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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소식
2025 지속가능금융 2차 미팅(9/10) 결과공유
작성일
2025-10-01 14:16
조회
330
□ 행사: 지속가능금융 실무그룹 2차미팅
□ 일시: 2025년 9월 10일(수), 14:00-17:00
□ 장소: 바비앙2 교육센터
UNGC 한국협회는 2025년도 지속가능금융 실무그룹 2차 미팅을 지난 9월 10일(수)에 개최하여 27개 사 41명이 참여했습니다. 본 실무그룹에서는 <탄소배출권거래제(ETS) 동향과 기업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장의 동향을 조망하고, 기업들이 배출권 가격 리스크를 관리하며 효과적인 감축 이행에 나설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울러, 제 4차 배출권거래제의 주요 이슈와 기업의 대응 방안에 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주요 기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장은 제 1~3차 계획기간의 교훈으로 ▲업종·부문 간 할당 운영, ▲잔존·부족의 동시 발생, ▲비거래·보유 성향으로 인한 가격 급등, ▲코로나·이월제한으로 인한 가격 급락, ▲내·외부감축 인정 지연 등을 제시하며, 탄소 배출량 측정·보고·검증(MRV)의 고도화와 상시 예측 및 사전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제 4차 계획기간의 핵심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NDC 경로 대신 선형감축 적용으로 총량이 3차 대비 약 20% 축소될 전망이며, ▲시장안정화 예비분 확대, ▲유상할당 확대, ▲상쇄제한 3% 축소, ▲이월제한 10배 완화, ▲경매시장 참여 확대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업 대응 방안으로는 ▲무상/유상 전환 업종·할당방식 점검, ▲배출량 예측·시나리오 기반 조기조달·상쇄 포트폴리오 구축, ▲재무영향 관리와 내부 거버넌스 정비(승인·책임 체계) 등을 제안했습니다.

기업의 대응 방향으로 신 책임은 ‘거래·헤지·감축투자의 재무화’를 제안했습니다. 배출권 가격과 사업장 한계감축비(Marginal Abatement Cost, MAC(직접 감축))를 상시 비교해 더 저렴한 방법을 선택하고, 가격 변동에 대비하여 파생상품을 리스크 헤지(가격 미리 결정 및 보험) 용도로 활용하거나 조기조달 포트폴리오를 병행할 것을 제언하였습니다. 연 1~2회 소극적 거래보다는 경영진 보고 체계하에 거래 빈도와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데이터·산식 표준화와 내부통제를 정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위탁중개 시스템 구축과 외부감축 물량 확보를 진행 중이며, 배출권 조달·중개·자문을 통해 기업의 원가·재무 관점에서의 ETS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최 부장은 선물시장이 ETF(상장지수펀드)/ETN(상장지수증권) 의 전제이자 헤지 인프라로써 ‘26~‘27년 도입 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선물 시장 도입 시 개인까지 참여가 확대되고, 차익거래·헤지 수요로 현물 유동성이 개선되며, 배출권 부족·잉여 업체는 선물(장내 거래)/선도(장외 거래)로 미래 가격을 고정해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부장은 제 4 차 기간 동안 유통 물량 증가와 제3자 수요 감안 시 배출권 가격 상향을 예상하며, NH는 위탁 시스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할당업체의 선물/선도 병행 및 조달전략 수립을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정 수석은 현장 중심 감축 실행 전략들과 구체적인 사례들을 공유했습니다. 예로, ▲공장 지붕 태양광 확대, ▲내부 탄소 감축 활동 대회, ▲실시간 배출 가시화(LED 보드)로 협력사의 참여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DPCF로 고객사의 제품 배출량 긴급 요청을 한 달 내 대응한 경험과, EU 시범등록부의 신속 승인으로 프로젝트 리스크와 가산세 우려를 줄이며 데이터 신뢰성을 입증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K-ETS·CBAM 비용을 반영한 재무영향 파일럿을 수행하여, 투자·조달 의사결정에 반영하되 부서 협업 한계를 인지하고 2029년 의무공시 전까지 고도화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탄소 데이터와 감축 역량을 ‘영업·재무’ 언어로 전환해 글로벌 신뢰와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문의
□ 일시: 2025년 9월 10일(수), 14:00-17:00
□ 장소: 바비앙2 교육센터
UNGC 한국협회는 2025년도 지속가능금융 실무그룹 2차 미팅을 지난 9월 10일(수)에 개최하여 27개 사 41명이 참여했습니다. 본 실무그룹에서는 <탄소배출권거래제(ETS) 동향과 기업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장의 동향을 조망하고, 기업들이 배출권 가격 리스크를 관리하며 효과적인 감축 이행에 나설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울러, 제 4차 배출권거래제의 주요 이슈와 기업의 대응 방안에 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주요 기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탄소배출권 제도 변화와 기업의 대응 방안: 이시형 대한상공회의소 탄소중립실 과장

