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KO

자료실

SDGs 소식 아카이브

셀작브랜드 (Seljak Brand)는 공장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담요를 만드는 기업입니다. 2016년에 두 자매가 함께 런칭한 셀작브랜드는 패션산업 내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을 줄이기 위해 워졌습니다. 제품에 사용되는 재활용 메리노 울은 호주 태즈메니아 주의 가장 역사 깊은 울 공장에서 폐기하는 원단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폐기된 울 원단은 완전히 분해된 뒤 실로 재활용되어 새로운 상품을 직조하는데 사용됩니다. 셀작브랜드의 담요는 70%의 재활용 메리노 울과 30%의 폴리에스테르⋅재활용 알파카 울 혼합 소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담요는 장소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튼튼하게 제작되었으며, 각각의 상품은 공장에서 폐기되는 원단의 종류에 따라 서로 다른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이 더 이상 담요가 필요하지 않게 될 경우, 제품을 반환할 수 있도록 하여 해당 제품을 새로운 담요를 제작하는데 재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셀작브랜드는 10개의 담요가 판매될 때마다 멜버른의 난민 지원 센터인 ;Asylum Seeker Resource Centre’에 담요를 기부하고 있습니다. 셀작브랜드는 다른 유형의 섬유 부산물로도 담요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 개발을 위해 32,000 달러를 모금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회사와 협력하여 재료를 조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Why you should care 대부분의 섬유 산업은 주로 제조 단계에서 다른 곳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한 섬유 부산물을 만들어냅니다. 부산물로 인한 총 폐기물 추정량은 4,000 ~ 1,200 억m² 정도입니다. 셀작브랜드는 잠재 가치의 원천을 찾아내는데 적극적으로 고민하는 기업의 한 사례입니다. How the Global Goals are addressed 책임 있는...
작성일 : 2019.10.02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306
모든 사람이 초지역(Ultra-local) 대기질 데이터에 접근 가능하도록, 아클리마(Aclima)는 구글 스트리트 뷰 자동차와 자사의 모바일 대기질 감지 플랫폼을 결합했습니다. 아클리마는 고해상도의 대기질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구글 스트리트 뷰와 협력하여, 캘리포니아와 덴버의 110,000km가 넘는 도로에서 현재까지 1억 개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하였습니다. 이 자동차는 인간의 건강과 기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대기 오염 물질의 수치를 수집합니다. 규제 기관과 정책입안자들이 모든 수준에서 의사결정에 필요한 새로운 환경 대기질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과학자들과 대기질 전문가들도 본 자료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중들도 구글어스와 구글지도에 중첩된 거리 수준의 대기 질 지도를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Why you should care 세계적으로 대기 오염은 인간의 건강과 환경에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야외 대기 오염을 공공보건비상사태(a public health emergency)로 선포하였으며, 엄청난 재정적 손실을 입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측정 기법하에서는 지역 수준에서 오염을 더 잘 관리하고 완화하는데 필요한 상세하고 실시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에 역부족입니다. 캘리포니아 커뮤니티를 지도화하기 위한 아클리마와 구글의 제휴는 초지역 대기질 데이터의 이점을 탐구하기 위한 실험이 되었습니다. How the Global Goals are addressed 건강과 복지 대기오염은 연간 550만멍의 사망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오염이 발생하는 장소와 이유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개인들은 오염으로부터의 노출을 줄이고, 정책 입안자들은 오염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도시 및 거주지 조성 대기오염 데이터에 접근함으로써 도시 정책 입안자들은 사회기반시설,...
