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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ve Update: 범세계적 운동을 만들어 봅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9-02 15:07
조회
1795
아래의 글은 2016년 8월 25일 Lise King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이 허핑턴 포스트에 게시한 글입니다.
(2016년 8월 25일, 뉴욕, 미국)
믿기 어렵겠지만, 곧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채택 1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올해는 이 야심찬 새 글로벌 목표를 구현하는 첫 해지만, 우리는 이 목표들이 처음부터 올바르게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플라톤은 “어떤 일이든 처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잘 알려진 AIDA 모델(인지 Awareness, 흥미 Interest, 욕망 Desire, 행동 Action)에 따라 기업들이 행동을 취하길 기다리기 보다는 먼저 SDGs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Making Global Goals Local Business 캠페인은 이러한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의 비전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향한 범세계적인 운동과 우리가 원하는 세계를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만들기를 촉구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미 많은 혁신 기업들이 SDGs와 책임 있는 비즈니스 원칙을 기업의 전략과 운영 방침에 통합시키고 있지만, 우리의 노력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범세계적인 운동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아직 참여하지 않고 있는 수천 개의 기업들에 이 운동을 확산해야 합니다.
다행히 우리는 매우 명확한 미래 청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달, SDGs 채택 이후 유엔 회원국들이 처음으로 모인 자리에는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했습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고위급 정치 포럼(High-level Political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은 민간 부문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SDGs 이행의 첫 해 진전사항과 활동을 점검할 수 있었던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또한, 민간 부문은 동 행사에서 저평가 되어서는 안될 진정한 파트너로 환영 받았습니다. 그 일환으로 Global Business Alliance for 2030가 지원하고,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경제사회국(UNDESA), 국제상공회의소(ICC)가 공동 개최한 SDG 비즈니스 포럼(SDG Business Forum)은 비즈니스와 사회적 가치가 불가분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2030년까지 SDGs 달성을 위한 핵심 주체라는 의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조명했습니다.
기업은 측정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유엔글로벌콤팩트는 민간 부문의 SDGs 기여도 측정을 돕는 플랫폼이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우리는 다가오는 해와 계속해서 이어질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고위급 정치 포럼(HLPF)에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 방법을 개편하고 현대화 할 것입니다. SDGs가 우리의 미래를 담은 청사진이며, HLPF는 좋은 취지가 실현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의 필요성을 상기시켰습니다.
또한, 우리는 글로벌 목표를 현지 사업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우리가 국가 및 지역 수준에서 실행하고 있는 활동은 앞으로 15년 간 진행될 활동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각국 협회는 우리에게 필요한 해결안과 혁신이 이미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변화는 유엔 본부 회의의 결과만으로 오지 않습니다. 이는 현장의 활동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 아주 중요한 시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전세계가 우리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 개최되어 난민 문제를 논의할 유엔 민간 부문 포럼(UN Private Sector Forum)을 앞둔 지금, 우리는 목표의 ‘대부분’을 달성하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진정한 변화를 이끌고,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범세계적인 운동으로 우리가 꿈꾸는 세계를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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