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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노동 등 10대원칙 기업활동에 적용   “기업윤리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원천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업윤리를 기업 소명을 실천하는 경영 활동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이자 보이지 않는 경쟁력이며 경영의 기본이라 여기고 기업문화로 내재화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7년 11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유엔글로벌컴팩트(UNGC)에 가입해 인권·노동·환경 및 반부패에 관한 10대 원칙을 기업 활동의 모든 부분에 단계적으로 적용해오고 있다.   2010년 9월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 2010/11’ 평가에서 국내 동종 업계 최초로 ‘DJSI 월드’에 편입되면서 동시에 지역 지수인 ‘DJSI 아시아·태평양’, 국가 지수인 ‘DJSI 한국’ 등 세 영역에 모두 선정됐다. DJSI는 기업을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 경영 및 평가에 대한 글로벌 표준이다.   올해 5월에는 2010년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담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를 발간해 이해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뷰티 기업’이 되고자 하는 기업 비전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와 함께 임직원들의 윤리의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체질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업윤리에 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윤리적 판단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문답 형태의 기업윤리해설서인 ‘블루 북2 윤리딜레마 100문 100답’을 발간하기도 했다. 또 사이버 교육과정을 개설해 구성원들이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작성일 : 2011.07.08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460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글로벌 기업들이 지속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에 소극적인 것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반 사무총장은 지난달 21일 개최된 UN 산하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세계기업 협약기구인 UN 글로벌 컴팩트(UN Global Compact) 이사회에서 “전 세계 수맥만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 중 오직 7만 여개 기업만이 UN 글로벌 컴팩트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UN 글로벌 컴팩트에 가입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경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의 참여가 절실하다. UN 글로벌 컴팩트에 오는 2020년까지 2만 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반 사무총장은 그러나 “UN 글로벌 컴팩트 참여 기업 중 2,400여 개 기업이 글로벌 컴팩트 가이드라인에 따른 이해관계자에 대한 보고에 실패하여 회원자격을 박탈했다.”며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UN 글로벌 컴팩트는 지난 1999년 1월 31일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코피 아난(Kofi Atta Annan) 사무총장이 인권, 노동 환경 문제 대해 기업 참여의 필요성을 주창하면서 출발했으며, 같은 해 7월 50여개 글로벌 기업 대표들이 모여 선언한 지구협약이다. 현재 UN 글로벌 컴팩트는 인권, 노동, 환경, 부패방지 등 4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지속가능한 기업경영 규정을 마련해 두고 있다.
작성일 : 2011.07.0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390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 목사)은 보다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발전하기 위해 첫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행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기업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영역에서의 책임과 그 이행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에게 보고하는 보고서’이다.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홈페이지 (www.compassion.or.kr)에 공개한 한국컴패션은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유엔 산하의 세계 최대 지속가능경영 자발 협약체인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un global compact)에 가입해 전 세계 가난과 질병 퇴치, 어린이 교육 확대 및 친환경 개발을 추구하는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이루는데 더욱 기여하고자 제반 활동을 시행한 바 있다. 이 보고서는 ungc 10대 원칙을 비롯, 현재 가장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사회책임경영 표준인 iso 26000와 최근 3.1 버전이 발표된 gri 보고 지침을 연관시켜 작성됐다. iso 26000은 사회책임에 대한 전반적 테마, 이슈와 실행지침을 다루는 국제 표준이며, gri는 기업사회책임의 성과 보고를 위한 지침이다. 또, 고려대 이장로 교수 등 관련 전문가의 3자 검토를 통해 보고서의 신뢰성을 높였는가 하면, 6월 30일자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10개 공식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인증을 받았다.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는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 한국컴패션 스스로를 진단하고, 국제적 기준에 근거해 후원자, 직원, 자원봉사자, 지역사회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발행의 의의를 밝혔다.
