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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글로벌콤팩트, TGE LIVE 2022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4-05 16:18
조회
1642


지난 3월 15일, 제66차 여성지위위원회(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의 일환으로 2022년 타깃젠더이퀄리티 라이브(TGE LIVE)가 개최되었습니다. 산다 오잠보 (Sanda Ojiamb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은 개회를 선포하며, “위기 속에서도, 민간 부문이 함께 직장, 시장과 지역사회에서 성평등을 촉진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3200명 이상의 기업, 시민사회 및 정부 지도자들이 모인 온라인 회의에서, "세계는 계속해서 코로나(COVID-19)의 대유행, 기후 위기, 불평등의 심화, 금융 위기 및 우크라이나 사태를 비롯한 인도주의적 위기 등 상호 연결된 비상사태에 직면해 있으므로, 오늘과 같은 논의의 자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발언했습니다.

이날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여성과 어린이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직격탄을 맞음에 따라, 기업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유엔 사무총장의 3개월 긴급구호 호소(Flash Appeal)의 구체적인 행동 방침과 지역난민대응계획(Regional Refugee Response Plan)을 제공하기 위한 비즈니스 가이드(Business Guide)를 마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전력회사 DTEK 드미트로 사하루크(Dmytro Sakharuk) CEO는 우크라이나에서 생중계로 행사에 참여해, 전쟁의 영향에 대해 발언했습니다.

이어 압둘라 샤히드 유엔총회 의장은 팬데믹의 회복 과정 속에서 성평등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회복과 관련된 정책 입안 및 실시 과정에서, 젠더를 우선순위로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 이는 단지 옳은 일이어서 뿐 아니라, 팬데믹의 종식은 모든 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의미의 회복은 여성의 전폭적인 지지와 참여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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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TGE LIVE 개최의 이유 중 하나로, 유엔글로벌콤팩트, 유엔여성기구(UN Women),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IDB) 및 BSR(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가 최근 발표한 조사를 들 수 있습니다. 본 조사 결과, 기업이 계속해서 팬데믹의 도전에 맞서며 성평등 진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행, 측정 및 투명성 수준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칠레에서 참여한 줄리에타 마르티네즈(Julieta Martinez) 기후 및 성평등 운동가는 "오랜 세월 동안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문제를 대략 5~10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고립된 의제를 통해 해결하려고 노력해왔다. 이제는 해결에 도달하는 과정을 바꿀 때이다. 성평등을 기후 위기와 연관 지어야 한다. 기후 위기가 여성의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할 때”라고 주장하며, 기업이 여성에게 초점을 맞춘 기후변화 해결책을 추진한다면, 기후변화 대처가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우려에 대처하기 위해 산다 오잠보(Sanda Ojiamb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은 이미 800개 이상의 기업이 여성의 대표성과 리더십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도록 지원해온 TGE 프로그램(Target Gender Equality Accelerator)이 현재 50개국 이상의 유엔글로벌콤팩트 회원사를 대상으로 신규 등록을 모집하고 있음을 발표했습니다.

아담 로이 고든(Adam Roy Gordon) 유엔글로벌콤팩트 미국 협회 디렉터는 이에 "전 세계 TGE 참여사의 90% 이상이 성평등을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거나, 기존 목표를 조정하고 있거나,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