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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UNGC CSR Academy 3차 교육 결과 (6/1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6-18 16:49
조회
6536

‘제1기 CSR Academy’의 3차 교육이 6월 14일(금)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본 교육의 주제는 ‘반부패’와 ‘비즈니스 리포팅(Business Reporting)’이었습니다. 더욱이 두번째 세션인 ‘비즈니스 리포팅’ 교육이 오픈 세션으로 진행되어, 60여명이 넘는 CSR 담당자 및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해당 이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카데미 1부 세션에서는 ‘반부패’ 이슈가 다뤄졌습니다. 먼저 곽글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선임연구원은“전 세계적으로 반부패 법이 강화되고 있으며, 민간부문까지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고, 조달 및 공급망 관리에 있어 반부패 실사 절차가 강화됨에 따라 기업의 전사적인 반부패 경영 체계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기획팀 임정철 차장은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등 각종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배경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기업내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부당지시, 사적지시, 인권존중, 소통 등 4대 테마를 선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시행되었던 청렴 서약 캠페인과 직원청원제도는 참석한 여러 회원사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첫번째 세션 종료 후 제1기 CSR 아카데미 수료증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CSR 아카데미 전체 6개 세션 중 4개 세션 이상 참석한 분들께는 수료증이 전달되었으며, 전체 6개 세션에 모두 참여하신 분들께는 수료증과 함께 소정의 상품이 함께 지급되었습니다.

이어 ‘비즈니스 리포팅’을 다루는 2부 세션이 이어졌습니다. 해당 세션은 오픈 세션으로 CSR 아카데미 참석자 외 참석을 희망하는 약 40여명의 유엔글로벌콤팩트 회원사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첫번째 연사인 THE CSR 정세우 대표는 기업이 경영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비재무성과를 반드시 봐야 하는 시대로 변모했다고 밝히며, 국내기업의 경영전략과 국제 표준 및 투자기관이 요구하는 사항과의 연결성이 취약함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데이터 성과지표의 정량화, △임팩트 측정을 위한 데이터 분석, △지속가능경영의 수준 증가, △보고서 공시적용의 디지털화 대응, △UN SDGs 달성을 위한 전략 구상을 통해 전략과 목표에 기반한 성과관리를 한다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조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김경민 과장의 COP/COE 작성 및 등재 방법에 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UNGC 홈페이지는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여 광범위한 기업 지속가능성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라고 언급하며, “70여개 이상의 국가에 지역협회가 운영되고 14,000여개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UNGC 회원사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국가별∙업종별∙산업별 벤치마킹에 활용하길 바란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COP/COE 등재 시 참고할 수 있는 주요 사항과 등재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며 발표를 마쳤습니다.
제1기 CSR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회원 지속가능성 담당자를 위한 기초프로그램으로서 본 프로그램을 △글로벌 기준인 UNGC 10대 원칙 및 최근 국내외 지속가능경영 동향파악, △UNGC 본부/한국협회 활동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CSR 역량강화 기회확보, △UNGC 회원 기업 간의 우수 사례를 위한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제2기 CSR 아카데미는 올 9~10월 중 개최될 예정입니다. CSR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사에 지속가능성 내재화, 더 나아가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무에 대해 토의하는 아카데미에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