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뉴스레터]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131호
작성일
2016-03-15 10:23
조회
2371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뉴스레터
제131호
2016년 03월 15일
- 목 차 -
협회 소식
1. COE 워크숍 안내 (4/08)
2. Local SDG Pioneers 안내
3. UNGC Leaders Summit (뉴욕, 6/22-23) 안내
4. SDGs 캠페인 (목표 5.3 ~ 목표 6.b)
UNGC 본부 소식
1. 아프리카 그레이트레이크(Great Lakes) 지역에서 CEO 및 각국 정상들과 함께 역사적인 민간부문 투자 회의 개최
2. 전 세계 30여 개 증권거래소, 성평등을 위한 경종(Ring the Bell for Gender Equality)에 참여
UNGC 관련 소식
1. 반부패, 신뢰사회를 향한 첫걸음
2. 부정부패, 도덕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3. 환경보호•反부패도 투자 핵심요소로… 오늘의 선택이 미래 바꾼다
4. 한국의 청렴도 점수 56점…윤리경영 그렇게 어려운가요
협회동정 및 정책
1. 신규 가입 회원
2. COP/COE 제출 회원
3. 2016년 연회비 납부 안내
4. UNGC 로고 사용 정책
협회 소식
1. COE 워크숍 안내 (4/08)


COE 제출 해당 회원 기관

2. Local SDG Pioneers 안내

Local SDG Pioneers
새롭게 채택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명확한 비전을 제시합니다. 이는 비즈니스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입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이러한 목표들이 세계 경제, 사회, 환경의 개선을 위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의 동인이 되도록 주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환경을 조성하고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는 Local SDG Pioneers가 필요합니다. 바로 우리가 세계 각지에서 선(善)한 힘으로써 비즈니스가 가능함을 입증한 최고의 기업 지도자와 변혁가(change-makers)를 찾는 이유입니다.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169개의 세부목표들은 우리 시대의 경제, 사회, 환경, 그리고 거버넌스 과제들을 다룹니다.Our global campaign
새로운 SDG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개인을 선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두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첫 번째 카테고리에서는 최고의 현지 기업 대표를 선정하고, 두 번째는 최고의 현지 변화가를 선정합니다. 공공, 민간, 비영리 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Pioneer 선정단은 일정 기준에 따라 투표를 하고, 카테고리 별로 최종 5인을 선정합니다.
각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Pioneer는 2016년 6월 22-23일에 개최되는 UNGC 리더스 서밋에 특별 초청될 예정이며, 유엔글로벌콤팩트의 1년 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Pioneer의 잠재력을 발전시키고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받습니다. (민간 부문이나 시민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유엔글로벌콤팩트 회원 혹은 책임경영교육원칙(PRME) 참여 대학(원) 소속이라면 누구든지 Local SDGs Pioneer로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Local SDG Pioneers 지원하기
UNGC 한국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문의: 이은경 팀장
T. 02-749-2182
E. gckorea@globalcomapct.kr
3. UNGC Leaders Summit (뉴욕, 6/22-23)

UNGC 리더스 서밋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UNGC 이사회 의장)을 의장으로 전 세계 정부, 유엔, 학계의 고위급 인사들과 회원사 최고경영자들이 모여 매 3년마다 개최되는 정상회의로 오는 6월 22-23일 뉴욕에서 개최됩니다.

지난 2013년 9월에 개최된 UNGC 리더스 서밋은 ‘Post-2015: 더 나은 세상의 건설 (Architects of a Better World: Post-2015)’을 주제로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 위기에 맞서 기업의 경영전략에 유엔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을 통합하여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시키고,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올해 개최되는 UNGC 리더스 서밋은 작년 9월 전 세계 정상들이 모여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와 기업의 참여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리더스 서밋에서 기업들은 경제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활용하고, 책임있는 경영활동을 통해 SDGs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할 것입니다.
