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KO

소식

본부소식

유엔 본부, '더 나은 유엔 활동을 위하여' 백서 발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1-13 14:41
조회
1979
유엔백서 이미지

2016년 12월 유엔 본부가 발간한 ‘더 나은 유엔 활동을 위하여(Furthering the Work of the United Nations - Highlights of the Tenure of Secretary-General Ban Ki-Moon)’는 최근 임기를 마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임기 중 현안과 주요업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 백서의 <유엔과 글로벌 비즈니스 공동체> 장은 유엔글로벌콤팩트 회원 증대를 비롯하여 기후변화, 여성, 사회책임투자(SRI), 기업활동을 통한 평화 증진, 책임경영교육 플랫폼 발족 등 반기문 사무총장의 리더십 아래 이뤄진 유엔글로벌콤팩트의 활동과 성과를 담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The UN and the global Business community

유엔과 글로벌 비즈니스 공동체 

“오늘날 세계는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데 기여하고 우리의 내일을 보다 밝게 만들어 줄  기업과 투자자들을 필요로 합니다.”

- 2015년 4월 미주 CEO 정상회의(CEO Summit of the Americas)에서 유엔사무총장 발언 중

유엔사무총장은 재임기간 동안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대한 지지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공동체가 책임 있는 비즈니스 관행과 지속가능발전 이행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보편적인 원칙 이행과 유엔 목표 및 이슈에 관한 기업의 행동을 요구합니다.

2000년 7월에 창설된 유엔글로벌콤팩트는 160개국 8,500개 이상의 기업 및 4,000개의 비영리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또한 유엔글로벌콤팩트는 85개국 이상 지역 협회를 보유하고, 보편적 원칙에 기반한 기업 활동이 경제적, 사회적 및 환경적 진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믿음 아래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운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창설 이래, 참여기업들은 유엔글로벌콤팩트의 10대 원칙을 지지하는 수천 개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에 참여하는 기업은 10대 원칙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매년 보고하는 중요한 의무를 가집니다. 이행 상황을 제출하지 않은 기업은 유엔글로벌콤팩트에서 제명됩니다. 동 연례보고 정책은 기업의 투명성 제고와 함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증진시키며, 유엔글로벌콤팩트와 유엔의 정당성을 보장합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진정한 글로벌 운동이 될 수 있도록 이슈와 지역에 걸쳐 확장하였으며, 참여 기업 수는 2007년 이후 약 3배 증가했습니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고루 참여하는 글로벌콤팩트의 회원 기반은 유엔글로벌콤팩트의 보편성과 사명을 입증합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재임기간 동안 기후, 수자원, 여성, 평화에 관한 행동 플랫폼 4개와 아동, 식품에 대한 2개의 원칙 기반 이니셔티브를 발족했습니다.

기후에 대한 배려(Caring for Climate)는 유엔글로벌콤팩트,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UNFCCC)의 공동 이니셔티브입니다. 동 이니셔티브는 60개국 450개 이상의 기업이 서명한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대응 연합체입니다. ‘기후에 대한 배려 성명서’에 지지를 표명하는 CEO들은 온실가스배출 감축목표 설정, 기후변화 완화 정책과 저탄소 솔루션의 개발 및 확대, 기후 성과에 대한 연례보고를 약속합니다.

2007년 유엔사무총장이 발족한 ‘CEO 수자원 관리 책무(CEO Water Mandate)’는 기업의 수자원 관리 및 영향 보고를 개선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CEO 수자원 관리 책무’는 100여 개가 넘는 다국적 기업들의 지지 아래 기업의 수자원 관리 방안 및 정책의 개발과 시행, 공개를 지원합니다. 참여기업은 직접 운영 · 공급망 및 유역관리 · 공동행동 · 공공 정책 · 지역사회 참여 · 투명성의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 사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은 유엔글로벌콤팩트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의 공동 이니셔티브로 2010년 발족되었습니다. 이는 최대 규모의 기업 주도 성평등 이니셔티브로서 80개국 1,100여 명이 넘는 CEO들이 지지하고 있습니다. ‘여성역량강화원칙’은 리더십 구축, 직장 내 관행 및 정책, 전문역량 개발, 공급망 관리 및 지역사회 참여를 포함하여 참여기업 및 기관이 적용할 수 있는 7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평화를 위한 비즈니스(Business for Peace, B4P) 플랫폼’은 2013년 평화로운 사회 구축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 의해 발족된 이니셔티브로, 전세계 37개국 13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평화를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에 참여하는 기업은 분쟁 및 고위험 지역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의 10대 원칙의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은 개별적으로 또는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평화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매년 이에 대한 이행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평화를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은 지역 협회와 함께 책임 있는 기업 관행을 독려합니다. 현재 18개의 지역 협회가 동참하고 있습니다.

2006년 발족 이래 ‘유엔책임투자원칙(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 PRI) 이니셔티브’는 약 45조 달러 상당의 자산을 관리하는 1,325명의 서명인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책임투자 이니셔티브로 성장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와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nance Initiative)가 공동으로 발족한 ‘유엔책임투자원칙(PRI) 이니셔티브’는 자산 소유자 및 관리자들이 투자 분석 및 의사결정 시 환경, 사회, 지배구조(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ESG) 요소를 수익 창출의 핵심요소로 고려하도록 권장합니다. 책임투자원칙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속가능한 금융투자환경을 구축하여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의 자매 이니셔티브인 ‘유엔책임경영교육원칙(Principles for Responsible Management Education, PRME)’은 “책임 있는 경영교육 및 연구활동의 지원과 글로벌 리더십 장려”를 사명으로 2007년 반기문 사무총장에 의해 발족된 이니셔티브입니다. 현재 6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약 250만명을 교육하는 학술기관 600여 곳이 동참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경제적 이익과 지속가능성 목표 간에 균형 잡힌 시야를 갖춘 기업가로 거듭나는데 필요한 역량을 제공합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세계 각국에서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가들의 자문과 의견을 취합함으로써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의제의 개발 및 채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0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2030 의제의 개발에 고려되어야 할 도전과제, 해결책, 우선순위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향후 민간부문이 경영 활동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경영 활동을 통한 SDGs 달성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2030 의제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기업이 나아가야 할 분명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유엔 목표와 이슈들을 기업의 실질적인 이행으로 확산시켜온 유엔글로벌콤팩트의 활동은 유엔글로벌콤팩트가 SDGs 달성을 위해 민간부문의 인식을 제고하고 유연한 대응을 이끌어내는 데 적임임을 보여줍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13,000여 개 회원, 그리고 80개국이 넘는 지역 협회를 기반으로 하는 상향식 솔루션(bottom-up solution)을 통해 기업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기업 활동을 범세계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향과 일치시키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