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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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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 그리고 탄소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시티은행이 후원하는 제3차 기후행동라운드테이블이 지난 3월 13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6층 아라홀에서 국내 기업 및 금융기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3번째로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기후변화 관련 제도 및 관련 법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기업들의 기후행동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졌습니다. 박석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각국 정부는 기후와 개발 목표를 동시에 달성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고, 또한 기업은 탄소 배출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든 미래에 대비하면서 투자의 근거를 찾고 있다.”며, “이 둘의 시너지가 중요한데, 저탄소 솔루션을 위한 혁신과 투자의 속도, 그리고 규모를 계속 키우기 위해서는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선순환 고리, 즉 ‘앰비션 루프(Ambition Loop)’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세웅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CEO는 전 세계적으로 자연재해의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데 이것이 모두 온실가스 문제에 기인한다”며, “WWF도 정부정책을 조언하고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들이 자발적 행동으로 WWF는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기업에 대한 지원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춘승 탄소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 상임이사는 “2003년 CDP가 영국에서 출범하고 한국에서는 2008년에 시작을 했는데 그때는 기후변화 이야기에 정부와 기업이 귀 기울이지 않았다. 오늘과 같은 행사를 보니 시대가 변했음을 느낀다”며, “온실가스는 더 이상 공짜가 아니다. 현명해진 투자자들의 요구에 응하기 위해서라도 온실가스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저탄소 경로 달성과 기업에 대한...
작성일 : 2019.03.18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4201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2월 27일(수) SDGs 산업별 이행가이드 <에너지, 천연자원 및 화학>편 발간과 함께 본 산업군의 기업 실무자들을 초청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다자간 이해관계자 파트너십 및 플랫폼과 우수 사례, 이행 방법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작년 <식음료·소비재>, <제조업>, <헬스케어> 간담회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된 본 간담회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롯데케미칼, 한국화학산업연합회 등 실무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박석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본격적인 간담회가 시작하기 앞서 “21세기인 지금 SDGs 달성에 있어 기업의 역할은 정부보다도 크며, SDGs 달성은 기업의 성과와 분명한 ‘윈-윈’ 관계가 있다고 본다”며, “에너지, 천연자원, 그리고 화학 분야의 선두적인 경쟁사 및 협력사들의 우수 이행사례를 담고 있는 본 발간물과 함께 이번 간담회가 성공적인 지식과 사례 공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서영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연구원은 유엔글로벌콤팩트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소개하고, 새롭게 발간한 SDGs 산업별 이행가이드 <에너지, 천연자원 및 화학>의 핵심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이서영 연구원은 모두를 위한 에너지, 탄소제로 에너지, 지속가능한 생산 등 SDGs 이행이 에너지, 천연자원 및 화학 분야에 제공하는 비즈니스 기회를 설명하며, ‘채굴산업 투명성 이니셔티브(EITI)’를 비롯하여 다양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파트너십 협력 플랫폼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많은 선도기업들이 SDGs를 글로벌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솔루션의 원천으로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하며, 아멕포스터휠러, 에스콤, 악조노벨, BP 등 해외 기업의 SDG 목표별 이행사례를 발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가 기업들의 SDGs 사례 및 활동 공유 시간이 있었습니다....