리더스 서밋 상세 프로그램은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등록을 원하시는 회원사께서는 사무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4. SDGs 캠페인 안내 (목표 3.b ~ 목표 5.2)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국내 인식 제고 및 확산을 위해 슬로워크와 함께 매일 SDG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SDGs의 17개 목표 및 169개 세부목표 등을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Facebook 바로가기
- 블로그 바로가기
UNGC 본부 소식
1. 아프리카 그레이트레이크(Great Lakes) 지역에서 CEO 및 각국 정상들과 함께 역사적인 민간부문 투자 회의 개최

(2016년 2월 25일, 킨샤사) ‘콩고민주공화국의 평화, 안전 및 협력 프레임워크’ 체결 3주년을 기념하여, 아프리카 그레이트레이크 지역에서의 최초 민간부문 투자 회의(Private Sector Investent Conference)가 2월 24-25일에 킨샤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동 회의는 유엔 사무총장의 그레이트레이크 특별 조사관 사무소, 그레이트레이크 지역의 국제회의, 콩고민주공화국 정부가 공동 주관하고, 유엔글로벌콤팩트가 후원하였으며, 민간부문, 정부, 시민사회, 유엔의 고위급 대표들 약 500명 이상이 모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동 지역에서 장기적인 안정성과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경제 협력 강화, 해외사업기회 발굴, 고용 창출 촉진을 목표로 개최되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비즈니스의 운영과 투자가 책임 있고, 지속가능하며, 예측 가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장기적인 경제 성장과 사회에서의 신뢰 구축에 있어 필수 요소”임을 언급하며 참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사무총장은 유엔글로벌콤팩트의 아프리카 전략(UN Global Compact’s Africa Strategy)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 지도자들이 사회의 안녕과 기업의 순익(bottom-line)을 위한 “윈-윈” 접근의 측면에서 책임 있는 경영을 하도록 촉구했습니다.
Kabila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은 그레이트레이크 지역의 회원국들과 투자자들이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 달성을 저해하는 문제들을 직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Kabila 대통령은 새로운 민관 파트너십을 용이하게 하고, 투자자들이
법치(the rule of law)를 책임 있게 준수하도록 하는 투자 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동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이 지역에서 투자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유엔글로벌콤팩트가 주관한 ‘그레이트레이크 지역의 책임 있는 비즈니스 촉진’ 토론 세션에서 기업 지도자와 투자자들은 책임 경영, 투자와 건전한 공공정책이 평화와 안정 달성에 얼마나 핵심적인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폐회사에서는 Djinnit 유엔 사무총장의 그레이트레이크 지역 특별 조사관은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이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장기적인 안전성을 높이는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도록 격려했습니다.
- 그레이트레이크 지역을 위한 민간 부문 투자 회의 (Private Sector Investment Conference for the Great Lakes Region)
- 아프리카의 유엔글로벌콤팩트 (UN Global Compact in Africa)
- 유엔글로벌콤팩트의 평화를 위한 비즈니스(Business for Peace)에 참여하기
2. 전 세계 30여 개 증권거래소, 성평등을 위한 경종(Ring the Bell for Gender Equality)에 참여

(2016년 3월 7일, 뉴욕)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35개 증권거래소는 3월 3일부터 11일까지 유엔글로벌콤팩트 및 UNGC 각국협회가 이끄는 직장, 시장, 지역사회에서 성평등 달성을 위한 비즈니스 사례를 강조하는 전 세계 ‘성평등을 위한 경종 (Ring the Bell for Gender Equality)’ 파트너십에 참여합니다.
이 캠페인은 3월 7일 뉴욕 IEX(Investors Exchange)에서 Lise Kingo UNGC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이 세계 경제발전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달성에 핵심이라는 점을 알리며 첫 종을 울리며 시작되었습니다. 성평등을 위한 종은 나스닥 패널토론 및 폐장 종에 이어 3월 8일 뉴욕증권거래소의 개장 종과 함께 울릴 예정입니다. 이 행사는 UNGC가
기업이 여성의 역량 발휘를 위한 통합적 접근방식을 반영해 성평등을 증진하도록 어떻게 독려하는지 강조할 것입니다.
Lise King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은 “성평등은 SDGs 달성에 필수적이며, 민간 부문은 기업의 운영과 공급망에서 여성의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는 데 기여해야 합니다. 증권거래소는 상장 기업의 성 다양성을 독려하고, 여성 기업가와 여성 소유 기업이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에게 UNGC와 유엔 여성기구(UN Women)의 공동 이니셔티브인 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WEPs)을 변혁을 촉구하는 통합적 접근방법으로써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소개하였습니다. WEPs는 기업이 여성의 역량 강화를 증진하고 기업 지속가능성의 젠더 측면을 설명하는 틀을 제공합니다. 현재까지 전 세계 80개 국의 1,100여 개의 기업 지도자들이 남성과 여성 간의 평등과 동 원칙의 지침을 지지하며 WEPs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Ring the Bell for Gender Equality”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유엔여성기구(UN Women), 지속가능거래소 이니셔티브(Sustainable Stock Exchanges Initiative), IFC, Women in ETFs, 세계거래소연맹(World Federation of Stock Exchanges)와 함께하는 파트너십으로서, 성평등과 지속가능발전에 민간 부문이 기여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합니다. 동 캠페인은 3월 15일에서 16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되고, 기업, 시민사회, 유엔, 정부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여성과 여아의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행동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하는 <2016 여성역량강화원칙 연례 행사: Business Partners for Gender Equality: Multipliers for Development>에서 소개될 예정입니다.
