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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저탄소 지구를 향한 유엔의 노력 기후변화 문제는 범세계적인 도전이다. 세계 곳곳에서 지진, 홍수 등 자연재해를 야기시킬 뿐만 아니라 인명 피해는 물론 경제 성장의 저해를 초래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저렴하고 확산 가능한 기술과 정책을 통해 환경친화적이고 기후변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경제 체제로의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며, 세계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주재로 23일 유엔에서 개최되는 기후정상회의는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로 보인다. 세계의 기후변화 대처 노력에서 무엇보다 기업의 환경친화적 발상이 매우 중요하다.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 정책 추구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반 사무총장이 2007년에 출범시킨 `기후에 대한 배려(Caring for Climate)`에 전 세계 60여 개국, 400여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 17개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기후변화를 단순히 환경문제 해결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을 넘어서 이를 기업의 성장 전략과 운영의 모든 단계에 내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탄소 전략과 정책이 그 예인데 이는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 현재 40여 개국, 20여 개 대도시와 주정부에서 탄소거래제와 탄소세 등의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탄소가격제는 기업과 정부가 저탄소 경제 체제를 준비하는 것 이외에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탄소가격제의 정책화는 민간 투자자들에게 재생 에너지와 저탄소 관련 프로젝트들이 이익이 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우리 정부가 2015년부터 실행할 탄소배출권거래제는 기후변화 해결 의지와 지도력을...
작성일 : 2014.09.23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559
▲왼쪽부터 한종호 네이버파트너센터 이사, 김선옥 네이버파트너센터 수석부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 임홍재 UNGC 사무총장, 이은경 UNGC 팀장, 곽글 UNGC 연구원.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규정한 범세계적 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유엔과 민간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0년에 발족한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현재 세계 101개국의 1만2000개가 넘는 기업과 단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기업 스스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가는 동시에 국가 경제 및 세계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국협회에는 270여 개의 기업과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뜻을 모으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글로벌콤팩트를 통해 기후 변화와 여성 경쟁력 강화, 개발 협력 등 주요 의제들을 기업과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이번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은 네이버의 CSR 및 상생 활동을 세계로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권보호·노동존중·친환경·반(反)부패와 관련한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향후 국제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기업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81914523279905&outlink=1  머니투데이]
작성일 : 2014.08.20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723
임홍재 UNGCK (UN Global Compact Korea) 사무총장 기업의사회기여확대를위한끝없는열정 CSR은 기업 활동에 영향을 받거나 영향을 주는 직간접적 이해 관계자에 대해 법적, 경제적, 윤리적 책임을 감당하는 경영 기법을 말한다. 기업의 수익 추구와는 무관하며 주로 기업의 평판 관리에 활용된다고 보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기업의 수익 추구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 2013년 한국경제연구원에서는 ‘기업 사회공헌의 새로운 방향‘이란 세미나에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하는 행위가 아니라 (기업 영속을 위한) 투자 행위로 봐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요즘 CSR의 공익적 책임의식에 대해 많이 공감하고 참여하려는 분위기 이다. 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어떠한 목적과 방법으로 접근해야 할지는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U·N 산하 UNGC는 세계 만국 공통 코드화를 통해 세계적인 CSR가이드 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에 UNGCK에서 끝없는 열정으로 선두 지휘하고 있는 임홍재 사무총장을 만나봤다. 글_ 최범승 기자 / 사진_ 이수호 기자 4대 핵심가치와 10대 원칙 1999년 Kofi Anan 전임 사무총장이 Davos에서 있었던 글로벌 이슈 해결에서 기업의 역할과 기여를 강조했다. 이후 2000년 Global Compact가 설립되면서, 2007년 U·N 반기문 사무총장이 총회 결의를 통해 Global Compact를 U·N 차원의 주요사업으로 격상시키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UNGC는 4대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에서 10대 원칙을 채택하며,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한다. 여기에는 기업의 지속가능성(Corporate Sustainability)을 도모하는 인류 보편적 가치에 근거를 둔...
작성일 : 2014.08.0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580
윤리적 '소비'에서 '생산'으로 전환해야7월 초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대학생 Y-CSR 콘퍼런스에 참여했다. 콘퍼런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아세안(ASEAN) 대학생 1000여 명이 참여해 최근 기업 경영에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이었다. 6개의 분과세션 중 ‘윤리적 생산과 소비’ 세션의 좌장으로 참가해 세션을 이끌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윤리적 생산과 소비에 대한 실천 의지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반가웠다. 세션 참가자들은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이루기 위해 자원을 잘 활용하며,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각자의 소비 패턴을 변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었다. ‘윤리적 생산과 소비’란 환경을 살리고, 인권을 존중하며, 나아가 지역경제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므로, 전 지구적 환경오염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야 하는 덕목이요, 철학이다. 이러한 ‘윤리적 생산과 소비’는 공정무역, 동물 보호 소비, 친환경 소비, 유기농 제품 소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실천할 수 있지만, 그동안 환경 측면을 중시하면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돼 온 대안이 재활용, 즉 ‘리사이클링(recycling)’이었다. 최근에 이보다 ‘윤리적 생산과 소비’를 실천하기에 더욱 효과적이고 새로운 차원인 ‘업사이클링(upcycling)’이 주목받고 있다. 업사이클링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원래의 용도 그대로 다시 전환해 사용하는 리사이클링과 달리 원래의 용도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말한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업사이클링이란 ‘버려지거나 쓸모없는 물건을 새로운 제품이나 원래보다 더 나은 품질 또는 환경적 가치가 있는...
작성일 : 2014.07.22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673
4일 오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회 유엔글로벌콤팩트 Y-CSR 컨퍼런스'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장인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과 참가학생들이 "젊은 우리, 세상을 바꾸으리!"를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4일 오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1000여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제2회 대학생 Y-CSR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기업경영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미래의 지도자가 될 대학생들이 CSR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기업 및 사회에 대한 논의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Georg Kell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국장의 비디오 메시지, 특별강연 및 CEO와의 대화, 기업 ∙ 시민사회 ∙ 학계 ∙ 학생이 참여하는 분과세션, 대학생기업 CSR전략 제안서 발표 및 논문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국내 대학 CSR 동아리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학생 실무위원회가 회의 기획부터 준비와 운영까지 모두 참여했다. 또 대학생들이 기업에 CSR 전략을 제안하거나 CSR 이슈에 대한 논문을 공모하기도 했다. 반기문 사무총장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오늘날 세계적으로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들 가운데 기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향후 경제사회발전을 주도하고 사회 규범과 가치를 창출해 나갈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유엔글로벌콤팩트가 추구하는 사람을 중심에 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갖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승한 UNGC 한국협회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고 '나눔과 기여'의 가치를...
작성일 : 2014.07.18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