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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국제 워크숍’ 개최   유럽과 일본, 한국의 사회적 책임(CSR)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위기 시대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해 토론한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독일의 콘라드 아데나워재단 한국사무소와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서울 프라자호텔 오키드홀 2층에서 ‘경제위기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CSR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SR과 관련한 정부 차원의 이니셔티브, 기업 차원의 이니셔티브, 그리고 국제기구들의 이니셔티브 등 크게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일인 18일 세션1에서는 토스텐 G. 크리스텐 박사 유럽 정부의 CSR에 대해, 일본 히토츠바시 대학의 칸지 타니모토 교수는 일본 정부의 CSR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한국 정부의 CSR은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과 윤상직 국장이 발표를 한다. 세션2는 기업들의 CSR 비교로, CSR Europe의 콜린 M. 플레처 매니저가 유럽기업의 CSR에 대해, 노무라종합연구소의 캐츠 무라카미 컨설턴트가 일본의 CSR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한국 기업의 CSR은 유한킴벌리의 김종열 이사와 중소기업연구원의 김익성 박사가 각각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점에서의 CSR에 대해 발표를 한다. 다음날인 19일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한국협회 주철기 사무총장이 ‘국제적 CSR 이니셔티브의 한계와 역할’을, 한국CSR평가의 최정철 대표가 ‘세계화와 CSR’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각 세션 발표자들이 모두 모여 마무리 토론을 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어 ‘서울 CSR 선언’도 발표될 예정된다. 김영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사장은 “기업은 경제위기 시대에 당장의 ‘생존’을 이유로 시대적 대세인 사회적 책임을 사치로 인식하거나, 기존에 실행해 오던 CSR 프로그램마저 후퇴시키고 있는 실정”이라며 “CSR의 후퇴는 곧 지속가능한 발전을 포기하는...
작성일 : 2009.07.13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918
“행복날개가 세계 어떤 시장에서도 신뢰와 선택을 받도록 하겠다.” SK그룹의 한 브랜드담당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를 향한 SK의 목표를 이같이 설명했다. 세계 어디서든 행복날개가 글로벌 톱 브랜드로 신뢰 받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는 뜻이다. 최근 그룹의 성장방향을 ‘글로벌화’에 둔 SK그룹은 브랜드 역시 글로벌 톱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SK그룹은 “해외에서 신규사업을 시작할 때도 브랜드의 신뢰성과 규모감을 앞세워야 성공적인 시장진입과 조기 성과창출이 가능하다”면서“그룹이 미래를 글로벌로 그리고 있는 만큼 브랜드가 앞서 세계화돼야 한다고 보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SK는 글로벌 현장의 상황이 국내와 다르다고 보고 공동 브랜드 SK를 ‘원(one) 글로벌 네임’으로 삼는 통합 브랜드 활동을 통해 시너지를 높여나가고 있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해외에서의 모든 브랜드 강화 활동은 ‘SK’에 집중하는 공동 브랜드 중심 전략을 기본으로 한다”면서 “그 효과를 각 계열사 브랜드들이 나눠 각자가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는 해외에서의 브랜드 강화 활동을 대규모 마케팅이 아닌 타깃 지향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관계 사업의 효율적인 진입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인적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핵심 타깃을 대상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 차별화된 브랜드 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가장 좋은 예가 ‘중국판 장학퀴즈’로 불리는 ‘장웬방’이다. SK가 중국 내 브랜드 강화를 위해 장기 전략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장웬방’은 한국에서 장학퀴즈가 선경과 SK를 알렸듯 중국에서도 SK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9년간 1만명 이상의 중국 고교생이 신청해 3,000명이 출연했으며 연장원전 출전자 37명 전원이 칭화대ㆍ베이징대 등 명문대에 진학하거나 해외로 유학을 가는 등 인재의 산실로 자리잡았다. SK그룹의 한 관계자는 “SK가 제2의 내수시장으로 삼고 있는 중국에서 ‘장웬방’을 광고...
작성일 : 2009.07.13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958
유엔글로벌콤팩트,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2009년 5월 7일 WCF PRME Session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대학의 역할: 아시아적 가치'라는 주제로 공동주최하였습니다.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시민포럼(World Civic Forum) 2009’가 열린다. 국제포럼의 주제는 ‘우리의 아름다운 지구행성을 향하여’다. 대학·국제기구·시민단체·정부·기업 등에서 세계 1000여 명이 참가해 인류평화·복지·지구정의·기후변화 등 세계적 이슈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엔 경제사회국과 경희대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한다. 2007년 6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7차 정부혁신포럼에서 조인원 경희대 총장이 ‘세계시민포럼’ 창설을 공식 제안하고 있다. [경희대 제공]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인류는 여러 위기에 직면해 있다. 국가 간 충돌과 안보 불안, 환경 파괴와 기후변화, 세계적 불평등, 문명 소외현상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인간성 상실은 인류 공동체를 위협한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없을까. 다음 달 5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시민포럼(World Civic Forum) 2009’는 인류 앞에 놓여 있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의 하나로 ‘인도주의적 가치의 회복과 실천’을 제시한다. 그러면서 자유·평등·정의·인간존엄성이라는 인류 보편적인 가치로 무장한 시민들이 인도주의적 가치를 실천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포럼 개막식에는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과 사쭈캉(沙祖康) 유엔 경제사회국 사무차장, 한스 도빌 유네스코 사무차장보 ,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 경희대 조인원 총장 등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행사 기간 동안 미래 대학 라운드 테이블과 전체회의, 주제별 회의, 120개의 분과회의도 열린다. 경희대 국제캠퍼스(수원)에서는 ‘세계시민청년포럼’이 개최된다. ◆미래 대학 라운드 테이블=개막식에 이어 열릴 이 행사에는...
작성일 : 2009.05.20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845
[열린마당] 경쟁력있는 한국 `그린코드` 한국 정부의 그린경제 투자전략에 대해 유엔환경계획(UNEP) 등 국제사회 반응은 따뜻하다. 다만 그린성장 정책은 경제성장의 동력이 되면서도 그 근본목적이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생태 회복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세계가 그린 경제를 추구하는 과정 중 환경자본의 이전에서 부패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는 국제적인 경고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은 오는 12월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포스트 교토체제 수립회의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이에 앞서 유엔환경계획과 유엔글로벌콤팩트는 덴마크 정부와 협력해 5월 말 역시 코펜하겐에서 기후변화대응 세계 최고경영인 국제회의를 연다. 여기서는 기후변화대응 신체제에 포함될 기업의 건의사항을 발굴한다. 우리 기업들도 5월 코펜하겐 회의에 참석해 건의사항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유엔의 화두는 12월 코펜하겐에서 포스트 교토체제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과 세계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천년개발목표(MDG)를 달성하는 것이다. 세계가 당면한 기후변화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조적인 발상과 기회가 나올 수 있다. 새로운 환경기술 개발은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만 하면 지속성장의 문제와 국제빈곤퇴치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절대 빈곤층에 속한 사람들은 지금껏 전기와 통신의 혜택에서 배제돼 온 것이 가장 큰 문제이나 최근 IT 및 휴대전화 보급, 태양광발전 시설의 발전 등으로 세계 낙후지역이 개발될 전망이다. 한국은 특히 녹색성장 정책을 적극 추진해 생기는 기술적 성과 중 일부를 개도국에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 이는 우리 경제의 동력이 돼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전...
작성일 : 2009.05.20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