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수자원 관리 책무(CEO Water Mandate)와 유럽우주국(ESA)은 물 안보와 수자원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해 우주 기술 및 혁신적인 디지털 도구 개발을 촉진하는 공동 이니셔티브를 설립하였으며,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12월 5일 발표했습니다.

“유역 내 수자원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디지털화” 이니셔티브는 물 스트레스⁕, 수질, 수자원 접근성 등 담수 자원 관리 영역에서 수자원 데이터를 확보를 강화하고 수자원 관리 중요성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발족되었습니다.

 

물 스트레스 유역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2030년까지 전 세계 유역내 물 부족 이슈 해결이 가장 시급한 100개 우선순위 유역을 선정하고,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CEO 수자원 관리 책무’에 참여하는 비즈니스 리더들은 해당 유역내 최첨단 디지털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CEO 수자원 관리 책무-ESA 파트너십의 주요 성과

2023년 12월 개최된 COP28에서, CEO 수자원 관리 책무 및 ESA는 유역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우주 기술, 디지털 혁신,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을 활용한 혁신적인 첫 프로젝트 대상군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으며 지난 18개월 동안 이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은 획기적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 시간 경과에 따라 수위 변화를 추적하는 종합 데이터 모음
• 상세한 수질 측정 및 오염원 식별
• 기후 영향 모델링을 통한 유역 환경 예측

*사물인터넷(IoT): 센서,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다양한 사물을 인터넷 서버에 연결하는 데이터 호환 기술

 

전문가 의견

ESA의 우주 응용 이니셔티브(Space Applications Initiatives) 책임자인 데이비드 코폴라(Davide Coppola)는 “이 이니셔티브의 초기 성과를 통해 최첨단 우주 기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물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물 스트레스 원인을 밝혀내고 해결 방안을 타진해볼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CEO 수자원 관리 책무 및 수자원 회복력 연합(Water Resilience Coalition, WRC)과의 협업은 산업군내 협력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기회를 열었고, 광범위한 사회경제적 혜택의 초석을 다졌습니다.”라며 이 파트너십이 내포한 혁신적인 잠재력을 강조했습니다.

CEO 수자원 관리 책무 책임자이자 태평양연구소의 대표인 제이슨 모리슨(Jason Morrison)은 수자원 관리를 위한 우주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ESA와의 파트너십은 수자원 관련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위성 관측과 최첨단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전 세계 담수 자원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보호하는 데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주요 성과(2023-2024년)

CEO 수자원 관리 책무-ESA 파트너십은 아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 자금 지원: ESA는 위성 데이터와 디지털 모니터링 도구를 사용해 일부 유역에 대한 상세한 진단 및 영향 평가 관련 8개의 타당성 조사에 150만 유로를 투입했습니다.
• 프로젝트의 전지구적 확장: 콜롬비아, 인도, 케냐, 모로코, 미국 등 13개국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며 이는 전 세계 100개 우선순위 유역으로 프로젝트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 기업 참여: CEO 수자원 관리 책무 회원사들은 파일럿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여 NPWI(Net Positive Water Impact) 모니터링 목표에 부합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 시범 프로젝트 파트너: Agreed Earth, CLS, Development Seed, eLeaf-52impact, EOMAP, eRay, Krucial, Marple 등 8개의 유럽 기업이 파일럿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프로젝트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 향후 발전: 기업 지원 확대 및 추가 프로젝트 진행을 계획 중입니다.

 

수자원 회복탄력성을 위한 혁신적 미래

CEO 수자원 관리 책무와 ESA의 파트너십은 전 세계 수자원 회복탄력성을 향한 중대한 발걸음입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우주 기반 관측법과 디지털 도구를 결합하여 수자원을 보호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물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진전시키고 있습니다.

 

 

CEO 수자원 관리 책무 및 수자원 회복탄력성 연합(CEO Water Mandate and Water Resilience Coalition)

CEO 수자원 관리 책무는 유엔글로벌콤팩트와 태평양연구소가 기업의 수자원 관리를 위해 공동으로 발족한 이니셔티브로, 비즈니스 리더가 물, 위생 및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참여하도록 독려합니다. 수자원 관리 책무를 지지하는 기업은 △직접 운영, △공급망 및 유역 관리, △집단 행동, △공공 정책, △지역사회 참여, △투명성의 6가지 핵심요소에 대한 지속적인 진전을 약속하고, 이를 통해 자체적인 수자원 리스크를 이해하고 관리합니다. 2007년 설립된 CEO 수자원 관리 책무는 전 세계적인 수자원 문제가 다양한 산업 부문, 공공 부문, 지역 사회 및 생태계 모두에 위험을 초래한다는 인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태평양연구소(Pacific Institute)

1987년 설립된 태평양연구소는 과학 기반의 연구 리더십을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결합하여 지속가능한 수자원 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지역, 국가 및 국제적 노력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수자원 싱크탱크입니다. 포춘(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부터 일선 지역사회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수자원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태평양연구소는 2009년부터 기업의 수자원 관리를 통해 전 세계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비즈니스 리더의 참여를 독려하는 글로벌 서약 플랫폼인 CEO 수자원 관리 책무의 공동 사무국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ESA 우주 솔루션(ESA Space Solutions)

ESA 우주 솔루션은 유럽 전역의 기업들이 우주 기술을 활용해 지구 생태계를 보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필수적인 사회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우주 지원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ESA의 모든 활동은 녹색 전환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로의 전환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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