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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소식

작성일 : 2025.04.1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47
지난 4월 11일,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IMO)의 176개 회원국 대표들이 런던에 모여, 운송 부문의 온실가스(GHG) 배출 감축을 위한 이행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특히 이들은 지난 수년간 선박의 온실가스(GHG) 배출 감축 계획 수립과 준비, 연구, 정책 논의를 거쳐왔으며, 이날 회의를 통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 수준으로 감축하기 위한 방안에 관한 합의를 도출하였습니다. 1948년부터 해운 산업의 글로벌 규제 기관으로 기능해 온 국제해사기구(IMO)에서 개최된 본 회의는 여러 면에서 역사적인 전환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업계 전체를 대상으로 한 첫 번째 글로벌 규제 조치로, 경제적 요소까지 포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국제 무역에 참여하는 모든 선박은 이 조치를 이행해야 하며, 미이행 시 운항 허가가 취소되거나 항구에 정박된 채 이동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해운 산업은 이미 적정 임금 보장, 선원의 역량 강화, 해양 및 대기 오염 방지,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 등 다양한 규제 아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제들은 기업들에게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투자자와 소비자에게는 투명성을 제공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합리적인 기반이 됩니다. 이제 다음 과제는 해운 산업의 탈탄소화입니다. 지난 2023년, IMO 회원국들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 또는 제로에 가까운 수준으로 감축한다는 공동 목표에 합의하고,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전환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던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 목표의 이행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두 가지 주요 수단이 마련되고...
작성일 : 2025.04.1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6
2025년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창립 25주년이자 「베이징 선언 및 행동 강령 수립」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3월 UNGC 중국 사무소는 여성의 달을 맞아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 및 남성 얼라이십(Male Allyship) 증진을 목적으로 포용적인 문화 구축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한중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였습니다. 본 회의에서 UNGC 중국 사무소는 ‘일하는 부모: 남성 얼라이십(Male Allyship)을 통한 가족친화적이고 포용적인 기업 문화 구축 사례’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가족친화적인 기업 정책이 어떻게 동아시아 국가들의 인구 감소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인재 유지(talent retention) 및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이끌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베이징 선언 및 행동 강령 수립: 1995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4차 세계 여성회의’ 계기 전 세계 189개국이 여성 권리 및 성평등 증진을 목표로 채택한 역사적인 국제 협약 또한 본 보고서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성 격차 분석 툴에 따른 데이터와 다양한 기관에서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중일 기업들이 어떻게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를 내재화하는지 안내합니다. 특히 아래와 같이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한 한중일 기업들의 우수 사례를 포함합니다. 한국 콜마그룹: 장기 유급 육아휴직 제도 구축, 출산시 인센티브 지급, 효도 수당 지급 등을 통해 육아 및 노부모 부양을 지원합니다. 중국: 디디 글로벌(DiDi Global): 사내 수유시설, 멘토링 및 유연근무제도를 통해 출산 및 육아 전 과정에 있어서 단계별로 지원합니다. 레노버(Lenovo): 최대 50명 아이들을 수용가능한 사내 보육 시설을 운영하며, 육아 휴직 후 복귀 지원...
작성일 : 2025.04.14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54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유엔여성기구(UN Women), 변화 챔피언 이니셔티브(Champions of Change Coalition)*와 함께 비즈니스 리더십 관련 고위급 회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3월 11일 뉴욕에서 제69차 여성지위위원회(CSW69) 계기 부대행사로 개최된 본 회담에는 50여명의 비즈니스 리더 및 정책 전문가가 참석하였으며, 2030년까지 여성의 경제적 참여 강화를 위한 민간 부문 노력 가속화 관련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 변화 챔피언 이니셔티브(Champions of Change Coalition): 민관 영역의 여성 리더십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이자 협의체로, McKinsey&Company, RioTinto, Arup 등 약 250여개 글로벌 회원사를 보유 본 행사는 세 가지 글로벌 성평등 이니셔티브의 주요 기념일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1) 베이징 선언 및 행동 강령 수립 30주년 2) UNGC 창립 25주년 3)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제정 15주년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ILO)에 따르면, 여전히 여성 임금은 평균적으로 남성 대비 약 20% 낮으며 이는 평생 소득 불평등으로 이어집니다. 현재 수치대로라면 글로벌 성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3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한편, 다양한 리더십 팀을 보유한 회사가 타사 대비 약 25%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 회담을 통해 △성인지적 공급망 구축, △여성 소유 기업 대상 투자 유치, △남성 동료들의 지지 확보, △글로벌 성별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입안자 참여 촉구 등 가치사슬 전반에 기업이 젠더 렌즈를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회담 주요 의제 여성 투자 이니셔티브(Invest in Women Initiative): UNGC는 여성 소유 기업에 대한 자본 투자를 확대하고 성평등 투자를...
