정원에서 인팜이 탄생한 순간이었습니다.” 미카엘리는 그들의 첫 수확물을 맛보자마자 푹 빠져들었습니다. “열정적인 요리사이자...
작성일 : 2017.12.04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3441
정부, 기업, 시민 사회 그리고 UN 리더들이 독일 본(Bonn)에서 개최한 ‘COP 23/CMP13: 기후를 위한 배려 고위급 회담’에 모여 파리기후협약(Paris Climate Agreement)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가속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유엔환경계획(UNEP)과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secretariat)이 공동 개최한 본 행사는 2019년 개최되는 기후 정상회의(UN Secretary-General’s Climate Summit)을 위한 기업들의 참여 방안에 중점을 둔 고위급 회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개회사에서 안토니오 구테헤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2020년까지 각국 정부들의 더 큰 역할을 기업들이 촉구하기를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더 강하게 요구하십시오.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모두가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기업이 투자를 하고, 또 기업가로서 행동하는 방식 전반에서 기후행동이 반영되도록 하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또 향후 2년 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협약들이 충분히 시행되도록 노력하는 것을 넘어 더 큰 목표를 바라봐야 합니다. 2020년에는 파리기후 협약보다 더 강력한 방안들이 논의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니아 세루이라투(Inia Seruiratu) 피지(Fiji) 수산임업부 장관/고위급 기후 챔피언(High-Level Climate Champion)은 기후 행동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업들과 비정부 기구들이 나서서 진척 상황을 보여줘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마라케시 파트너십(Marrakech Partnership)의 수용을 권장했습니다. 이어 세루이라투 장관은 책임 있는 기업 행동의 사례를 언급하며, “발전은 경제적 이득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환경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발전은 무책임한 발전입니다. 또한, 심각한 사회적 영향력을 동반하며 인류에게 해를 입히는 발전 또한 무책임한 것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리세 킹고(Lise King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은 2020년을 위한 기업 기후 행동의 중요성에 대해...
작성일 : 2017.12.04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721
본 기사는 리세 킹고(Lise King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이 2017년 11월 24일 허프 포스트지에 기재한 글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기존 관행을 벗어나는 기후행동을 추진하길 바랍니다.” 지난주 독일 본(Bonn)에서 개최된 연간 유엔 기후 컨퍼런스 COP23의 ‘기후를 위한 배려 고위급 회담(High-Level Meeting of Caring for Climate)’ 개회사에서 안토니오 구테헤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기업들이게 이같이 부탁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관행을 벗어난다’는 말과 ‘비즈니스’라는 단어가 함께 사용될 때, 우리는 기업이 문제를 저질렀다는 뉴스를 예상합니다. 그러나 구테헤스 사무총장이 언급한 이 말은 전 세계 기업들이 기후 문제에 있어서 ‘일상적인 비즈니스 관행’에서 벗어나, 각 정부들에게 정책적 목표 확대를 요구하라는 적극적인 요청이었습니다. 다가올 약 1,000일은 세계적 공동체가 기후와 발전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기회입니다. 2016년 파리기후협약의 채택과 시행 후, 기업들에게 전달된 메시지는 명확했습니다. 새로운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혁신과 친환경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기업들은 COP 23에서 구테헤스 사무총장이 강조했던 것처럼, 정부와 협업하여 기후 정책 행동을 확대할 것을 촉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사의 기후 전략들을 검토하고 더 야심찬 목표를 세울 수 있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것들을 ‘일상적이지 않은 비즈니스(business unusual)’ 라고 일컬어왔습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의 발표는 점차 늘어가는 기후 문제를 다루기 위해 기업들이 리더로써 역할을 다 해야 한다는 인식을 청중들에게 재고시켰습니다. 저에게 COP 23은 한달 간 여정의 정점이었습니다. 방문했던 많은 국가들 중에는 탄자니아와 케냐가 있었는데, 그 지역 협회들과 미팅 후, 저는 두 가지 결론에...
작성일 : 2017.12.04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767
플라스틱 뱅크(Plastic Bank)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디지털 통화로 바꾸어 심각한 환경 문제를 다루는 동시에 빈곤층을 위한 수입원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리더: 데이빗 캣즈(David Katz), 션 프랭크슨(Shaun Frankson), 플라스틱 뱅크(The Plastic Bank) 장소: 캐나다 밴쿠버 플라스틱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야기합니다. 어디서든 쉽게 사용되는 이 합성 물질은 사용 후에도 아무데나 버려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쓰레기 매립지나 해변에 버려진 폐 플라스틱은 수로를 따라 바다로 흘러 환경과 수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밴쿠버 주의 브리티시 콜롬비아 출신 데이빗 캣즈(David Katz)는 싱귤래리티 대학(Singularity University)에서 열흘 간 강의를 들으며 전 세계 수십억 인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단 이틀 만에 지구를 더럽히는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을 관리할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습니다. “폐 플라스틱이 바다에 버려지는 문제를 20년 간 고민해 왔습니다. 저에게 마음의 평안을 주는 해안과 물가가 오염되는 걸 자주 봐 왔고, 심지어 매년 더 심각해졌죠.” 캣즈 대표는 사회적 기업가 션 프랭크슨(Shuan Frankson)과 함께 ‘플라스틱 뱅크(Plastic Bank)’를 설립했습니다.  플라스틱 뱅크는 폐 플라스틱을 빈곤층 주민들의 수입원으로 바꿔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개선하고 동시에 빈곤 퇴치를 목적으로 합니다. 플라스틱 뱅크는 수집된 폐 플라스틱을 현금이나 서비스, 물품으로 교환 가능한 디지털 통화로 교환해줍니다. 플라스틱 교환 앱을 통해 디지털 통화는 지속가능한 요리유나 3D 프린터 상품, 와이 파이(WiFi) 서비스, 그리고 태양 에너지를 통한 휴대폰 충전 서비스 등으로 전환됩니다. 또한, 계좌를 개설해...
