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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우리 기업의 대응' 포럼 결과 공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11-05 11:02
조회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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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지난 9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공식 채택에 따라, 11월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우리 기업의 대응’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약 70여 명의 대기업, 중소기업 및 비영리 단체의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 개발정상회의 및 유엔 민간부문포럼 참가 결과를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SDGs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포럼의 첫 번째 순서로 임홍재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지난 9월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 개발정상회의 및 유엔 민간부문포럼 참석 후기를 우리 기업들에게 생생하게 공유했습니다. 또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하여 “기업이 SDGs 이행에 있어서 UNGC의 10대 원칙을 통한 기업의 지속가능성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 기업이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SDGs 이행 과정에서 변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이은경 UNGC 한국협회 팀장은 우리 기업의 SDGs 참여를 위한 지침인 ‘Post-2015 기업 참여 구상도’와 ‘SDG Compass’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Post-2015 구상도는 SDGs를 위한 글로벌 의제 선정 과정에서 전 세계 UNGC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서, 기업의 동인, 투명성과 책무성, 파트너십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장기적 목표를 달성함과 동시에 SDGs에 기여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SDG Compass는 1) SDG 이해하기, 2) 우선순위 선정하기, 3) 목표 설정하기, 4) 통합하기, 5) 보고 및 소통하기 등 다섯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며 각 단계를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특히, 기업에게 SDGs가 중요한 이유는 미래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고 기업 지속가능성 가치를 증진하며, 이해관계자와의 관계 강화 및 정책 발전과 속도유지, 사회와 시장의 안정화, 공통의 언어와 목적을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설명했습니다. 이은경 팀장은 우리 기업들이 SDGs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하고 지구, 인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당부하며 발표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발표에 이어, UNGC 한국협회는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와 공동으로 국내 SDGs 이행 확산을 위해 SDG Compass 번역 및 발간을 기념하며 SDGs Compass 발족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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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Compass 발족식

포럼의 두 번째 순서로, 패널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로 양수길 한국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대표는 SDGs를 마음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토론을 시작했습니다. 8억 인구의 극심한 빈곤, 세계 도처의 사회적 불균형 심화, 지구환경의 파괴 등 인류의 안전과 번영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SDGs는 글로벌 행동계획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성공하는 기업의 DNA는 이익 추구뿐만 아니라 지구와 인간을 위한 기업의 공동 노력(Collective Action) 및 시민사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성훈 한국인권재단 상임이사는 유엔 기업과 인권에 관한 이행 지침(GP-BHR)을 소개하고 올해 터키에서 개최될 G20 정상회의에서도 기업과 인권 이슈가 다루어 질 것이라며 관련 국제 동향을 소개하였습니다. 현재 국가인권위에서 연구 중인 국가행동계획(NAP)과 관련하여, ”NAP 수립은 기업에 의한 인권 침해를 방지하고, 소송 및 분쟁 리스크를 감소시킬 것이다. 영국, 네덜란드 등 6개 유럽 국가는 이미 수립하였으므로 유럽과 무역을 하는 한국 기업들은 즉각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홍현종 KBCSD 사무총장은 37년간의 기업인으로서의 경험을 담아 기업의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강조하였습니다. 저성장시대에 신 사업 개발과 관련하여 세계 유수 기업을 벤치마킹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KBCSD에서 환경 및 사회 분야에서 시급히 다뤄야 할 일곱 가지 메가 트랜드 (에너지 기후변화, 안전관리, 지속가능한 가치사슬 등)를 소개하였습니다. 정부, 국제기구, 개도국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CSV 전략에 이러한 목표들을 반영함으로써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도연 외교부 다자협력 인도지원과 과장은 정부의 입장에서 SDGs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공유하였습니다. 한국이 수원국이 아니라 공여국 자격으로 지난 9월 유엔 개발정상회의에 참여한 후기를 소개하고, SDGs를 효과적으로 이행하여 사람, 환경, 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포용적으로 수렴할 것이며, 시민사회 및 민간부문의 참여가 SDGs이행에 있어서 중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SDGs 공식 채택 이후 UNGC 한국협회에서 SDGs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자리였으며, SDGs에 대해서 기업인들이 좀더 친숙해지고 전체 방향을 이해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한국 기업이 SDGs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