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KO

소식

언론보도

인권수준이 기업가치를 결정한다 ‘남양유업 밀어내기 파동’ 불매운동으로 번져 이윤은 대기업 차지, 사고나면 하청업체 탓 최근 남양유업 본사 영업직원의 대리점주에 대한 인권을 무시한 폭언과 본사의 대리점에 대한 소위 제품 밀어내기 행위(강제구매행위)로 인해 남양유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매운동까지 벌어지는 등 큰 곤욕을 치르고 있고 기업의 가치(주가)마저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외에도 편의점, 주류업계 등에서도 비슷한 증언이 나오면서 이윤만을 중시하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근본적인 비판이 제기되는 형편이다. 지난 5월23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이 공동주최하는 ‘2013년 제1회 인권경영포럼’에서도 참가자들은 ‘인권경영은 21세기 기업들이 지켜야 할 기업경영의 원칙이자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지난 5월23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2013년 제1회 인권경영포럼'이 개최됐다 <사진=김채미 기자> 이번 인권경영포럼은 기업의 인권경영 문화 확산 및 인권존중 의식을 제고하고 기업의 자발적 인권경영 유도를 통해 기업의 인권경영 실천,확산 등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인권경영이란 기업경영에 있어서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 즉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경영을 말한다. 즉 기업 활동과정에서 근로자의 인권을 존중할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및 하청업체 근로자, 소비자,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며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람 존중의 경영방식’을 의미한다. 국가인권위원회 현병철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가인권위원회는 향후 기업의 인권경영 확산 및 산업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개선돼야 할 법령, 제도, 정책 등에 대한 정책개선 권고 및 의견표명 등을 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임홍재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인식의 확산과 더불어 UNGC 가입기업 확대, ISO 26000 제정, GRI 가이드라인에 따른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확대, 존 러기 이행원칙(Guiding Principles on Business and Human Rights)의 채택 등 기업의...
작성일 : 2013.06.19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720
"사회적책임 경영, 기업에 이익" 광주상의, 기업인권경영증진 워크숍 금호고속에 명절 노인 무료 등 제안 "소홀할 경우 오히려 기업존폐 위협" #1. 금호고속이 기름값 상승 등 비용 증가로 인한 경영 압박이 고민이라면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을 교정하고, 연비효율 증대방안을 모색한다면 비용절감과 함께 환경보호, 안전운전으로 인한 고객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또 노선 종점마을과 연계한 지역봉사와 추석같은 명절에 65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무료로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을 제공한다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착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될 것이다. #2. 광주은행이 재래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점포 이동 금융서비스'를 실시하거나, 휴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현장 금융상담'을 진행한다면 찾아가는 섬김서비스를 시행하는 금융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지역밀착 유대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 17일 오후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에서 열린 '2012 기업인권경영증진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금호고속과 광주은행의 사례를 들어 지역기업에 사회적 책임(CSR) 경영을 요구하며 이른바 '착한 기업'이 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필수요소로 부상한 기업의 CSR은 실제로 기업 이윤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다. 주철기 UN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CSR성과가 높은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38%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는 카이스트 자료 등을 소개하며 "토요타의 경우처럼 환경경영, 투명경영을 소홀히 할 경우 기업의 존폐를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토요타와는 반대로 인텔은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나이리지라의 200개 학교에 저가 노트북을 개발, 공급하고, 또 LG전자는 에티오피아 등에 개발을 지원하면서 브랜드를 알리는 효과를 냈다고 주 사무총장은...
작성일 : 2012.07.19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680
[기고] 미얀마의 변화에서 주목할 점 오랜 기간 국제적 고립지였던 미얀마가 눈부시게 바뀌고 있다. 변화와 개방의 신호가 분명하다. 미얀마를 인권 침해국으로 규정하여 많은 제재를 가해왔던 국제사회의 지도자들이 이제 번갈아 미얀마를 방문하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방문에 이어 5월 초만 해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독일 외무장관, 김성환 외교장관이 미얀마를 방문했다. 반기문 총장은 외국 지도자로서는 최초로 미얀마 국회에서 연설을 하고 아웅산 수치 여사도 만났다. 이명박 대통령도 지난 15일 수치 여사를 만나 민주주의에 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민간 차원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매일경제신문이 미얀마에서 경제협력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5월 초 미얀마 경제인들은 유엔이 주관한 미얀마 경제인포럼에서 기업의 사회책임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면서 14개 기업 및 상공회의소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참가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반기문 총장과 한국, 일본, 중국의 유엔글로벌콤팩트협회 대표가 참석했고, 본인도 한국 대표 자격으로 참가했다. 미얀마 정부 인사, 기업인들은 확고한 개방개혁 의지를 다지며 풍부한 인적, 자원적 자산을 선용하여 경제 개발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컸다. 미얀마의 칸 자로 경제개발기획성 차관은 정부를 대표해 민주국가로의 확고한 개혁과 변화 의지를 다짐했다. 이어 기업들이 유엔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을 준수하며 책임투자 유치에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 우 셋 아웅 대통령경제고문은 "정부의 개혁은 과감하며 불가역적인 것"이라며 "미얀마는 영국과 프랑스를 합한 국토면적, 천연자원이 풍부하고5800만명의 인구로 인적자원도 풍부한 만큼 비록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이런 경제성장 과정에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이루어 필요한 재원유치, 투자 촉진 등에 기여해주기를 당부하였다. 이 같은 미얀마의 변화 의지를 보면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두 가지다. 첫째, `사회책임 경영`이다. 미얀마에 진출할 우리...
