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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시사코리아] 유엔이 말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4-10 15:04
조회
1834
유엔이 말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자본주의 4.0시대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서울글로벌콤팩트 연구센터가 2012년 3월 5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한 개설서로서 세상을 바꾸는 기업 경영전략을 제시하며 〈유엔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출간했다.

최근 자본주의 위기 속에서 정의에 대한 화두가 커지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공정성과 상생에 대한 논의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이 전례없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 인류 보편적 기구인 유엔이 주도하는 〈유엔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출간은 매우 시의 적절하다고 할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직면한 경제사회 환경 속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 원칙과 활동이 어떻게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기업경영의 측면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활동이 훌륭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능동적인 전략임을 알려준다.

이러한 내용을 보다 심도 있게 제시하고자 본 도서의 저자로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연구센터의 전문가들 외에 한국 CSR분야의 전문가인 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회장과 박용승 경희대학교 경영대 교수 등이 참여함으로서 그 깊이를 더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CSR이라는 개념이 생소한 독자들부터 이미 사회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이르기까지 CSR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유엔이 왜 글로벌콤팩트를 창설했으며, CSR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실질적인 동향에 대한 유엔의 입장을 분명하고 포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공정성과 나눔에 목말라하고 있는 지금 이 시대의 일반 국민들뿐만 아니라 100년 이상 성장하기를 꿈꾸며 노력하고 있는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진정으로 희망한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유엔은 이제 비즈니스를 주요 파트너로 생각합니다. 140여 개 국가에서 6000여 개 이상의 기업들이 유엔글로벌콤팩트에 참여하고 있다. 더욱 많은 기업들이 환경, 사회, 거버넌스 이슈를 무시하는 것이 기업이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이들은 또한 녹색성장과 관련된 중요한 기회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게오르그 켈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국장은 “많은 기업과 공공부문의 필요가 더욱 많이 겹치고 있고, 기업의 역할은 빈곤퇴치, 에너지에의 접근, 식량안보, 물 문제의 이슈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승수 전 국무총리(Global CSR Conference 2011 조직위원장)는  “유엔글로벌콤팩트는 보편적이고 근본적인 인간 가치를 존중하면서, 이윤을 창출하고 사회적 발전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한 변화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저자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서울글로벌콤팩트 연구센터/출판사 이안에

김희정 기자 penmoim@sisakorea.kr

  

자료출처 : 시사코리아 홈페이지

http://www.sisakorea.kr/sub_read.html?uid=7633§ion=sc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