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소식

2030년까지 인류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글로벌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달성을 위해 유엔, 정부, 기업, 지자체, 시민사회에서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SDGs와 연계하여 수립하고 있으며, 핵심사업뿐만 아니라 공급망, 사회투자, 사회공헌, 민관협력 등에서 보다 혁신적인 방법을 탐색해 이행하고 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산업별로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SDGs 이니셔티브를 소개하고, 산업 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전략과 이행, 국제사회 이행 동향을 논의하는 ‘UNGC OPEN DAY’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10월 5일(금) 식음료·유통·소비재 부문, 10월 24일(수) 제조·IT 부문 두번에 걸쳐 ‘UNGC OPEN DAY’가 열렸습니다. 본 간담회에서는 식음료·유통·소비재, 제조·IT 부문의 기업 실무자들이 자리해 각 산업에서의 CSR·SDGs 관련 현안들을 공유했습니다.

UNGC 한국협회 박석범 사무총장은 간담회에서 국내 SDGs 이행 확대 추세와 UNGC 10대 원칙 내재화를 통한 사회책임경영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박석범 사무총장은 지난 달 방한한 폴 폴먼(Paul Polman) UNGC 이사회 부의장 겸 유니레버 CEO의 언급하며, “기아 종식, 성평등,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소비 등 광범위한 이슈를 다루는 SDGs는 기업에 있어 무한한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온다”며 “UNGC 참여기업은 보편적 가치와 원칙에 기반을 둔 기업 전략 및 운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이륙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 결과보고에 이어서 협회 실무진들은 ▲ 유엔글로벌콤팩트 및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동향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기업의 대응 전략 ▲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주요 사업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곽글 과장은 지난 5월 협회에서 발간한 ‘SDGs 산업별 이행가이드: 기회와 우수사례’ <식음료·유통·소비재편>, <제조업편>에 수록된 이니셔티브 및 협력 플랫폼과 글로벌 기업들의 SDG 목표별 이행사례를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여기업 담당자들의 기업 소개 및 관심 이슈 공유 시간이 있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공급망 관리, 지속가능한 패키징, SDGs 성과 측정을 위한 핵심성과지표(KPI) 설정, CSR/SDG 이행의 필요성에 대한 사내 공감대 형성 방안 등 자사의 SDGs 활동과 산업 내 지속가능경영 현안에 대한 생각을 심도있게 나눴습니다. 이 밖에도 기업의 CSR 활동 및 SDGs 사업 추진 현황을 이해관계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공시하는 방법과 함께, SDGs 목표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보고를 체계화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오는 12월 SDGs 산업별 이행가이드: 기회와 우수사례 <에너지, 천연자원 및 화학>, <금융편> 발간에 맞춰 기업 실무자를 위한 다양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