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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글로벌콤팩트, SDGs 재원 마련을 위한 기업과 정부의 행동 촉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2-12 10:33
조회
2010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지난 1월 23일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2030 의제(2030 Agenda) 이행을 위한 재원 조달과 연간 2.5 조 달러로 추정되는 재원격차 해소를 위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UNGC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재원 마련을 위해 기업, 정부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이 금융기관과 협력할 것을 촉구하며, 투자자들이 얻을 수 있는 장기적인 혜택을 보여주면서 지속가능발전 의제에 대한 진전과 기여를 평가하고, 이를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해당 안건은 UNGC-핌코(PIMCO)가 공동 주최하고, 기업, 투자자 및 금융기관들을 모여 SDG 투자 주류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 및 재정 확보 수단을 논하는 2019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 부대행사에서 논의되었습니다. 유엔은 SDGs 달성을 위해 매년 약 5~7조 달러가 동원되어야 하며, 원조만으로 재원을 충당할 수 없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리세 킹고(Lise Kingo) UNGC 사무총장은 “SDGs 재원 확보는 큰 도전이지만 극복 불가능한 도전이 아닙니다. 많은 연구가 장기적으로 지속가능성이 투자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속가능한 투자의 주류화라는 전환점을 향해 계속 나아가야 하며, 이를 이행하는 원칙 기반 투자자들은 보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지속가능한 금융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발행자와 사회 책임투자자들의 기대 및 요구에 부합합니다. SDGs 사업모델은 민간부문의 SDGs 활동에 대한 재원 마련 방안으로 부상했으며, 이러한 투자자들의 인식 변화는 SDGs 재원이 단순 그린 프로젝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에 사용되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또한, SDG 채권과 같은 채권 금융상품은 SDG 투자를 주류화하고 재원 격차를 해소할 새로운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

스콧 매더(Scott Mather) 핌코(PIMCO) 최고투자책임자는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공공부문과 민간금융 및 시민사회가 함께 일해야 합니다. SDG 채권과 같은 새로운 혁신을 통해 우리는 임팩트 투자 전략을 주류화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고 사회적, 환경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모두의 관심사이자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경제 및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기관 투자자들이 2030 의제(2030 Agenda)의 구현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충분히 크고, 유동적이며, 투명한 시장을 창출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리세 킹고(Lise Kingo) UNGC 사무총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고려하는 투자는 수익성이 높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2030 의제의 달성을 낙관적으로 보아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의 ‘SDGs를 위한 금융 혁신(Financial Innovation for the SDGs)’ 행동 플랫폼은 민간자본을 활용해 SDG 투자가 주류화된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컨셉, 의견을 수렴하는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동 플랫폼은 선도 기업, 은행 및 투자자들이 SDGs 달성을 위해 글로벌 자본시장을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견하도록 지원합니다.

지난해 UNGC SDGs를 위한 금융 혁신 플랫폼은 <SDG Bonds & Corporate Finance – A Roadmap to Mainstream Investments> 백서를 발간하여 2030 의제 이행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이 민간자본시장을 활용하고, 합리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재원 마련 방안들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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