UNGC 관련 소식
1. 반부패, 신뢰사회를 향한 첫걸음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위협,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 정치의 난맥상 등 우리는 지금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 실상 우리가 겪는 이러한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근본적 해법 중 하나는 결국 모든 사회 구성원 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보다 건전한 사회를 만들려는 노력이다. 부패와 비리가 없는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를 통해 다시 튼튼한 반석 위에 집을 세워가야 한다.
현 정부는 계속 부패척결을 강조하고 있지만 근본적이고 진정성 있는 변화를 추구하는 정책과 제도가 필요하다. 또한 예방적 노력은 필수적이며 정부, 기업, 시민사회, 언론 등 모든 집단이 자율적 규제(self-regulation)를 통해 투명성과 책임성에 대한 내적 동기를 잃지 말아야 한다.
많은 집단 중 특히 사회와 개인에 대하여 점점 더 영향력의 범위가 넓고 강해지는 기업의 반부패 노력은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 첫째, 기업들은 반부패를 기업 경영에 내재화하여 준법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이해 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고 공개해야 한다. 이는 장기적인 기업 경쟁력 제고의 문제이며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함이다.
둘째, 기업들이 기업 간, 또는 동종 산업의 공동노력(collective action)에 동참하는 것이다. 기업 간 신뢰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반부패 우수 경험을 공유하면서, 부패방지 절차와 시스템, 문화를 개선해 나갈 수 있다. 이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는 ‘페어플레이어클럽’이라는 기업의 공동 노력 플랫폼을 구축해 우리 기업들이 공정하고 깨끗한 시장 환경 및 비즈니스를 추구하도록 돕고 있다. 더 많은 우리 기업이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여건 조성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원문 바로가기
2. 부정부패, 도덕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윤리경영은 단순히 기업들이 준수해야 할 의무사항이 아니라 그 자체가 기업의 핵심경쟁력이기도 하다. 대체로 잘나가는 기업일수록 윤리경영에 적극적이다. 독일기업 지멘스는 세계은행과 손잡고 2009년부터 ‘지멘스 청렴성 이니셔티브(Siemens Integrity Initiative)’를 진행해왔다. 반부패 프로젝트다. 그중 하나인 ‘페어플레이어 클럽’ 은 국내 기업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주최한 ‘페어플레이어클럽 반부패 서약 선포식’에 참석한 프랑소와 빈케(Francois Vincke) 국제상공회의소 기업책임&반부패위원회 부위원장을 단독으로 만나 기업 윤리경영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빈케 부위원장은 “부정부패는 항상 존재해 왔지만 갈수록 설 땅이 좁아지고 있다”며 “이제 기업들은 부정행위를 저지르는데 대해 그 어떠한 핑계도 댈 수 없다”고 반복적으로 강조했다. 다음은 그와의 주요 일문일답 내용.
1994년부터 국제상공회의소(ICC)에서 반부패 업무를 도맡아 온 프랑소아 빈케는 법무법인 윌키파&갈라가의 전 변호사이기도 하다. 2003년 ICC에서 발행된 ‘부정부패와의 싸움: 기업 실천 매뉴얼’(Fighting Corruption: A Corporate Practices Manual)을 포함한 다수 반부패 관련 간행물들을 공동 저술했다. 불어, 네덜란드어, 영어, 독일어, 노르웨이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한다.Q 국제상공회의소는 1977년부터 부패근절에 힘써왔고 당신은 1994년부터 반부패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과거와 현재를 비교했을 때 부정부패에 대한 어떤 인식 변화가 있는가.
