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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들, COP26 앞서 기후행동 의지 제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1-05 16:25
조회
1987
파리기후협정 채택 5주년과 각국 정부가 강화된 기후 대책을 선언할 2020 기후목표정상회의에 앞서 개최된, 제8차 ‘기후에 대한 배려(Caring for Climate)’ 고위급 회담은 기업, 금융, 지자체, 시민사회, 유엔 등 각계의 리더들을 한자리에 소집했습니다.

리더들은 상호 소통하며 파리기후협정 이래 진전 상태를 검토하고,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변화라는 현 위기를 타개할 친환경 회복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유엔 행동의 10년’을 지나는 가운데, 기후행동을 가속화할 포용성 있는 다자주의 강화 아이디어를 모색하였습니다.

‘기후에 대한 배려’ 고위급 회담은 유엔글로벌콤팩트와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가 COP25 및 COP26 기후변화고위급챔피언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개최하였습니다. 본 회담에서는1.5°C 목표 이행과 2050년까지 탄소중립적인 미래 사회 구축을 위한 계획하는 데 있어 기업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과 파트너십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각계 리더들은 “Race to Zero”  “Business Ambition for 1.5°C” 등의 이니셔티브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현재 360개의 기업이 2050년까지의 탄소중립 달성과 일관된 1.5°C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으며, 이는 지난 해 제25차 유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5)에 서명한 기업 수의 2배 이상입니다. 과학 기반 감축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이 기업들은 정부, 이해관계자, 근로자들에게 민간 부문이 넷제로 미래를 향해 변화하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민간 부문 리더들은 유엔, 영국 및 프랑스 정부가 칠레, 이탈리아 정부와의 협력으로 공동 개최 예정하는 2020 기후목표정상회의에서 산다 오잠보(Sanda Ojiamb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이 제시하는 더 높은 수준의 사명을 지지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António Guterres) 유엔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2021년은 전 세계가 넷제로 미래사회 달성을 위해 전진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CEO들이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 더 나은 회복과 넷제로 달성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각국 정부가 넷제로 계획과 일관되고 파리기후협정에 의거한 국가결정기여(NDC)를 COP26 회담 이전에 강화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산다 오잠보(Sanda Ojiamb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은 기업이 탄소 배출을 적극적으로 감축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면서, “우리는 ’Business Ambition for 1.5°C’ 캠페인을 통해 기업들이 자사의 과학기반 목표를 1.5°C 계획과 일관되게 맞추고, 궁극적으로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상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본 캠페인은 2050년을 기한으로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업을 촉구하는 ‘Race to Zero’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곤잘로 무뇨즈(Gonzalo Muñoz) 기후행동 고위급챔피언은 “지금부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다. 파리기후협정은 최종 목표로서 넷제로를 달성하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고, 더 이상 행동을 미룰 수 없다. 우리 모두는 파리기후협정의 이행 사항을 구체화하는 데 착수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습니다.

패트리샤 에스피노사(Patricia Espinosa)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은 탄소중립에 대한 진전에 주목하면서 “모든 이들이 동참해야만 회복탄력적인 1.5°C 미래사회로의 여정을 향한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후에 대한 배려이니셔티브에 대해

‘기후에 대한 배려’는 2007년 유엔글로벌콤팩트, 유엔환경계획 UNEP, 유엔기후변화협약 UNFCCC 사무국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기업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런칭한 이니셔티브입니다. 본 이니셔티브는 비즈니스 리더들이 실질적인 기후변화 솔루션을 도입하고 공공정책을 함께 구축할 수 있도록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65개국 450개 이상의 기업이 ‘기후에 대한 배려’ 이니셔티브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Business Ambition for 1.5°C 캠페인에 대해

2019년 런칭된 ‘Business Ambition for 1.5°C’ 캠페인은 선구적인 비즈니스 리더들이 COP26에 앞서 1.5°C 목표와 일관된 과학기반계획을 설정하도록 합니다. 기후중립 액션플랜 SBTi는 유엔글로벌콤팩트 및 We Mean Business 국제연합과의 협업으로 발족하였으며, ‘Business Ambition for 1.5°C’ 캠페인은 ‘Race to Zero’ 이니셔티브의 일환입니다.

Race to Zero 캠페인에 대해

‘Race to Zero’는 기업, 지자체, 지역 사회, 투자자 등 리더와 지원을 한데 모아, 다가올 리스크를 예방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건강하고 회복탄력적이며 탄소중립적인 회복을 도모합니다. 나이젤 토핑(Nigel Topping)과 곤잘로 무뇨즈(Gonzalo Muñoz) 기후행동 고위급챔피언이 주도하는 본 캠페인은 국가 정부 이외의 각계 이해관계자들을 동원하여 세바스티안 피녜라(Sebastián Piñera) 칠레 대통령이 2019 유엔사무총장 주최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런칭한 ‘기후 앰비션 동맹(Climate Ambition Alliance)’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