작성일 : 2012.05.21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650
이명박 대통령은 10일(목), 오전 롯데호텔에 열린 GGGS(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2 개회식에서 ’모두를 위한 녹색성장 - 글로벌 협력을 향한 아키텍처‘라는 주제로 특별연설을 했습니다. ▶다음은 이명박 대통령 글로벌 녹색성장서밋 2012 기조연설문 입니다. 이 자리에 오기 전에 잠시 우리가 리프킨 이사장, 손정의 회장, 하마드 카타르 부총리 이렇게 모여서 이야기를 했는데 아주 흥미 있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아주 관심 있는 논의가 됐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또 국제사회를 이끄는 각계 지도자 여러분을 모시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글로벌 녹색성장서밋’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있게 생각합니다. 특히 오늘 이 모임은 UNEP, World Bank, OECD와 같은 중요한 국제기구들이 뜻을 모아 함께 서밋을 열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는 ‘녹색성장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는 6월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 열릴 G20정상회의를 필두로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 그리고 올 연말 카타르에서 열릴 제18차 기후변화총회에 이르기까지, 국제사회의 노력이 결집될‘녹색여정’(Green Journey)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서밋은 그런 의미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지난 2008년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맞아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발전 패러다임으로 선포한 바가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거듭되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불확실성도 여전하지만,  4년 가까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에는 많은 변화와 혁신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와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수립했고, 이를 뒷받침할 녹색성장기본법을 비롯해서, 스마트그리드법, 녹색건축물지원법을 제정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에 관한 법률도 초당적 협력을 통해 얼마 전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녹색성장이 지속 추진될 법적, 제도적 기반이 탄탄히 구축되었다고...
작성일 : 2012.05.10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890
도서-유엔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세상을 바꾸는 기업경영전략을 말하다 최근 자본주의의 위기 속에서 ‘정의’가 새로운 화두가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공정성과 상생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과 지속가능경영이 전례 없이 요구되는 모습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유엔의 주도로 시의 적절하게 출간된 이 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개설서로서, 자본주의 4.0시대에 바람직한 기업의 경영전략을 제시한다. CSR이라는 개념이 생소한 독자부터 이미 사회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인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대상으로, CSR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글로벌콤팩트의 창설 배경, CSR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사항을 소개한다. 또 CSR의 실질적인 동향에 대한 유엔의 입장을 분명하고 포괄적으로 정리했다. 이 책은 우리가 직면한 경제사회 환경 속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 원칙과 활동이 어떻게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기업경영의 측면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활동이 훌륭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능동적인 전략임을 알려준다. 이러한 내용을 보다 심도 있게 전하고자 이 책의 저자 외에도 한국 CSR분야의 전문가인 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회장과 박용승 경희대학교 경영대 교수 등이 참여해 그 깊이를 더했다.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밑거름인 공정성과 나눔에 목말라하고 있는 지금, 이 책은 100년 이상 성장하기를 꿈꾸며 노력하고 있는 기업뿐 아니라 모두에게 이로운 사회로의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자료출처: 한국증권신문 홈페이지 http://www.ks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597
작성일 : 2012.05.02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771
스톡홀름 선언 40주년이자 리우 선언 20주년이 되는 올해는 중요한 국제 환경회의가 많다. 1972년 스톡홀름 선언은 환경 위협을 극복하기 위한 국제 협력을 합의한 최초의 시도로, 환경 문제가 국제 무대에 본격 등장하게 된 계기가 됐다. 1992년 리우 선언은 환경과 개발의 양립을 목표로 한 기본 원칙을 담고 있으며 이후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이 국제 환경 논의의 주요 화두로 등장하게 됐다. 그리고 또다시 20년이 지난 올해 주요 국제 환경회의에서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논의하는 주제가 바로 녹색성장이다.자랑스럽게도 녹색성장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국가가 대한민국이다. 이를 지난달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환경장관회의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녹색성장’을 주제로 이틀간 진행된 회의에서 필자는 영광스럽게도 단순 참가자가 아닌 전체 의장직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다. 이는 개인의 영광 이전에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영예다. 통상 4년 주기로 열리는 환경장관회의에서 34개 회원국이 돌아가면서 의장직을 맡는다면 산술적으로 136년에 한 번 꼴이란 계산이 나온다. 이런 희박한 기회를, 그것도 OECD 측 요청에 의해 맡은 것이다. OECD는 의장직 수행을 요청해 오면서 “이번 회의의 주제가 녹색성장인 만큼 그동안 녹색성장과 관련해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보여준 리더십과 국제적 위상을 고려해 한국에 의장직 수행을 요청하게 됐다”며 “그래야 의장직을 희망하는 다른 나라들도 수긍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2008년 광복절에 이명박 대통령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 비전으로 선포한 후 녹색성장위원회 설립,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제정, 2020년까지 배출 전망치 대비 온실가스 배출 30% 저감 목표 제시 등 그간 범정부적으로 추진해 온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정책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결과다. OECD는 이번 회의에 맞춰 ‘환경전망 2050’ 보고서를 발간했다. 여기에는 현재와 같은 경제체제와 생산ㆍ소비 양식을 지속한다면 지구 환경이 한계치를 벗어나...
작성일 : 2012.04.16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