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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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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지속가능성에 대한 열기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지난 7월 15-16일 양일 간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바로 일년에 한번, 전 세계 유엔글로벌콤팩트 지역 협회가 한자리에 모여 기업 지속가능성 향상을 고민하는 ‘유엔글로벌콤팩트 연례 지역 협회 포럼(UNGC ALNF 2019)’입니다. 2018년 아르헨티나에 이어 올해 연례 포럼은 UNGC 본부가 위치한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기업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제 아젠다를 형성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이니셔티브, 유엔글로벌콤팩트의 2019년 연례포럼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혼란한 세계에서 티핑 포인트를 이끌어 내는 방법’ ALNF 2019에서 만난 리세 킹고(Lise King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은 오늘날과 같이 혼란함이 가중되는 세계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를 이끌어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리세 킹고 사무총장은 우리가 여러 도전을 맞고 있지만 변혁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SDGs 17개 목표, 169개 세부목표는 그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세 킹고 사무총장은 “SDGs 이후 4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많은 진전이 있었던 만큼 아직까지 가야할 길이 멉니다. 성 격차(Gender Gap)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200년이 더 걸린다고 합니다.  많은 젊은이들은 직업을 갖지 못하고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으로 일을 하는 현대판 노예와 같은 현상이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회적 불균형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무적인 것은 서베이 결과로도 입증되었듯, 실제로 CEO들이 SDGs에 대해 고민하고 벌써 67%의 CEO가 SDGs를 적용하고 있으며, 점차 더 많은 중간 관리자들이 SDGs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의...
작성일 : 2019.08.0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4349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지난 7월 25일(목), 한국철도공사 본사 7층 회의실에서 올해 네번째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 및 유엔글로벌콤팩트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한국철도공사가 후원하는 본 설명회는 대전 ∙ 세종 지역 소재의 UNGC 회원사 및 잠재 회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최신 동향 및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 ▲사회적가치 실현 방안 ▲공기업 우수 사례 ▲UNGC 참여 혜택 및 절차 등을 공유하고 UNGC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박석범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정부가 공공기관 및 공기업을 중심으로 경영평가나 공공조달 시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으며, 민간기업에게도 점차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기업에서도 전 세계 14,000여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유엔글로벌콤팩트에 동참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명지대학교 최현선 교수가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최 교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효율성과 공동체성이 같이 요구되며, 아래로부터의 변화 즉 Bottom-up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사회 혁신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이번 경영평가 개정안으로 인해 공공기관에 있어 사회적 가치 창출이 더욱더 중요해질 전망인데, 이를 계기로 공공기관들이 변화의 대상을 넘어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이은경 책임연구원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최신 동향 및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 책임연구원은 “국내외...
작성일 : 2019.07.31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4613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 중의 하나로 지역 소재 공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동향 및 사회적가치 실현방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 세번째로 지난 7월 24일(수)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공동주최, 광주광역시 후원으로 나주 · 광주 지역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습니다. 본 설명회는 지역 소재의 UNGC 회원사 및 잠재 회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최신 동향 및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 ▲사회적가치 실현 방안 ▲지역 소재 우수기업 사례 ▲UNGC 참여 혜택 및 절차 등을 공유하고 UNGC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UNGC 한국협회 박석범 사무총장은 “기업과 정부의 지속가능성 확산을 위한 노력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오늘 세미나를 통해 나주∙광주 지역 공기업∙공공기관들이 서로 네트워킹하고,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 하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모임이 계속 이어져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              UNGC 한국협회 곽글 선임 연구원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최신 동향과 SDGs 기업 대응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본 발표를 통해 각국의 CSR 법제화 추세와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반부패 법제화 강화 등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지속가능성 요구와 협력이 증대되고 있으며, 기업은 신뢰도 향상과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에 대한 보편적 가치 이행 및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해 UNGC 참여를 확대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또한 다양한 지속가능성 이슈들이 공기업∙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연결되어 있음을...
작성일 : 2019.07.29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4488
참석자: 국가인권위원회, 법무부, 한국중부발전, 한국공항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체육산업개발, 한국무역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 BSI그룹 코리아 인권경영 담당자 등 17인 Co-Chair: 국민연금공단 양광복 부장, BSI그룹 코리아 한정민 전문위원, UNGC 한국협회 이은경 실장, UNGC 한국협회 임애화 과장 UNGC 한국협회는 7월 17일 사무처에서 기업과 인권 실무그룹 2차 미팅을 가졌습니다. 1부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와 법무부의 인권경영 확산 현황ㆍ계획 공유 및 질의응답 시간을, 2부에서는 참여 기업의 인권경영 추진 주요 현안 및 실무그룹 하반기 활동을 논의했습니다. 1부 첫 순서로 송오영 국가인권위원회 사회인권과 과장은 인권경영 확산 현황 및 추후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인권경영의 정의부터 인권경영 추진 동향, 인권영향평가 및 국내기업 사례 등을 공유하며 “인권경영이란 기업의 경영활동에 있어 내부 구성원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기업 활동과 관련된 공급망, 이해관계자 및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기본요소로 고려하는 경영 원칙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상당수의 공공기관들이 인권경영 실적을 위해 봉사활동이나 지역공헌 활동을 하는데 이는 인권경영의 본질이 아니며, 본연의 사업 수행에서 인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변화할 수 있는 것부터 개선하는 것이 인권경영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인권경영 담당자의 역할은 각 부서의 인권 이슈를 총괄하는 것이며, 인권경영위원회 구성관련, 윤리경영위원회와 같은 기존 위원회에 인권 전문가를 보강해서 구성하는 것 방법도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신유정 법무부 인권정책과 사무관은 법무부의 ’기업과 인권’ 국내 제도화 추진 현황을 발표하며, 현재 상법의 적용을 받는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표준지침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업의 규모 및...