작성일 : 2019.09.16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076
Earthly Labs는 수제 양조장에서 술을 제조하는 동안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탄산화 과정과 포장에 재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플러그앤플레이(plug-and-play)’ 형태의 탄소포집기구를 개발했습니다. Earthly Labs의 CiCi는 냉장고 크기의 탄소 포집 및 저장 기구로 탄소포집기술을 작은 규모의 양조장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CiCi는 ‘플러그앤플레이’ 형태이기 때문에 값비싼 기계를 새로 구매할 필요 없이 제품을 양조장의 기존 시스템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CiCi는 음료 제조단계 중 발효과정 등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정화하여 탄산화와 같은 단계에 사용되는 액화 이산화탄소로 전환시킵니다. 이러한 기술은 규모가 더 큰 양조장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Earthly Labs의 솔루션은 소규모의 개인 사업자들을 위해 더 작고 접근하기 쉬운 형태의 해결책을 제공함으로써 탄소 채집 기술을 더 많은 이들이 자유롭게 사용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Earthly Labs는 해당 기술이 양조장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까지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한, 양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생산단계에 활용 가능한 이산화탄소로 변환하는 순환 시스템을 통해 탄소비용을 50-100% 사이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hy you should care 수제 양조장은 매년 약 5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그리고 탄산화 및 포장과 같은 단계에 사용하기 위해 그 절반의 이산화탄소를 구매합니다. Earthly Labs의 CiCi는 양조장에서 버려지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폐회로 시스템을 통해 양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확연히 감소시키는 효육적인 기술입니다. 해당 기술은 매년 1억 5000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것을...
작성일 : 2019.09.02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274
청소년 참여 연구소인 그린박스(Green Box)는 파키스탄 청소년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및 지속가능한 생활양식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며, SDG 세부목표 4.7을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부목표4.7은 2030년까지 모든 학습자가 지속가능발전을 촉진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고 규정합니다. 그린박스는 청소년들에게 지속가능발전, 지속가능한 생활양식, 세계시민의식,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문화 기여 등을 교육하여 해당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 사회적 기업은 연중 내내 워크샵을 운영하며, 기업들과 협력하고 기업 지속가능성 관련 청소년 참여 행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업 이니셔티브 중 하나인 파키스탄의 ‘파트너 펠로우십 (The Partner Fellowship)’은 30 명의 청년 사회혁신가들과 함께 2018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파키스탄 내에 지속가능한 사고를 가능하도록 하는 사회적 움직임을 형성시키고 있습니다. 30명의 사회혁신가들은 200여명의 커뮤니티 회원들을 참여시킴으로써 최대한의 영향력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Why you should care 유네스코는 기후변화가 가져올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한 능력을 길러내기 위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교육은 사람들이 기후 회복력을 지닌 사회를 형성하는데 동참하도록 합니다. How the Global Goals are addressed 양질의 교육 그린박스는 지금까지 13-18세 사이의 청소년 1,000여명을 그들의 교육 프로그램인 Footprint | Community Building Toolbox 에 참여시켰습니다.   [원문보기]
작성일 : 2019.08.16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000
카르마(Karma)는 앱 서비스를 통해 레스토랑, 카페, 식료품점에서 다 판매하지 못하고 남은 식품을 반값에 판매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처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카르마는 소매업자들이 앱을 통해 다 판매하지 못하고 남은 식품을 팔 수 있게 함으로써 연간 50,000유로 이상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win-win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들은 레스토랑의 고급음식을 저렴한 값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음식물쓰레기 역시 줄일 수 있습니다. 카르마는 레스토랑, 카페, 식료품점 등과 같은 소매업자들이 소비자의 식품 소비량을 측정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대부분의 소매업자들은 수요를 적게 측정하여 고객을 잃게 되는 일이 없도록 제품을 더 많이 준비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소매업자들은 카르마 앱을 통해 폐기할 수 밖에 없는 미판매 식품의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소매업자를 팔로잉하는 앱 이용자는 즉시 알림을 받고, 해당 식품은 보통 수 분 안에 판매 됩니다. 이후 고객은 편한 시간에 식품을 찾아갈 수 있고, 결제는 앱을 통해 안전하게 이루어집니다. 카르마는 400,000 명이 넘는 이용자를 갖고 있으며 본 서비스는 지금까지 245톤 이상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Why you should care 식량농업기구(FAO)의 측정에 따르면, 매년 약 13억 톤의 음식물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 식품 생산량의 1/3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는 매년 1조 달러의 손실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부유한 국가에서는 매년 2억 2200만 톤의 음식물을 폐기하고 있으며, 이는 서부 아프리카의 연간 식품생산량(2억...