작성일 : 2019.03.04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4642
지난 2월 13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유엔 국제이주기구(IOM) 한국대표부가 공동 주최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윤리적 고용 증진 워크숍’이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국내외 기업 CSR 및 인권경영 담당자들이 모인 본 워크숍에서는 기업의 인권경영, 특히 윤리적 고용에 대한 국내외 법제 동향을 파악하고, 산업별 우수 사례와 국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미형 IOM 한국대표부 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의복, 가구와 같은 제품들은 모두 사람의 노동력으로 만들어집니다. ‘윤리적 기업’의 이미지는 오늘날 소비자의 새로운 선택 기준이 됨에 따라, 이제는 기업이 직접 광범위한 생산공정에 관계된 인력공급망을 재점검 해야할 시점입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박석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에는 현재 약 130만 명의 외국인이 들어와있고, 이 중 이주노동자는 88만 명이다. 이들은 경제성장동력의 한 축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선 노동 현장에서 적절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여러 인권 문제에 노출되어 있다. 본 워크숍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인권경영과 윤리적 고용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 연사로 김재원 Ethical Trading Initiative(ETI) 부지역사무소장은 노동자의 권리 증진과 노동환경, 근로개선을 위한 윤리적 무역 이니셔티브(ETI)의 활동을 소개하였습니다. “국내기업과 노예제는 관련이 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공급망 내 기업에 노예제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이주자 노동자의 경우, 기업에 들어오기 전 얼마나 과도한 고용수수료를 지불하고 왔는지 확인해야 한다. 과도한 수수료 때문에 일을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 둘...
작성일 : 2019.02.19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4157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이하 ‘한국협회’)는 지난 1월 30일(수)부터 3일간 유엔글로벌콤팩트 일본협회(이하 ‘일본협회’)를 방문하여 각 협회의 활동을 공유하고 유엔글로벌콤팩트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인 일본협회 회원사 4곳(올림푸스, 일본항업㈜, IGES, 스미토모화학) 및 EY Japan과의 면담을 진행하여 CSR/지속가능경영 현황 및 계획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본협회는 현재 약 300여 개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영리 264개(Participant 30개, Signatory 234개), 비영리 33개), 유엔글로벌콤팩트 본부의 신연회비 정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을 희망하는 곳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2014년 일본 연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따른 기업들의 적극적 대응, ▲G20/B20 및 도쿄 올림픽 개최에 따른 정부의 글로벌 아젠다 관심 증대, ▲Keidanran(일본 전경련), 미디어(아사히 신문, 일본경제 신문) 등의 선도적인 역할이 CSR 및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한 대중의 관심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일본협회 내에는 회원사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관심 이슈에 따른 12개의 분과위원회(Working Group)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공급망, ▲환경관리, ▲인권실사, ▲인권교육, ▲반부패, ▲재해리스크경감, ▲SDGs, ▲ESG, ▲CSV, ▲여성역량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관심 이슈에 대한 Knowledge Platform으로서 다수의 분과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동료 학습 및 네트워킹을 가질 수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금번 미팅을 가진 기업들은 “CSR은 더 이상 비용이 아닌 투자”임을 인식하고, SDGs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업 경영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모든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이슈별 대응을 위한 여러 부서와의 협업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일본협회 및 주요 회원사 방문 결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
작성일 : 2019.02.12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3879
유엔글로벌콤팩트 본부는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존의 자발적 기여에서 의무 연회비 방식으로 전환하는 신연회비 정책을 도입하였습니다. 본 정책은 수년간, 오랜 협의 끝에 글로벌 차원에서 2018년 도입을 확정하였으며,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이하 ‘한국협회’)는 지난 2018년 11월 1일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본 정책의 도입 및 본부와의 재정 배분을 결정지었습니다. 이에, 유엔글로벌콤팩트에 참여 중인 모든 회원사(영리 및 비영리)는 올 해부터 연회비 납부의 의무가 발생하며, 추후 연회비를 납부하지 않는 회원사는 본부 및 협회의 회원 자격을 상실하게 됩니다. 연 매출액 500억(US$ 50 million) 이상의 영리 기업인 경우, 참여 레벨(Signatory 또는 Participant) 선택 후 이에 따른 연회비 청구서가 발행되며, 연 매출액 500억 이하의 영리 기업 및 비영리 기관은 한국협회 기준으로 연회비가 청구될 예정입니다. 이에,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지난 11월부터 연 매출액 500억(US$ 50 million) 이상의 민간 기업 및 시장형 공기업 회원사 약 100곳을 대상으로 신연회비 정책에 대한 이메일 및 개별 안내를 진행하였으며, 총 5회에 걸친 소규모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새로운 연회비 정책의 도입 시점을 결정하기 위한 회원사 대상의 설문조사를 함께 실시하여 기업들의 요청사항 및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소규모 간담회에 참석한 회원사는 20여곳으로 연회비 도입의 배경, 정책 내용, 향후 진행 계획 등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으며, 간담회 참석이 어려운 회원사는 별도 미팅 또는 유선 및 설문조사 응답을 통해 신연회비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설문 항목 중 현재 기업들이 유엔글로벌콤팩트에 참여하고...