A 내가 1994년 국제상공회의소 기업책임&반부패 위원회의 업무를 시작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당신 정말 희한한 일을 하는구나’라고 말했다. 부정부패는 항상 존재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이다. 부정부패가 사라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부정부패에 대한 사람들의 전반적인 인식은 바뀌었다. 부패가 완전히 없어질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지금도 없다. 그러나 이것이 잘못된 일이고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없다는 인식이 자리잡았다. 또 부정부패에 가담한 사람이 처벌을 받지 않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인식이 생겼다. 이제 사람들은 회사, 공무원 등 그 주체가 누가 됐든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것을 그냥 두고 보지 않는다. 직원들의 부정부패로 인해 기업이 큰 피해를 입는 상황이 생긴다. 국가나 공기업도 마찬가지다. 공무원들이 뇌물을 받고 그에 대한 ‘대가’로 올바르지 않는 계약관계를 맺기 때문에 공기업이 매우 저조한 성과를 기록한다. 과거에는 이런 부정 부패가 통했을지 몰라도 더 이상은 아니다.
Q 부정부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
A 수 많은 반부패 국제회의가 개최돼왔다. 정부가 나서서 부정부패를 비난했다. 이런 부정부패에 대한 메시지가 사람들에게 잘 전해져 인식이 바뀌었다고 본다. 또한 반부패 운동을 하는 많은 조직들이 생겼다. NGO, 언론 등 다양한 조직들이 부패를 비난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제 사람들은 부정행위가 얼마나 큰 파괴력을 지녔는지 알기에 부정부패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Q 부정부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를 나타나는 구체적인 예가 있다면.
A 지난 2011년 터키에서 지진이 일어났을 때를 되돌아보자. 당시 사람들은 이를 자연 재해로 보는 것을 넘어 뇌물을 제공한 업체의 부실시공 때문에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생각했다. 부패를 저질러선 안 되는 이유는 그것이 도덕적이지 않기 때문이어서가 아니다. 생존을 위해서도 부정부패가 있어선 안 된다.
부정부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변하면서 더 나은 법안이 발의되고, 또 더 좋은 법안이 발의되면 잘 이행될 수 있는 확률도 높다. 물론 나는 엄청나게 많은 반부패 법안이 집행돼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반부패 법안 통과보단 부패방지를 위한 (다른) 노력들이 먼저 진행돼야 한다.
Q 아무리 수많은 반부패 법안이 있다 하더라도 부정부패 행위는 근절되지 않는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현실적으로 부패근절을 위해서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
A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은 후 시나이산에서 내려온 다음에도 살인을 저지르는 사람은 있었다. 수 많은 반부패 법안이 집행된다고 해도 부정부패 행위를 완전히 끊어내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앞서 말했던 것처럼 부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뀐 것은 사실이다. 규모가 어떻든 간에 모든 기업들은 윤리 경영준수 및 준법 정신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를 피할 수 있는 기업은 단 한 곳도 없다. ‘우리는 특별한 기업이니까 부정행위를 저질러도 사면을 받을 수 있을 거야’, ‘우리는 중소기업이니 뇌물을 줘야지 살아남을 수 있어’라는 생각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단언컨대 모든 기업이 부패를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어떻게? 윤리의식과 준법정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된다. 조직의 윤리의식.준법정신 부문 담당자들이 이런 정신을 내부에 확실하게 심어줘야 한다.
Q 비즈니스 세계에서 부패근절은 ‘페어 비즈니스(fair business)’를 위한 것이다. ‘페어 비즈니스’를 어떻게 정의하는가.
A 모든 사업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일을 하는 것이 ‘페어 비즈니스’다. 숨김없이, 능력을 기반으로 사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페어 비즈니스’ 환경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비즈니스는 순수하게 인재들의 능력, R&D(연구개발), 혁신, 마케팅, 새로운 아이디어, 직장 동료들의 동기 등으로 운영돼야 한다. 비즈니스 세계에 새롭게 발을 내딛는 사람들도 공정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수 있어야 한다. 기성세대의 비즈니스 종사자들만이 경영세계에서 영원히 활동하는 상황은 용납돼선 안 된다. 청렴성, 도덕성(integrity)이 자유시장 경제의 핵심(key)이다.
원문 바로가기
3. 환경보호•反부패도 투자 핵심요소로… 오늘의 선택이 미래 바꾼다

"투자자들의 선택이 미래를 바꿉니다."