작성일 : 2017.11.1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3338
100명이 넘는 각 부문의 리더들과 전문가들이 ‘제4회 호주 기업과 인권 대담(Australian Dialogue on Business and Human Rights)’에 참석하기 위해 2017년 10월 31일 멜버른에 모였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호주협회와 호주 인권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본 대담은 기업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호주의 주요 연례행사 중 가장 핵심적인 행사입니다. 본 행사에 참석한 기업, 정부, 시민 사회, 투자자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은 호주 기업들이 자국과 해외에서 부정적인 인권 문제에 연루되는 것을 어떻게 방지하고 대응할지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 중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온 기업 대표 50명 이상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인권 리스크에 대해 이해하고, 행동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앨리스 코프(Alice Cope), UNGC 호주협회 사무총장은 “국내 외를 막론하고, 기업 경영에 있어 인권은 가치사슬 전반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NGO와 투자자, 정부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은 새로운 정책 개발과 주주 결의안 및 기타 지지 운동에서 기업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인권 문제 해결에 대한 기업의 기여에 대해서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본 대담은 기업들이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서로의 경험으로부터 배움으로써, 인권 관련 리스크를 더 잘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바네사 짐머맨(Vanessa Zimmerman), UNGC 호주협회 인권 리더십그룹 의장은 “호주에서 2017년은 기업과 인권 문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해였습니다. 더 명확한 정부의 요구사항과 더 공정한 경쟁의 장, 그리고 동반 역량 강화를 통해 얻는 이점을 인식한 호주 기업들은 정부의 정책과 규제...
작성일 : 2017.11.1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634
유엔글로벌콤팩트 7개 금융 회원사(Akbank, Garanti, ING Bank, Isbank, Şekerbank, Yapı Kredi, TSKB)가 “지속가능한 금융 선언(Declaration on Sustainable Finance)”에 서명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터키협회 주도 하에 마련된 본 선언은 환경적, 사회적 리스크를 분석해 신용거래 과정을 개선하고, 이를 관련 정책에 반영하고자 추진되었습니다. 금융 선도 기업들은 지속가능성 기준을 경영 활동과 고객 서비스에 반영하여, 기업 공동체와 사회에 이익이 되는 장기적인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한편, 금융 환경 이니셔티브(Banking Environment Initiative)와 적도 원칙(Equator Principles), 유엔 사회책임투자원칙(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과 같은 자발적 이니셔티브들은 전세계 지속가능발전 글로벌 의제를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해관계자들의 참여가 더 큰 상승효과를 만들어 낸다는 전략에 기반하여, UNGC 터키협회는 금융부문이 신용평가절차에 지속가능성을 통합시키는 것이 지속가능성이라는 개념 자체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철학에 힘입어 탄생한 “지속가능 금융 선언(Declaration on Sustainable Finance)”은 터키 금융 시장의 기존 관행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향후 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참여시키고자 합니다. 본 선언은 9월 29일 열린 ‘지속가능금융을 위한 V 포럼(V. Forum on Sustainable Finance)’에서 출범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터키협회가 SKD Turkiye,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와 공동 주최한 본 포럼에는 메멧 심섹(Mehmet Şimşek) 터키 부총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한편, 올해 지속가능금융 포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금융부문”이 핵심 주제로 논의되었습니다. - 원문보기 - 유엔글로벌콤팩트 터키협회의 ‘지속가능 금융 선언’ 보기
작성일 : 2017.11.1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643
“더커브(The Curve)는 정보 격차를 제거하고 업무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기업 탄소 배출을 2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프로젝트 리더: 짐 우즈(Jim Woods), 더커브(The Curve) 최고경영자 프로젝트 지역: 영국 런던 집카(Zipcar)의 창립자 로빈 체이스(Robin Chase)는 “플랫폼이 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더커브(The Curve)는 플랫폼의 힘을 믿고 있는 창립자의 신념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더크라우드(The Crowd; 더커브의 지속가능성 싱크탱크)의 CEO 짐 우즈(Jim Woods)는 그가 ‘에너지 관리계의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를 2014년에 개발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짐 우즈 대표는 홈스테이 업계의 에어비엔비(Airbnb), 운송업계의 우버(Uber) 그리고 여행업계의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처럼 더커브(The Curve)가 에너지업계에 혁신을 가져오기를 고대합니다. 즉, 관련 목록 및 다른 이용자들의 수요 분석자료를 제공함으로서, 고객들이 실행 가능한 에너지 투자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는 “우리는 40퍼센트가 넘는 에너지 프로젝트들이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보다도 높은 수익률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저평가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프로젝트는 주로 탄소 저감 활동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영국에서만 투자되지 않은 프로그램의 가치가 10억 파운드를 지니고 있으며, 이는 기후변화의 시대에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문제입니다. 짐 우즈(Jim Woods) 대표는 신뢰성 있는 정보의 부재를 에너지 투자 시장의 실패 원인으로 보고, 에너지기업 경영진과 기업 재정부서, 공공기관들이 탄소 및 에너지 투자 데이터와 각종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P2P(Peer-to-peer) 데이터베이스더커브(The Curve)를 설립했습니다. 연간 5만 파운드 이상의 에너지 예산을 갖고 있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고, 해당 데이터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결과를...
작성일 : 2017.11.02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