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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대일로 사업 참여 리더들, UNGC의 10대 원칙을 공개 지지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5-13 17:43
조회
2487
리세 킹고(Lise King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은 지난 4월 30일, 제2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서 채택된 공동성명서에 대해 환영 의사를 전했습니다. 리세 킹고 사무총장은 이번 공동성명서가 유엔글로벌콤팩트 10대원칙에 대한 중대한 지지표명이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2030 의제 달성에 더욱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동성명서를 통해, 30여개국 정상은 2030 의제에 대한 실천의지를 재확인하였으며, 평화, 발전, 인권,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이해관계자들의 책임의식도 제고하였습니다. 또한 각국 정상들은 일대일로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 관계자들이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며 유엔글로벌콤팩트의 10대원칙에 동참하기를 촉구하였습니다.

리세 킹고 사무총장은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세계적인 리더들의 10대원칙 지지를 환영합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의 임무가 기업들이 10대원칙의 기본요소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에 맞춰 책임있는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더 나아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같은 사회적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인 만큼, 이번 공동성명을 아주 뜻 깊게 생각합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안토니오 구테헤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모두의 필요를 충족하며, 여성의 경제참여를 이끌 수 있는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성장의 방향이 파리기후협약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어긋나서는 안됩니다. 우리 모두 2030의제의 실현과 인류, 지구, 번영을 위해 힘써야 하며, 여기에 일대일로 계획은 중대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대일로 계획은 중국정부가 지난 2013년에 발표한 발전계획으로 총 152개국에 대한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투자를 목표로 합니다. 제2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더 밝은 미래를 만든다(Belt and Road Cooperation: Shaping a Brighter Shared Future)”를 주제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시진핑 중국주석은 개회사에서, 일대일로에 참여하는 모든 관계자가 2030의제를 일대일로 사업의 필수요소로 인지하고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또한, 경제성장, 사회발전, 환경보호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한편, 올해 초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와 함께 40인 이상의 최고경영자들을 초청하여 중국의 국내외 책임경영관행에 대해 논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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