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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소식
UNGC, 출범 25주년 기념 ‘리더스 서밋’ 개최 통해 기업 행동 가속화 박차
작성일
2025-09-30 11:06
조회
274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출범 25주년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에서 전 세계 기업, 정부 및 시민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UNGC 10대 원칙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가속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밋은 제80차 유엔 총회 ‘고위급 주간(High-level Week)’ 기간 중 개최됐습니다. 기업 지속가능성 이슈 이행을 위한 실질적 도구와 더불어 다양한 네트워킹 및 동료 학습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UNGC 회원사 대상 마련된 UNGC Hub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서밋은 ‘UNGC의 25년을 뒤돌아보다(25 Years of the UN Global Compact)’를 주제로 한 개회 세션을 시작으로, 지속가능금융, 차세대 지속가능성 공시,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 회복탄력성과 성장 전략 등을 다룬 본회의 및 실습형 브레이크아웃 세션으로 이어졌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은 산다 오잠보(Sanda Ojiambo) UNGC 사무총장의 폐회사와 배우 겸 작가인 레인 윌슨(Rainn Wilson)의 기조연설로 마무리됐습니다.
주요 연사로는 IKEA(잉카그룹), 글로벌리포팅이니셔티브(GRI), 로레알(L’Oréal Group), 후지쯔(Fujitsu), 시티디벨롭먼츠(CDL), 아치오나(Acciona), 노보네시스(Novonesis),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네오에네르지아(Neoenergia), 테스코(Tesco), 싱갈란드 아세타마(Singaland Asetama), 에르메스(Hermes) 등의 리더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기업 지속가능성 원칙을 실질 이행으로 전환하는 여정 속에 다양한 산업군이 폭넓게 동참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서밋의 주요 하이라이트로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와 같은 글로벌 표준 동향 기반 기업 경영 의사결정에 있어서 지속가능성 공시 효율적 반영 방안, ▲대규모 민간 자본 유입을 위한 지속가능금융 혁신 방안, ▲‘기업지속가능성의 유인책(Selling Sustainability)’으로서 신뢰 가능한 KPI 설정 세션, ▲전 세계 다양한 지역 및 산업의 기업들이 우수 사례를 쇼케이스한 ‘SDG 이노베이션 피치’ 등이 진행됐습니다.
산다 오잠보 UNGC 사무총장은 “UNGC 창립 25년이 지난 지금, UNGC는 여전히 기업과 유엔을 연결하는 신뢰할 수 있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리더스 서밋은 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을 향한 약속을 더욱 빠르게 실질적 성과로 도출해낼 수 있도록 기획하여 운영됐습니다. UNGC는 본 행사를 통해 참가 기업들 대상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한 보다 명확한 실행 경로를 제공하고, 시스템 차원의 장벽을 허물기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데이터 관리를 비롯한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책임 있는 기업 경영이 사람, 지구, 그리고 실질적 가치 창출로 이어진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2025 리더스 서밋’ 개최에 앞서 유엔 사무총장 주재로 진행된 UNGC 이사회 계기 ‘UNGC 2026–2030 전략’이 승인됐습니다. 이번 전략에서는 아래 세 가지 대전환을 우선순위로 선정하였습니다.
- 회원사 대상 맞춤형·디지털 기반 학습 여정(CoP 현대화 등) 제공
- 4대 임팩트 영역(기후 및 자연, 양질의 일자리와 생활임금, 성평등, 지속가능금융) 전반에 걸쳐 기업의 공동 행동 촉진
-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 및 ‘SDGs CFO 연합체’ 등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SDGs 가속화 기반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