작성일 : 2019.07.22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4915
◆반부패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우수 사례 벤치마킹 * 참석자: 두산중공업, 롯데쇼핑, 한국도로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체육산업개발 컴플라이언스∙반부패∙윤리경영 실무자 8인 * Co-Chair: 롯데쇼핑 김정배 책임, 한국무역보험공사 최가영 대리, UNGC 한국협회 곽글 과장 UNGC 한국협회는 7월 12일 오후 반부패 실무그룹의 2차 미팅을 가졌습니다. 본 회의는 지난 1차 미팅에서 참가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의 반부패 주요 현안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UNGC 한국협회 곽글 과장은 해외 우수 사례로 영국의 항공우주방위산업 기업인 ‘롤스로이스’의 반부패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소개했습니다. 롤스로이스는 2012년 해외시장에서 뇌물 및 부패 혐의가 제기되었고, 몇 년간의 조사 끝에 미국 법무부(DOJ)와 영국 중대비리조사청(SFO)으로부터 기소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롤스로이스가 기소유예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력하였을 뿐만 아니라 부패 스캔들 이후 외부 전문가인 로드 골드(Lord Gord)를 선임해 기존 시스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강력한 반부패 이행 프로그램을 구축하였으며, 이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및 개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롤스로이스의 반부패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의 특징은 글로벌 행동규범을 21개 언어로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사업장의 임직원 뿐만 아니라 자회사, 협력회사, 사업 파트너에게도 규정 준수를 요구하고, 특히 조직의 리더와 매니저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패 리스크가 높은 분야에 대한 상세하고 명확한 정책을 갖추고(예: 선물 및 접대, 이해상충, 로비 및 후원, 급행료, 오프셋 정책 등), 리스크 수준에 따라 제3자 그룹을 분류하여 실사 및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사적인...
작성일 : 2019.07.1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4717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는 지난 7월 5일 ‘고위험 분쟁지역에서의 책임 있는 비즈니스 전략: SDG 16 달성을 위한 기업의 역할’간담회를 공동 개최하였습니다. 동 간담회에는 UNGC 회원사 중 고위험 분쟁지역, 특히 FCV(Fragility, Conflict and Violence)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업의 CSR 담당자들이 참석하였으며, 고위험 지역에서의 책임있는 비즈니스 이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책임연구원은 “유엔글로벌콤팩트와 세계은행은 포용적인 경제 및 사회 구현이라는 철학적 토대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SDGs의 빈곤 종식 및 평화로운 사회 달성을 위해서는 분쟁, 취약국 등 고위험 지역의 평화 및 개발이 필수적이고, 기업은 투자, 일자리 창출 및 다양한 파트너십 등에서 중대한 기여를 할 수 있다.”며 참석자들에게 활발한 의견 공유를 당부했습니다. 첫 순서로 임애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선임연구원이 UNGC 본부에서 발간한 ‘책임있는 비즈니스를 위한 이행 지침(Guidance on Responsible Business in Conflict-Affected and High-Risk Areas)’을 중심으로 평화를 위한 비즈니스 적용 사례와 분쟁 및 고위험 지역에서의 기업 경영 전략을 설명했습니다. 분쟁 및 고위험 지역의 평화증진과 책임 경영을 지원하는 UNGC 평화를 위한 비즈니스(B4P) 플랫폼의 설립 배경과 이슈별 전략 및 대응방안을 소개하고, ▲핵심 사업 ▲대정부관계 ▲지역 이해관계자 연계 ▲전략적 사회 투자의 4가지 기업 이행전략과 분야별 비즈니스 기회도전을 설명했습니다. 유니레버, 쉐브론, 코카콜라 등 글로벌 기업들의 B4P 이행 사례 및 오슬로 B4P 어워즈에서 수상한 TTi Global, Chobani의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두번째로 정다운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선임담당관이...
작성일 : 2019.07.1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4688
지난 6월 20일(목)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코리아중앙데일리가 공동주최한 ‘2019 Anti-corruption Forum’이 주한 대사관 및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본 포럼은 국제투명성기구(TI)와 각국 정부가 격년으로 개최하는 반부패 분야 최대의 민관합동 국제회의인 '국제 반부패 컨퍼런스(International Anti-Corruption Conference, IACC)’의 2020년 서울 개최와 민간부문의 반부패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정부의 반부패 정책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패널토론을 통해 기업의 반부패 시스템 내재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유권하 코리아중앙데일리 대표는 환영사에서 “지난 2월 인권과 법에 대한 철학을 갖춘 박은정 위원장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짧은 대화였지만 대한민국을 보다 투명하고 부패하지 않은 나라로 만들고자 하는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반부패 컨퍼런스는 한국의 반부패 노력과 투명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글로벌 경험이 많은 기업인, 전문가, 외교사절단을 모시고 진행되는 오늘 행사가 더 깨끗하고 공평한 한국사회를 만들어가자는 공동의 목표에 대해 자유롭게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동건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장은 “전세계 반부패 및 뇌물 수수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많은 정부에서 비즈니스에 있어 투명성과 반부패를 증진시키기 위해 강력한 법적 프레임워크를 내놓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강력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기업들은 제제 및 다른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많은 한국 기업들이 더 높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이러한 위험에 대응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포럼은 한국의 비즈니스 관행에 투명성과 청렴성이 얼마나...
작성일 : 2019.06.28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4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