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s

영양 있는 식사와 적당량의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건강을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이를 통해 만성질환(non-communicable disease, NCD)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전세계 사망자의 64%가 만성질환으로 사망하는 가운데, 일상 생활에서 직면하는 선택들이 건강한 선택이 된다면 만성질환으로 인한 부담이 상당부분 완화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접근으로 사람들이 더 쉽게 건강한 식단을 즐기고 적정 수준의 신체활동을 실천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 섭취를 높이는 것만으로 매년 270만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잠재적 이익을 실현하는 방법 중 하나가 식품에 대한 가격장벽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식품세, 보조금, 가격 프로모션, 바우처, 보상은 가격장벽을 완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개입 및 인센티브 방식이며, 이에 따른 세수는 궁극적으로 정부의 건강증진 노력에 활용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식품 공급자들에게 ‘오염자 부담 원칙’을 적용해 이들이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과 같이 건강에 해롭다고 입증된 음식에 대해 기업은 건강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한편 저소득층에게는 조건부 현금 지원과 같은 메커니즘이 건강한 식품 선택을 가능케 하는 효과적인 수단이자 강력한 사회적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신체활동 부족이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사망요인으로 꼽힘에 따라, 신체활동을 촉진하는 압축도시(compact city)를 설계하는 것도 전 소득계층에 걸쳐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70~90퍼센트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만큼 신체 활동을 촉진하는 직장, 학교, 가정 환경의 설계는 좌식생활습관에서 오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직원은 기업의 관점에서 생산적인 인력을 뜻하고, 이는 국가 보건 시스템의 부담 완화를 의미합니다. 자전거 도로, 보행자 우선도로와 같은 교통 인프라는 활발한 이동을 야기해 전체 인구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일상생활에서의 건강 실현(Everyday Health Enablers)’이 가져오는 시장기회는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응답자들은 시장기회가 비즈니스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영향을 긍정적으로 보았으며, 새로운 벤처기업들에 영감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역량으로 평가하였습니다.



특히 금융 및 서비스 부문의 응답자들이 동 시장기회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정부 부문에서는 다소 낮게 평가되었으나 추후 적극 추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회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지리적으로 일상생활에서의 건강 실현의 시장기회는 대부분의 지역사회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해당 시장은 2014 년 5500 명의 공공 및 민간부문 리더들을 대상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본 연구는 YouGov 연구소와 공동 진행되었으며, 연구결과 전문은
Global Opportunity Report 2015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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