마틴 스켄케(Martin Skancke•사진) UN PRI 의장이 사회책임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UN PRI(책임투자원칙•Principles of Responsible Investment)는 '환경•사회•지배구조(이하 ESG) 이슈를 투자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투자 대상 기업에 ESG 정보를 요구한다' 등 6가지 책임투자원칙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협력하는 투자자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다. 현재 59조달러 이상 자산을 운용하는 전 세계 1440개 연기금•대형보험사•자산운용사들이 동참하고 있다. 500조원을 운용하는 한국의 국민연금(NPS) 역시 2009년 PRI에 서명했다. 지난해엔 1년 만에 약 1조2600억원에 달하는 최대 규모 기부금을 모금한 하버드대가 미국 대학 최초로 UN PRI에 가입해 지속 가능한 투자를 약속하기도 했다.
마틴 스켄케 의장은 노르웨이 재무부에서 8000억달러(약 972조5600억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국부펀드 GPFG(노르웨이 정부 연기금)를 운용하는 총책임자로 일한 사회책임투자 분야 전문가다. 2010년부터 2년간 세계경제포럼 산하기구인 '공공과 기관투자자 어젠다회의(Public&Institutional Investors Industry Agenda Council)' 의장을 역임했다. 지난달 22일, 유엔글로벌콤팩트한국협회와 PRI 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사회책임투자(SRI) 세미나' 기조 강연을 위해 방한한 그를 만나, 글로벌 책임투자 트렌드에 대해 들었다.
Q 최근 한국에도 국민연금이 투자할 때 ESG 등의 요소를 고려할 수 있는 법률안이 개정됐고, 지난 12월 한국거래소가 ESG 평가 점수를 가중해 산출한 '신(新)사회책임지수 3종'을 개발하는 등 사회책임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회책임투자가 중요해진 이유는 무엇인가.
A "노르웨이의 직업연금(an occupational pension scheme)을 예로 들어보자. 대개 20대에 연금에 가입하는데, 노르웨이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긴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 60~70년간 연금 가입자가 된다. 이 경우 연금을 운용하는 투자자에겐 어떤 책임이 주어질까? 60~70년 후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고민해야 하지 않겠나. 눈앞의 수익만 고려하거나, 기업의 ESG 이슈를 살펴보지 않는 건 직무 유기다. 2006년 UN PRI가 출범하게 된 계기도 비슷하다. 당시 기업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발생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입증된 상황에서, 전 세계 금융사들은 'ESG를 고려하지 않으면 무책임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ESG 이슈를 적극 반영한 투자 원칙과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금융이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Q 유럽과 미국의 사회책임투자 규모가 시가총액의 20%를 상회하는 반면, 한국은 시가총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약 7.6조원)이다. 규모는 물론 노하우 면에서도 차이가 날 것 같다. 사회책임투자를 잘하는 해외 연기금 또는 기관투자자들의 사례가 궁금하다.
A 네덜란드 연기금 ABP는 인권•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의 책임투자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이들의 의견이 실제 투자 결정에 직접 영향을 미치도록 하고 있다. 뉴질랜드 수퍼펀드(Super funds)는 콩고 광산에서 아동 노동으로 채취한 광물을 사용하는 16개 다국적 전자회사를 상대로 공급망(Supply Chain) 정책 변경을 요구하는 등 기업의 책임 경영에 적극 개입하고, 담배 산업군•핵무기 관련 기업•도쿄 전력 등 투자에서 배제하는 기업 리스트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노르웨이 정부연기금은 10년 전부터 기후변화 관련 펀드를 만들고, 기후변화 이슈에 대한 투자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려왔다. 또한 노동자들의 인권을 침해해 논란이 된 '팜 오일(Palm Oil•야자수에서 추출하는 기름)' 관련 주식을 매각했다."

Q 최근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는 무엇인가.
A "지배구조(Governance)와 기후변화, 두 가지다. 최근 UN PRI 조사 결과, 투자자들은 지배구조 이슈가 기업 가치와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입을 모았다.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기관투자자가 기업의 의사 결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준칙)가 전 세계적으로 제정되고 있는 것도,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UN PRI는 매년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올해 집중할 ESG 이슈를 선정하고 있는데, 대다수 기업이 기후변화를 꼽았다. 화석연료에서 재생 가능한 저탄소 에너지로 비즈니스를 변경하는 기업들에 투자 기관들의 장기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투자자들이 집중하는 분야는 '물'이다. 앞으로 물 자원을 활용하는 각 기업의 방식에 따라 투자 시장이 재편될 것이다."
