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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 비즈니스 포럼, 글로벌 목표 달성을 위한 기업의 행동 촉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02 18:22
조회
2071
SDG 서밋의 첫 세션이었던 제 4 차 연례 SDG 비즈니스 포럼(the fourth annual SDG Business Forum)에 글로벌 목표 달성을 위한 다짐에서 행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기업, 정부, 시민사회 및 유엔이 모였습니다.

국제상공회의소(ICC), 유엔경제사회국(UN DESA), 유엔글로벌콤팩트가 4년 간 공동 주최하고 있는 본 포럼은 600여명의 이해관계자가 함께 지속가능한 금융, 비즈니스의 미래 및 지속가능한 세계의 확장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아미나 제이 모하메드 (H.E. Amina J. Mohammed) 유엔 부국장은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목표가 세계 곳곳에서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만 아직 성공 궤도에 오르지 않았다. 의지 있는 기후행동과 같은 목표 달성이 시급하므로 우리는 보다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하며, “우리에게는 아직 시간이 있다.  이 방에 있는 여러분을 포함한 전 세계의 헌신적인 움직임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리우 젠민 (Liu Zhenmin) UN DESA 사무총장은 유엔사무총장이 제기한 긴급조치의 필요성을 청중들에게 알리며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하도록 독려했습니다. “이 보편적인 안건을 위해 기업과 산업을 포함하여 정부와 이해관계자들의 파트너십이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SDGs를 글로벌 수준에서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리세킹고(Lise King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은 최근 발표된 유엔글로벌콤팩트 이행 보고서 2019 (UN Global Compact Progress Report 2019)의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설문에 응답한 유엔글로벌콤팩트 회원의 90 %가 10가지 원칙 각각에 대해 정책과 관행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응답자 중 81 %가 글로벌 목표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리세 킹고 사무총장은 이러한 의지가 행동과 일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 전략, 정책 및 행동강령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측정가능한 영향을 보장하지는 않다. 영향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을 기업의 핵심 전략, 운영, 공급망 관리 및 이해관계자 참여에 완전히 통합해야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SDG 비즈니스 포럼의 패널 토론은 기업이 SDGs를 재무, 운영 프로세스 및 내부 의사결정에 유형적으로 통합하는 방법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패널리스트는 세계적인 변화에 맞춰 변모하고 있는 기업 환경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습니다.



존 덴튼 (John Denton) 국제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은 민간 자금 조달을 글로벌 목표에 맞추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피할 수 없는 과제이기 때문에 금융시스템의 올바른 운영에 대해 현실적이고 진솔하며 숨김 없는 논의가 필요하다. 지속가능한 금융은 전망이 밝고 또한 현재 모두가 표준이 되기를 요구하고 있음에도 시장의 유일한 예외 사항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폴 폴만 (Paul Polman) 이메진(Imagine) 공동 창립자는 2030년까지 SDGs 현실화하기까지 2~3 조 달러의 자금조달격차가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폴 폴만 창립자는 지금이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사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며, 행동을 취하지 않는 비용이 행동 비용보다 높아지는 특정 시점에 도달하고 있음을 청중들에게 상기시켰습니다.

SDG 비즈니스 포럼은 프린스 책임있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the Prince's Responsible Business Network), 국제 고용주 조직 (the International Organisation of Employers) 및 지속가능한 세계 비즈니스 협의회 (the World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와 함께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및 이탈리아 정부에서 지원을 받았으며, 제 74 회 유엔 총회의 분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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