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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윤리적 공급망 관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이 질문을 주고 받고 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주한 스웨덴 대사관 스웨덴의 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H&M은 지난해 봄부터 헌 옷 수거 운동에 나섰다. 지난해만 모은 헌 옷은 총 3047t으로, 티셔츠 1500만 장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H&M은 이 헌 옷을 재활용해 올봄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고객들이 헌 옷을 가져오면 쇼핑백 하나당 한 장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였다. 누군가에겐 쓰레기였던 헌 옷이 최신 유행 신제품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지난 3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윤리적 공급망 관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세미나에서 H&M은 “패션이 쓰레기 매립지에서 최후를 맞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속가능 경영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주한 스웨덴 대사관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H&M, 이케아(IKEA) 등 스웨덴의 대표 기업들의 지속가능성과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추구 활동 사례들이 소개됐다. 글로벌 식음료 처리 및 무균포장기술 선도 기업인 테트라팩은 재활용에 적극적이다. 테트라팩은 2020년까지의 100% 지속가능한 포장재의 공급을 기업 환경 목표로 세웠다. 크리스 케니얼리(Chris Kenneally) 테트라팩 한국지사 사장은 “테트라팩은 ‘4Rs, 즉 재생(Renew), 감소(Reduce), 재활(Recycle), 책임(Responsible)’에 대한 환경교육을 위해 고객, 협력업체, 정부, 비영리단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참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 내 양성평등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면서 “일하는 여성들의 일·가정 양립 등을...
작성일 : 2014.06.12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494
이케아가 재생에너지를 얻기 위해 운용 중인 설비만 봐도 태양전지판 55만장, 풍력발전기 96대에 달한다. 의류업체 H&M에서는 고객들에게 헌 옷을 되산다. 지난해에만 3047t에 달하는 헌 옷을 모은 뒤 올해 초엔 이들을 활용한 신제품을 내놨다. 포장용기 제조업체인 테트라팩은 회사 내외부 계약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동참하겠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세미나에서는 스웨덴 기업들의 다양한 CSR 전략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나탈리아 한 이케아 글로벌지속가능경영 담당 부장은 "전체 사용 전력의 3분의 1가량인 366기가와트시(GWh)가량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 부장은 "총 11만가구가 연간 소비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며 "2010년 이후 전기요금 절약분만 4000만유로(약 556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케아가 이처럼 CSR에 열중하는 것은 스웨덴의 독특한 기업 문화 때문이다. 스웨덴 정부에서는 아예 CSR 대사까지 임명하고 있다. 외교부 관리들이 맡는 CSR 대사직은 유엔 글로벌콤팩트 등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중국 등에서 외교관 생활을 했던 벵트 요한손 CSR 대사는 "기업이 이윤을 창출하는 과정에서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는 게 스웨덴식 CSR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익을 어떻게 사회공헌에 사용할 것인지에 집중하는 미국식과 달리 이윤 창출 과정까지도 고려하는 것이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의 CSR라는 얘기다. 이케아만 보더라도 CSR는 기업 활동의 전 부문에서 이뤄지고 있다. 제품에 사용되는 면은 90% 이상을 경작 면적이 2㏊ 이하 농민들에게서도 조달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전체...
작성일 : 2014.06.12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485
  '윤리적 공급망 관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세미나 현장 모습. /사진제공=주한스웨덴대사관 세계 3대 패스트패션 기업인 스웨덴의 H&M은 지난해 봄부터 버려진 옷을 수거하기 시작했다. 지난 한 해만 수거량이 무려 3000톤으로 티셔츠 1500만장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그리고 최근 이 수거한 헌 옷들을 재활용해 신제품을 내놨다. H&M은 자원 보존과 환경 보호에 관련된 여러 활동들을 벌이고 있다. 스스로 이를 '의식 있는 활동'(Conscious Actions)이라 부르고 있다. 3일 '스웨덴의 날'을 맞아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공동주최로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윤리적 공급망 관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세미나에서는 H&M을 비롯해 이케아, 테트라팩 등 스웨덴 대표적 기업들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추구 활동 사례들이 소개됐다. 벵트 요한손 스웨덴 외무부 CSR 대사가 스웨덴 기업들의 관련 활동과 정부의 노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요한손 대사는 "스웨덴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환경과 노동 문제 및 직업 안전에 대해 오랫동안 노력해 왔으며 최근에도 CSR 보고, 기업과 인권, 반부패 등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최대 가구 기업 이케아의 나탈리아 한 지속가능성 매니저는 자사의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People &Planet Positive) 경영전략이 이윤 창출과 장기적 성장은 물론 고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들에 '지속가능한 제품'을 제공해 그들이 가정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긍정적 영향을 주려 한다"며 "자원과 에너지로부터도 자립해 자연환경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매장 개장이...