▲이시형 대한상의 과장
이시형 대한상공회의소 과장은 국내 탄소배출권 제도의 변화와 기업의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이 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2023년에 571억 톤으로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각국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모두 이행하더라도 1.5℃ 경로와의 격차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탄소가격제(ETS·탄소세)가 확대되며 전 세계 탄소 배출의 약 28%를 포함하고, 우리나라는 6개 부문의 74%를 커버리지로 10년째 ETS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 과장은 제 1~3차 계획기간의 교훈으로 ▲업종·부문 간 할당 운영, ▲잔존·부족의 동시 발생, ▲비거래·보유 성향으로 인한 가격 급등, ▲코로나·이월제한으로 인한 가격 급락, ▲내·외부감축 인정 지연 등을 제시하며, 탄소 배출량 측정·보고·검증(MRV)의 고도화와 상시 예측 및 사전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제 4차 계획기간의 핵심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NDC 경로 대신 선형감축 적용으로 총량이 3차 대비 약 20% 축소될 전망이며, ▲시장안정화 예비분 확대, ▲유상할당 확대, ▲상쇄제한 3% 축소, ▲이월제한 10배 완화, ▲경매시장 참여 확대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업 대응 방안으로는 ▲무상/유상 전환 업종·할당방식 점검, ▲배출량 예측·시나리오 기반 조기조달·상쇄 포트폴리오 구축, ▲재무영향 관리와 내부 거버넌스 정비(승인·책임 체계) 등을 제안했습니다.
- 제 4차 배출권거래제 주요 이슈와 할당 전망: 신세영 현대차증권 미래전략팀 책임

▲ 신세영 현대차증권 책임매니저
신세영 현대차증권 책임은 탄소배출권 제도 설계·집행 경험을 바탕으로 제 4차 배출권거래제의 주요 이슈와 할당 전망에 관해 발표하였습니다. 정부의 2030년까지 감축률(–40%) 산정은 총배출/순배출 혼합 산식이라 실감축률은 30~36%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발전·수송·건물·폐기물 부문에서 유상할당의 도입으로 무상물량이 급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신 책임은 제 4차 총량/사전할당이 각각 약 24.9억톤/22.6억톤으로 3기 대비 –19%/–22% 축소를 예상하며, 사전할당 시나리오상 2028~29년에 ETS 전망치와 NDC 경로가 교차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기업의 대응 방향으로 신 책임은 ‘거래·헤지·감축투자의 재무화’를 제안했습니다. 배출권 가격과 사업장 한계감축비(Marginal Abatement Cost, MAC(직접 감축))를 상시 비교해 더 저렴한 방법을 선택하고, 가격 변동에 대비하여 파생상품을 리스크 헤지(가격 미리 결정 및 보험) 용도로 활용하거나 조기조달 포트폴리오를 병행할 것을 제언하였습니다. 연 1~2회 소극적 거래보다는 경영진 보고 체계하에 거래 빈도와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데이터·산식 표준화와 내부통제를 정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위탁중개 시스템 구축과 외부감축 물량 확보를 진행 중이며, 배출권 조달·중개·자문을 통해 기업의 원가·재무 관점에서의 ETS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K-ETS 위탁거래 사업 모델: 최현준 NH투자증권 부장