작성일 : 2019.08.0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012
브예링브로(Bjerringbro)의 난방공사가 그런포스(Grundfos)와 협업하여 그런포스 공장의 잔열로 지역난방을 제공합니다. 브예링브로의 지역난방공사는 그런포스 (Grundfos)社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그런포스社의 공장 냉각수를 지역난방에 활용하는 방안인 “에너지센트럴” (The Energy Central, Energicentralen) 프로젝트를 추진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브예링브로 지역은 공장의 냉각수를 난방펌프로 공급받아 공장 기계를 냉각하고 잔열을 저장하여 지역난방에 재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포스 공장의 냉각시스템은 에너지 소비효율이 낮으며 냉각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열을 배출합니다. 브예링브로 지역은 이를 활용하여, 매년 전체 지역난방의 15%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에너지 센트럴 프로젝트(13,500MWh)와 추가 냉각수 (10,500MWh) 잔열을 통해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그런포스는 공장 방문객들이 냉각시스템과 잔열 활용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공장내에 관람창과 안내 스크린을 설치하였습니다. 이러한 협력활동 성과로 에너지센트럴 프로젝트는 2014년 올해의 열펌프 도시상 (Heat Pump city of the Year)을 수상하였습니다.   How the Global Goals are addressed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성장 냉각수 잔열을 재사용하게 되면서, 지역난방공사는 화석연료를 소비를 줄이고, 공장 측에서도 냉각수 처리비용을 절감하게 되어, 에너지센트럴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발전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혁신과 인프라 구축 에너지센트럴 프로젝트를 통해 열과 오염물질이 원활히 재처리 되면서, 그런포드 社는 기존 냉각시스템을 증축하지 않고도 공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그런포스와 브예링브로 지역난방은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수립하였습니다.   [원문보기]  
작성일 : 2019.07.1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168
커피폼(Kaffeeform)은 인근 카페에서 커피찌꺼기를 모아 생물고분자와 합성하여 튼튼하고 가벼우며 생분해가 가능한 커피잔을 만듭니다. 베를린에 위치한 커피폼 카페에서는 말그대로 잔까지 커피로 만들어진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15년부터 커피폼은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여 튼튼하고, 가벼우며, 식기세척기에 넣을 수 있고, 생분해가 가능한 커피잔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커피잔을 만들기 위한 첫 단계는 해당 커피잔을 사용하고 판매하는 인근의 10개 이상의 카페에서 커피찌꺼기를 모으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커피찌꺼기는 공장으로 옮겨져 생물고분자와 합성된 후 액체의 형태로 커피잔 모양의 틀에 주입됩니다. 생물고분자는 단백질, 셀룰로스, DNA 등의 생체적 물질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커피폼은 커피찌꺼기를 단단하고, 조형이 가능하고, 튼튼하도록 만들기 위해 농업 폐기물의 다양한 물질들로 실험을 하였습니다. 단단하게 굳고 나면, 잔은 방수가 되며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튼튼해지집니다. 첫 몇 주간은 잔에서 약한 커피향이 납니다. 어두운 흑단나무와 무늬가 비슷하며 커피폼의 커피잔은 2가지 크기의 실내용 잔과 휴대용 잔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커피폼 커피잔은 베를린 현지의 카페 또는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Why you should care 독일은 2015년 유럽에서 가장 커피를 많이 마시는 국가로 나타났으며, 매년 1인당 6.5kg 이상의 커피를 섭취합니다. 또한, 일회용 커피컵은 재활용이 어려워 매립되거나 소각됩니다. 커피찌꺼기를 생물고분자와 합성하여 재활용하는 커피폼은 현존하는 일회용품 대신 더욱 지속가능하고 생분해가 가능한 대체품을 만들었습니다.   How the Global Goals are addressed   책임있는 소비와 생산 커피찌꺼기 1kg로 15개의 커피폼 커피잔을 만들 수 있어 폐기물 저감에 기여합니다.   [원문보기]...
작성일 : 2019.06.28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