작성일 : 2019.02.11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4161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UN Guiding Principles on Business and Human Rights, UNGPs)’의 증진 및 이행을 위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유엔 기업과 인권 포럼(UN Forum on Business and Human Rights)’이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회의에는 협회의 소완 연구원과 이서영 연구원이 참석해 UNGC 지역협회 세션을 공동주최하고, 국제사회의 기업과 인권 이슈 현황과 기업, 정부, 국제기구 및 시민사회의 역할을 논하는 포럼의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느끼고 왔습니다. 제7회 유엔 기업과 인권 포럼의 의제와 주요 세션 내용, 그리고 기업과 인권 연례포럼의 뒷이야기를 특별판으로 전해드립니다. □  제7회 유엔 기업과 인권 연례포럼 개요 일 시: 2018년 11월 26일.(월) – 28일.(수) 장 소: 유엔 본부 (스위스 제네바) 규 모: 약 2,500명 (정부, 기업, 협회, 시민사회, 로펌, 투자자, 국제기구, 학계, 미디어 등이 참가하였으며 기업 비율은 약 30%) 주 제: 기업의 인권 존중 (Business respect for human rights – building on what works) 구 성: 2011년, 유엔 인권이사회는 “기업과 인권에 관한 최근 동향 및 과제를 논의할 수 있는 글로벌 대화 ∙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동 포럼을 설립함. 인권이사회 결의안 17/4 및 35/7에 따라 기업과 인권 실무그룹이 의장직을 수행함 기업과 인권 이슈 및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UN Guiding Principles on Business and Human Rights, UNGPs) 관련 최근동향 및 사례에 대한 120여개의 분과세션이 동시에 진행됨 □  세부...
작성일 : 2019.01.02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4778
지난 4월 19일 기업 부패문제 대응을 위해 정부와 국회의원, 학계, 국제기구 및 반부패 전문가 그룹이 함께 발족한 ‘기업 반부패 경영 협력 포럼’의 2차 세미나가 12월 13일(목) 국회의원회관 9간담회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기업 반부패 경영 협력 포럼’은 국내 기업의 반부패 책임 관련 법·제도·정책 등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부패 리스크 확대에 따른 국내 기업의 효과적 대응 환경을 제고하고자 출범된 민관협력 협의체 입니다. 본 세미나는 국회의원 권미혁, 박찬대, 임종성, 제윤경, 홍익표, 김현아, 채이배, 윤소하 및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한국투명성기구가 주최하고, 딜로이트 코리아(Deloitte Korea)와 영국왕립표준협회 한국지사(BSI Group Korea)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업 준법지원인을 비롯한 약 6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회의원 권미혁(더불어민주당), 채이배(바른미래당)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김영호 이사장, 한국투명성기구 이선희 대표,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박석범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반부패 전문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 이건리 부위원장의 정부 반부패 정책 소개, 청렴사회민괍협의회 김병섭 의장의 협의회 활동 소개와 더불어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법무부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은 “갑질, 불공정거래 문제 등으로 기업이 휘청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기업 입장에서는 반부패를 위한 소통 창구가 부족하다고 여길 수 있다”고 말하며, “본 포럼에 여러 정부 부처의 참여가 확대된 데에는 그 동안의 노력이 반영된 것이며, 실효성 있는 반부패 정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정부-기업의 소통 창구 기회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은 “재벌개혁운동을 20년째 추진 중이나 재벌 총수 등 기업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행위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근본적인...
작성일 : 2018.12.17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3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