작성일 : 2014.06.09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609
세월호 참사는 청해진해운의 노후화된 선박 개조 및 무리한 화물 적재와 승객 탑승 등 인명을 염두에 두지 않은 처사로 지탄받아 마땅하다. 세월호 선박회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원칙과 절차를 무시하고 사람의 생명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돈 버는 데만 몰두한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참사는 사람을 중심에 두어야 할 기업의 사회책임 경영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많은 기업들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이윤을 창출하고 있지만, 탈법과 불법을 일삼으며 돈을 버는 기업도 많다. 세월호를 소유한 기업이 바로 이러한 사례이다. 반면, 국민의 칭찬을 받는 기업들도 있는데, 그런 기업은 전략과 운영에서 사람을 중심에 두는 기업이다. 사람을 먼저 고려하는 경영은 기업에 당장은 부담이 될 수도 있으나 중장기적인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는 필수불가결하다. 기업이 사람을 중심에 두는 기업 철학과 문화를 경영의 핵심으로 삼고 소비자, 직원, 투자자, 지역사회 등 이해 당사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때 기업은 신뢰를 얻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 세월호 사건으로 우리 사회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자성론이 제기되고 있다. 제도와 규정을 새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우선으로 하는 기업 문화와 철학, 그리고 운영이 더욱 강조되어야 한다. 사회가 이렇게 가기 위해서, 사회 내 막대한 영향력과 파워를 가진 기업이 먼저 변해야 한다. 기업 스스로 변하려면 높은 수준의 가치와 원칙을 내재화하는 기업문화가 필요하다. 유엔은 민간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기업이 전략수립과 운용의 모든 단계에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대 핵심분야의 10대 원칙을 경영에 통합함으로써...
작성일 : 2014.05.20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434
CEO 및 각계 인사 ‘100인 선언’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윤경SM포럼의 CEO서약식이 글로벌 윤리경영의 플랫폼으로써의 서막을 열었다. 윤경SM포럼은 24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11주년 기념 2014년 윤경CEO 서약식’을 개최했으며, ‘글로벌 윤리경영의 길을 묻다’라는 부제로 나섰다. 먼저, 윤경SM포럼 공동대표 김기찬 가톨릭대학 교수는 "윤리경영에서 준법도 중요하지만, 주인의식을 가진 청렴의식으로 무장한 리더를 육성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윤리가 문화가 되도록 하는 운동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운동의 일환으로 윤경SM포럼이 CEO서약식을 통해 윤리적 최고지도자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환영사를 발표했다. 특히, 한국지멘스 김종갑 대표이사 회장는 이날 행사에서 윤경SM포럼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 윤리경영의 길'에 대해 "우리 여건에 맞는 자본주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 건강한 자본주의를 만들 수 있다"며 "이전까지 선진 자본주의 국가에서 행해진 자본주의 틀을 그대로 가져왔다면 이제는 우리에게 맞는 자본주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지멘스를 예를 들며 "지멘스도 과거에 불미스런 일이 있었지만 철저한 윤리경영 활동으로 긍정적으로 변화했으며, 이제 그룹 최고경영자가 아닌 허리 부문의 조직원들이 앞장서서 나서고 있다" 고 준법감시인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윤리경영이 1회성의 프로그램이 아닌 기업의 윤리경영 문화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동 주관하는 유엔글로벌콤팩트한국협회, 전문직여성한국연맹(BPW)과 글로벌 윤리경영 및 평등문화에 앞장서고자 다짐 및 서약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프레다 미리클리스 전문직여성세계연맹 회장은 이날 해아에 참혀해 '여성경쟁력강화원칙'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참석한 전원이 윤리 서약패에 서약한 후 ‘윤경SM포럼 선언문 '우리의 다짐'을 낭독함으로써 윤리경영의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시간을 가지고 뜨거운...
작성일 : 2014.04.22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400
CSR이 정말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까와 Youth-CSR 컨퍼런스에 대해 [업코리아=이성준 인턴기자] 3월 27일 서울특별시 용산구에서 유엔 글로벌콤팩트 2기 대학생 실무위원들의 첫 만남과 토의가 진행됐다. 유엔 글로벌 콤펙트(UNGC)는 전 유엔 사무총장인 코피아난 총장의 제의로 설립된 기구로, 이제 국제문제해결에 기업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기업이 지속균형발전과 기업들의 동참을 장려하여 국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일하는 기구이다. 대학생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대학생 실무위원은 국내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해 토의하고 의견을 발의하며 어떻게 CSR을 보다 발전시키고 더 나은 수준으로 만들지 의논한다. 또한 7월에 개최될 Youth-CSR 컨퍼런스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진행할지 실무에 참여하는 대학생 대표들이다. 이 날 약 20명의 대학생 실무위원들은 한 자리에 모여서 UNGC 총장님의 인사말과 대학생 실무위원의 의의와 역할 등을 들으며 해나가야 하는 일에 대해서 많은 활동과 참여를 통해 기여를 기대한다며 격려를 받았다. 그 뒤에 UNGC 직원들과 실무위원들은 자신들을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뒤에 자신이 생각하는 CSR의 나아가야 하는 방향, 의견, 컨퍼런스에서 반영되었으면 하는 점들을 논의 하면서 UNGC 2기 실무위원으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했다. 당일 토의에서는 ‘CSR과 CSV의 차이란 무엇인가’, ‘어떤 인사 분을 초청하여 CSR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잘 들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CSR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까’, ‘컨퍼런스에서 대학생들이 어떻게 더 많은 것들을 얻어가게 할 수 있을까’ 등 여려 주제에 대해서 장시간 논의를 거쳤다. 특히 실무위원들의 역할이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7월에 개최되는 컨퍼런스에 대한 도움이다. 이번...
작성일 : 2014.04.22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385
작성일 : 2014.04.22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