▲최현준 NH투자증권 부장
최현준 NH투자증권 부장은 ‘위탁매매·ETS 참여자 확대·시장 성장’의 흐름에 관해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코스콤 PB(직접 거래) 방식 대신, 증권사를 통한 주문·보관 구조로 전환되어 자산운용사·은행·보험·기금 등 제3자가 합법적으로 유입되고, 계좌·결제 등 운영 방식도 대규모화에 맞게 표준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최 부장은 NH가 환경부·KRX(한국거래소)·GIR(온실가스정보센터)와 위탁 시스템을 거의 완성하여 시범 테스트 후 연내 또는 내년 초 게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위탁은 ‘증권사가 대신 거래해주는 일임매매’가 아니라 ‘주문 경로의 전환’임을 강조하며, 실시간 체결·주체별 거래현황 등 HTS(증권사 거래 프로그램) 정보 제공과 거래소 회비 면제 등의 이점을 설명했습니다.아울러, 최 부장은 선물시장이 ETF(상장지수펀드)/ETN(상장지수증권) 의 전제이자 헤지 인프라로써 ‘26~‘27년 도입 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선물 시장 도입 시 개인까지 참여가 확대되고, 차익거래·헤지 수요로 현물 유동성이 개선되며, 배출권 부족·잉여 업체는 선물(장내 거래)/선도(장외 거래)로 미래 가격을 고정해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부장은 제 4 차 기간 동안 유통 물량 증가와 제3자 수요 감안 시 배출권 가격 상향을 예상하며, NH는 위탁 시스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할당업체의 선물/선도 병행 및 조달전략 수립을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탄소배출권 거래제 기업 대응 전략 사례: 정지영 두산에너빌리티 ESG팀 수석

▲정지영 두산에너빌리티 수석
정지영 두산에너빌리티 수석은 탄소배출 관련 규제 대응을 넘어서 사업 경쟁력 강화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탄소중립 전략과 경험들을 공유했습니다. 4기 K-ETS 강도 상향과 CBAM·미국 규제 등 글로벌 압력 속에서 ▲감축 활동 고도화(에너지 효율·재생에너지·외부감축 확보 등) ▲제품 단위 탄소정보(DPCF)와 연결기준 데이터의 신뢰도 제고를 주요한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1세대 JEMS(정부 보고) → 2세대 CAMS(조직/라인 단위 목표·실행·모니터링) → 3세대 DPCF로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국내외 공시 수요에 선제 대응하는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정 수석은 현장 중심 감축 실행 전략들과 구체적인 사례들을 공유했습니다. 예로, ▲공장 지붕 태양광 확대, ▲내부 탄소 감축 활동 대회, ▲실시간 배출 가시화(LED 보드)로 협력사의 참여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DPCF로 고객사의 제품 배출량 긴급 요청을 한 달 내 대응한 경험과, EU 시범등록부의 신속 승인으로 프로젝트 리스크와 가산세 우려를 줄이며 데이터 신뢰성을 입증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K-ETS·CBAM 비용을 반영한 재무영향 파일럿을 수행하여, 투자·조달 의사결정에 반영하되 부서 협업 한계를 인지하고 2029년 의무공시 전까지 고도화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탄소 데이터와 감축 역량을 ‘영업·재무’ 언어로 전환해 글로벌 신뢰와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 ‘지속가능금융 혁신의 가속화’ 보고서 소개: 안성은 UNGC 한국협회 과장

▲안성은 UNGC 과장
안성은 UNGC 과장은 2030년까지 SDGs 달성을 위한 자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민간 자본의 유입을 촉진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위한 ‘투명성·리스크 완화·내재화’ 3가지 해법으로▲글로벌 공시·평가 기준의 정합성과 표준화, ▲신흥국 데이터 접근성 제고, ▲AI·빅데이터 기반 검증으로 투자 의사결정의 불확실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혼합금융과 성과연계금융(SLB·SLL)으로 위험-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글로벌 보증·보험 장치로 민간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Enel의 지속가능연계채권(SLB) 목표 달성 사례를 공유하며, 기업의 ESG 경영과 투자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SDGs를 연계하고 장기 가치 창출 지표를 성과평가에 포함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SDGs를 위한 CFO 연합,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 리더스 서밋 등 회원사 참여를 통해 기업의 재무전략을 SDGs에 연계하고 국제적 연대 강화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며 발표를 마무리하였습니다.*문의
- 지속가능금융 실무그룹: 안성은 과장 (070-4327-9771) / seann@globalcompac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