원문 바로가기
4. 한국의 청렴도 점수 56점…윤리경영 그렇게 어려운가요
100점 만점에 56점. 우리나라의 청렴도 점수입니다. 지난해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한국 공공 부문의 부패 지수는 168개국 중 37위로, 이웃 나라인 일본과 홍콩(각각 18위), 싱가포르(8위)보다 낮았습니다. 일반적으로 70점대를 '사회가 전반적으로 투명한 상태', 50점대를 '절대 부패로부터 벗어난 정도'로 해석하는데, 최근까지도 '방산 비리'와 '입법 로비' 등으로 홍역을 치른 한국은 7년째 50점대로 답보 상태입니다.
반면, 반부패에 관한 글로벌 기준은 계속 강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해외부패방지법(FCPA), 영국 뇌물법과 청탁금지법은 모두 직원의 위법 행위 시 해당 직원은 물론 기업까지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을 채택했습니다. 이에 기업은 법에 명시된 뇌물 제공 예방을 위한 '적절한 절차(영국 뇌물법 제7조 2항)'를 따랐다는 것, 해당 업무에 관해 '상당한 주의와 감독(청탁금지법)'을 했다는 점을 입증해야 면책이 가능합니다. 미국•영국 기업과 거래하던 한국 기업들도 뒤늦게 윤리 경영 체계를 마련하느라 고심에 빠졌다는 후문입니다.
이와 맞물려 글로벌 기업과 한국 기업의 엇갈린 행보가 눈에 띕니다. GE는 윤리 경영 위반사항을 유형별로 세분해 위반 건수를 공개하고 지역별 발생 비율까지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2008년 뇌물 스캔들로 1조원이 넘는 벌금을 물었던 지멘스는 준법경영 평가 결과를 연간 인센티브 책정 요소의 17%까지 반영키로 했습니다.
2009년부터는 세계은행, 유럽투자은행과 함께 '지멘스 청렴성 이니셔티브(Siemens Integrity Initiative)'를 발족해 15년간 총 1억달러(약 1203억원) 규모의 글로벌 반부패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최근 한국 기업들도 지멘스의 반부패 프로젝트의 수혜자가 됐습니다. 지멘스 청렴성 이니셔티브가 3년간 10억원 규모로 한국 기업의 윤리 경영 확산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지난 1년간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은 전자정보통신, 자동차, 기계, 철도 등 17개 산업군별 윤리경영 교육 및 자가 진단 서비스 등을 지원했습니다.
지난달 18일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페어플레이 반부패 서약 선포식'도 열렸습니다. LG전자, KT, 유한킴벌리, 풀무원, LG생활건강, 교보생명, 국민은행, 롯데쇼핑 등 서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페어플레이 클럽(반부패 증진을 위한 준법 윤리경영 민관협력포럼)'의 일원이 되어, 반부패 운동에 앞장서게 됩니다.
원문 바로가기
협회동정 및 정책
1. 신규 가입 회원
3월 01일부터 3월 14일까지 UNGC 본부의 승인을 받아 UNGC 본부와 UNGC 한국협회에 가입한 회원사는 없습니다.
2. COP/COE 제출 회원
3월 01일부터 3월 14일까지 2개 회원사가 COP 및 COE를 제출했습니다.
- 리인터내셔널
- 한국중부발전(주)
미제출 회원사는 조속히 COP/COE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3. 2016년 연회비 납부 안내
2016년 1/4분기 연회비 납부 대상 회원

※ 청구서 재발행을 원하시면 협회 사무처로 연락 바랍니다.
4. UNGC 로고 사용 정책
글로벌콤팩트는 회원과 이해관계자가 글로벌콤팩트와 10대 원칙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 하에 글로벌콤팩트 본부에서는 글로벌콤팩트 가입자와 이해관계자에 한하여 “We Support the Global Compact” 로고와“Communication on Progress the Global Compact”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We Support the Global Compact” 로고는 연간 기부를 통해 글로벌콤팩트에 재정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는 회원사에 한해, 글로벌콤팩트 본부의 승인을 받은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Communication on Progress the Global Compact” 로고는 COP를 작성하는 회원이라면 유엔글로벌콤팩트 본부의 사전허가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로고의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Corporate Sustainability
유엔글로벌콤팩트한국협회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120 대일빌딩 15층
우편번호: 04540
Tel: 02) 749-2149/50 Fax: 02) 749-2148
E-mail: gckorea@globalcompact.kr | Home: www.unglobalcompact.kr
담당자 : 임애화 주임 연구원
[뉴스레터 131호 내려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