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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 미디어 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임팩트 투자와 SDGs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5-15 17:53
조회
1585



<우측부터 존 린 (John Lynn) Cela 공동 창업자, 앤 로젠버그 (Ann Rosenberg) SAP Next-Gen과 SAP University Alliance 글로벌 책임자 겸 유엔 파트너십 담당 선임 부사장, 그리고 시셀 한센(Sissel Hansen) The Startup Guide 창립자 >

유엔글로벌콤팩트는 2020년 1월 21일부터 3일간 개최된 다보스 포럼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 창립 20주년 기념 SDG 미디어 존을 운영했습니다. 약 3,000여 명의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들, 정부 및 유엔 지도자, 혁신가 및 사회활동가들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달성 및 사회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브랜드, 즉 대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매회 뉴스레터에 SDG 미디어 존에서 다뤄진 각 주제별 토크의 내용을 정리하여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토크에는 앤 로젠버그(Ann Rosenberg) SAP Next-Gen, SAP University Alliance의 글로벌 책임자 겸 SAP 유엔 파트너십 담당 선임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for UN Partnerships at SAP & Global Head of SAP Next-Gen and SAP University Aliances, SAP Next Gen), 존 린(John Lynn) Cela 공동 창업자(Co-Founder, Cela) 및 시셀 한센(Sissel Hansen) The Startup Guide 창립자(Founder, The Startup Guide)가 참여했습니다. 참여한 세 사람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활용하고 있는 스타트업 급증의 현 상황, 액셀러레이터의 역할 및 기업의 참여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임팩트 투자의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수반하고 있는가?란 질문에 The Startup Guide 창립자 한센은 “우리는 기업가들이 전 세계의 다양한 창업 현장을 탐색하고 연결하며 생태계나 기술 관련된 지역 문제를 해결할 때 필요한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있다. 기업가, 액셀러레이터, 투자자 등을 고려하여 우리가 어떻게 자본주의를 다시 정의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에 대해 제고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SAP의 로젠버그는 “기업의 혁신 전략과 스타트업, 학계와의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기업이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고 있지만 그들이 실제로 목적을 달성하며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Cela의 린은 “다양한 단체들과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일을 한다. 혁신 프로그램을 만들며 빠르게 바뀌고 있는 사회에 적응하고자 한다.”라고 했습니다.

현재 기업 내 지속가능발전목표 인식의 현황은 어떠한가? 기업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린은 “현재 기업 내에서 핵심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평가, 돈, 빠른 성장만을 중요시하던 기업들이 가치 제안을 더 잘 파악함으로써 기업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를 인식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사회에 도움을 주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센은 “기업의 사회적 영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는 훌륭한 프레임워크이며 이를 기업이 쉽게 측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사회적 영향과 핵심 목표를 제고한다면 기업이 이를 이루기 위해 뒤따를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로젠버그는 “모든 스타트업, 기업, 민간부문에 대해 관리 및 이행을 위한 가이드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기업의 가치, 운용 측면의 가치, 가치사슬의 규정법 등을 어떻게 측정할지 고려해야 한다. 기업 운영에 있어 성공만을 거두는 모델을 구축 후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고려하는 순서가 아닌 첫 단계부터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린은 “현재 뉴욕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적극적으로 내재하는 목적 주도형 스타트업을 구축하는 기세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기술 회사들이 활발한 참여를 보이고 있으며 해양 플라스틱 관련 사업도 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기업의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찾으며 지능적으로 행동할 때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30 목표 달성을 위한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한센은 “기업, 학계, 시민 사회, 정부가 협력하고 서로 영감을 줄 수 있는 열린 파트너십의 원천을 구축함으로써 접근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더 이상 혼자라는 생각을 버리고 함께 일을 해야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로젠버그는 “정부와 민간부문에 걸쳐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라는 틀이 잡힌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처럼 목표 달성에 함께하기 위해 우리는 더 많은 협력을 할 필요가 있다.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린은 “액셀러레이터는 이해관계자와 중요한 파트너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하기 위해 꼭 필요한 플랫폼이다. 접근성을 확장하고 지속가능성을 이해하는 것은 향후 10년 동안 계속해서 발전시켜야 할 과제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명의 참여자들은 이 영상을 보고 있는 젊은층들에게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계속해서 탐구하며 유엔과 협력하여 혁신가가 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토크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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