작성일 : 2025.04.02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36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민간 부문의 물 스트레스 대응 관련 CEO 주도형 이니셔티브인 ‘수자원 회복탄력성 연합(Water Resilience Coalition)’은 신규 회원사인 그룬포스(Grundfos)와 헤일리온(Haleon)의 합류를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연합의 회원사는 총 40개의 주요 기업으로 증가했으며, 이들의 시가총액은 총 5조 달러가 넘습니다. 수자원 회복탄력성 연합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와 태평양 연구소(the Pacific Institute)의 파트너십 기반으로 발족한 수자원 관리 책무 이니셔티브(CEO Water Mandate) 산하의 협의체입니다. 본 연합은 2030년까지 주요 기업들을 결집시켜 기업의 운영과 공급망 전반에 걸쳐 수자원 회복탄력성을 구축하는 동시에 전 세계에서 물 스트레스가 가장 심각한 100개 중점 유역에서 공동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자원 회복탄력성 연합은 하이네켄(Heineken)이 주요 파트너와 함께 미국과 멕시코에 걸쳐 있는 리오 브라보 유역(Rio Bravo River Basin) 내 수자원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해당 중점 유역 내 지속가능한 물 관리를 위한 공동노력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CEO Water Mandate 대표인 제이슨 모리슨(Jason Morrison)은 "신규 회원사의 합류와 더불어 중점 유역에서의 기업 리더십 강화는 수자원 관리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비즈니스와 지속가능성의 핵심 과제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이네켄과 같은 선도 기업들은 전 세계 물 스트레스 유역내 공동 인프라 및 서비스 구축을 통해 다자간 펀딩이 가능한 전략적인 투자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유역 전반에 걸쳐 수자원 회복탄력성 강화에 집단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2025년에는...
작성일 : 2025.03.28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45
지난 3월 6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책임투자원칙(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 PRI)과 함께 싱가포르 오차드 호텔에서 ‘회복탄력적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금융의 리더십’을 주제로 임원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민간 및 기관 자본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물다양성 손실을 방지하고 해당 지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자금 조달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의 CEO, CFO 및 기관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본 간담회에서는 SDGs 달성을 위해 아시아가 직면하고 있는 연간 약 1조 5,000억 달러의 재원이 부족한 상황으로 포용적 성장, 기후 회복탄력성, 지속가능발전을 촉진하는 혁신적 자금 조달 메커니즘의 확장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또한, 국제연합(UN)의 「2030 아젠다 재원 마련을 위한 로드맵」과 연계하여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를 위한 자금 조달과 더불어 재무적 의사 결정 과정에 지속가능성 요소를 통합하기 위한 민간 부문의 강력한 리더십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특히 본 간담회에서는 아래 두 가지 핵심 의제가 논의되었습니다. 1) 개발금융: 신흥경제국 대상 자금 유입을 증진시키고, 투자 장벽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목표에 부합하는 금융 전략을 모색했습니다. 2) 생물다양성 및 기후 금융: 자연과 생물다양성을 투자 프레임에 통합하여 기후 회복탄력성과 생태계 복원을 지원하는 방법을 논의하였습니다. 네하 다스(Neha Das) UNGC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책임자는 기업과 금융 기관들이 비즈니스와 투자 전략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함으로써 회복탄력적이고 공평한 세계 경제를 향해 빠르게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하며 SDGs 달성을 위한 민간 부문의 대담한 리더십과 구체적인 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데이비드 앳킨(David Atkin) PRI CEO는 “기관...
작성일 : 2025.03.19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98
지난 3월 초, 국제금융공사(IFC),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유엔 지속가능 증권거래소(UN SSE), 유엔여성기구(UN Women), 세계거래소연맹(WFE) 등 글로벌 파트너 기관들은 제11회 ‘링더벨(Ring the Bell)’ 행사 개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글로벌 이니셔티브는 전 세계 주요 증권거래소 및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타종 행사를 통해 성평등 증진을 위한 민간 부문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15년 7개 거래소와 함께 시작된 ‘링더벨’ 이니셔티브는 빠르게 성장하여 2025년 현재 115개 이상의 거래소로 확대되었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모든 여성과 소녀를 위한 링더벨: 권리, 평등, 역량 강화(Ring the Bell for ALL Women and Girls: Rights, Equality, Empowerment)”로, 여성과 여아의 권리 보호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포용적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증권거래소는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성평등을 촉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증권거래소는 시장 내 영향력을 바탕으로 인식 제고를 넘어 성평등 투자상품에 대한 금융 조달을 촉진하고, 여성의 금융시장 접근성을 개선하며, 기업 내 여성 리더십 확대를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와 관련, ‘링더벨(Ring the Bell for Gender Equality)’ 이니셔티브는 성평등이 기본적 인권일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의 필수 요소임을 강조하는 강력한 플랫폼 역할을 합니다. 증권거래소와 이해관계자들은 본 행사에 참여하여 보다 포용적이고 공정한 경제 조성을 위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링더벨에 참여하는 글로벌 거래소 전체 목록과 이니셔티브 참여 방법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글로벌 파트너 기관 소개 국제금융공사(IFC)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산하 기관으로, 신흥 시장 내 민간 부문 개발을...
작성일 : 2025.03.19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