작성일 : 2011.07.0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386
SK그룹의 정도경영은 글로벌 기준에 견줘 손색이 없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가 2008년 5월 개최한 이사회에서 최태원 SK 회장을 신임이사로 선임한 배경이다. 게오르크 켈 UNGC 사무총장은 당시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은 기업 내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독립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사회책임 경영에 힘써 온 점을 높이 평가해 이사회 멤버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SK 주요 계열사인 SK텔레콤의 내부통제 시스템이 인상적이다. 2001년 미국 엔론사의 회계부정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회계개혁법안인 ‘사베인·옥슬리법’을 활용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법은 기업들의 부정행위를 단속하고, 회계법인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경영자의 도덕적 해이 방지와 기업의 외부감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성원에게 윤리적 리스크 예방을 위한 윤리 상담을 제공하고 불공정 행위나 청탁 등을 고발하는 채널로 윤리상담센터와 함께 감사위원장 직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본격적인 사회책임경영을 위해 이사회 산하에 ‘기업시민위원회’를 신설했다. 기존 ‘윤리위원회’를 이사회 산하 전문 위원회로 개편해 격상한 것이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3명, 사내이사 2명 등 5명으로 구성되며 사회공헌, 윤리경영, 상생경영, 친환경경영 등에서 ▲전사적 추진 방향 설정 ▲연간 사회공헌 추진 계획 검토 ▲지속가능성 보고서 관련 자문 및 대외 커뮤니케이션 지원 등을 수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 내에 국내 상장회사 중 최초로 사회공헌위원회를 설치했다. 기업활동에 있어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안전, 환경 등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내·외부 환경에 적극 부응하겠다는 차원이다. 국내...
작성일 : 2011.07.0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423
작성일 : 2011.03.23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341
[일본 동북부 대지진] '아시아가 아시아에게.’ 일본 열도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대지진 사태의 비극을 맞아 아시아 지역 기업과 사회 간 ‘상생 프로젝트’가 움트고 있다. 늘 서구의 지원 ‘대상’(객체)에만 머물렀던 아시아인들이 이제 역내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책임 있는 ‘주인공’(주역)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과 바로 이웃한 한국과 중국은 물론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까지 나서 슬픔에 빠진 일본 사회를 향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열린 ‘2010 아시아 미래포럼’ 참석자들이 폐막선언인 ‘2010 아시아 미래선언’의 형태로 아시아 사회에 던진 메시지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아시아 대륙에 몰아치고 있는 대재앙의 그림자는 당장 지역사회가 맞닥뜨린 위험으로 떠오르고 있다. 2004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사태를 시작으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1년 일본 동북부 대지진에 이르기까지 특정 나라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를 위협하는 대재앙이 잇따라 동아시아 지역을 덮치고 있다. 최근의 자연재해는 그 피해 규모나 파장이 특정 지역이나 특정 나라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고 있다. 재해를 예방하거나 피해를 극복하는 작업 역시 동아시아 각국이 한데 힘을 모아야하는 것임은 당연한 결과다. 특히 이 과정에서 기업의 구실과 활동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날 기업활동은 단지 치열한 경쟁관계만이 아니라, 복잡한 연쇄사슬을 통해 한데 얽혀 있는 하나의 생태계 관점에서 이해해야만 하는 탓이다. 이미 글로벌 무대의 주역으로 등장한 아시아 주요 기업들의 자세도 전향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번 일본 대지진 사태를 맞이해 경쟁관계에 있는 업체들 사이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관계가 맺어지고 있는 점은 주목된다....
작성일 : 2011.03.21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294
2010년 12월, 서울에서 ‘2010 아시아미래포럼’이 열렸다. 한국, 중국, 일본의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동아시아 기업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화해 가야 하는가에 대해 이틀 동안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는 기업의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 책임은 결코 다른 목표가 아니라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동아시아 기업이 앞장서서 사회적 책임경영(CSR)을 실천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아시아미래선언’도 발표되었다.   필자는 이 포럼의 공동조직위원장으로서 커다란 긍지와 보람을 느꼈다. 한·중·일 3국 사이에는 과거의 역사적 앙금이 있고 지금도 이해가 상충하는 일이 없지 않다. 그러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부문에 있어서는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합의를 도출할 수 있었다. 복잡하고 미묘한 한일관계를 넘어설 수 있는 공동의 관심사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대화를 이어가다 보면 평화롭고 역동적인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업이 크게 기여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긴다. 일본이 지금 큰 시련을 겪고 있다. 미증유의 대지진과 해일이 일본 열도를 휩쓸었다. 아직도 여진의 공포와 방사능 유출의 위협이 일본인을 두렵게 하고 있다. 사망했거나 생사를 알 수 없는 사람이 벌써 만여명을 넘어섰고 얼마나 더 늘어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누군가의 부모이고, 자식이고, 형제였을 고귀한 목숨들이다.“전후 65년에 걸쳐 가장 어려운 위기”라는 간 나오토 총리의 말처럼 상황은 매우 어렵고 심각하다. 석 달 전 아시아미래포럼에서 진솔하게 기업의 미래를 토론하던 낯익은 얼굴들이 지금 충격과 슬픔으로 힘겨워 하고 있다. 바로 우리의 이웃, 우리의 친구에게 일어난 불행이다. 이번 재난은 일본만의 것일 수 없다.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예측할 수 없는 재앙이다. 거대한 자연의 재앙을 극복하는...
작성일 : 2011.03.21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