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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소식
UNGC-인권위 DEI 네트워크 1차 미팅 결과공유
작성일
2025-06-04 16:08
조회
417
□ 일시 : 2025년 5월 20일 14:00-17:00
□ 장소 : 서울 중구 바비엥2교육센터(3층 D룸)
□ 주요내용 :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는 기업 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문화의 정착과 인권 중심의 지속가능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2025 DEI 네트워크의 첫 미팅을 개최하였습니다. 본 행사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노현탁 교수의 DEI 특강과 더불어 공동 주최기관인 UNGC 한국협회 및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진행한 ‘기업과 인권(BHR) 및 DEI 관련 동향과 실무 사례’ 공유, 참여 기업 간 DEI 인식 설문 및 자유 토론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업종의 실무자들이 조직 내 DEI 실현을 위한 과제와 전략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 2025 DEI 네트워크 참여 기업 및 기관 : (주)두산, SK하이닉스, 강원개발공사, 카카오, 콜마홀딩스,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삼성SDI, 아모레퍼시픽, 애큐온캐피탈, 재단법인 동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평화발레오, 포스코이앤씨, 피에이치에이, 유한킴벌리, 이노엔, 우리은행, 현대제철(총 18개 UNGC 한국협회 회원사, 가나다순 정렬)

DEI 네트워크 발족 후 진행된 첫 미팅에는 UNGC 한국협회 및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관계자와 총 15개 국내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의 인사·조직·CSR 실무진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기업 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의 효과적인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각 조직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며 DEI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환영사 : UNGC 한국협회 유연철 사무총장>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DEI가 단순한 도덕적 책임이나 사회공헌의 수단을 넘어, 인재 확보, 리스크 대응, 그리고 조직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필수 전략임을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의 흐름 속에서 DE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임을 언급하며, 오늘 논의가 단순한 담론을 넘어서 실질적인 전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반(反)-DEI 흐름이 대두되는 국제적 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포용성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참석자들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DEI 내재화의 실질적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당부했습니다.
<강연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노현탁 교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노현탁 교수는 ‘DEI 이해하기: 지속가능성, 성장, 혁신의 키워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조직 내 다양성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다양성의 긍정적 발현을 저해할 수 있는 인지적 편향과 구조적 불평등을 조직 차원에서 인식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리더십의 관심과 유연한 조직 문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였습니다. 특히, 형평성과 포용성을 통해 다양성이 적합한 지원 제도로 관리되어야 조직 내 갈등과 비효율을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이에 대한 인지 및 대응 방안 마련은 지속가능한 조직을 위한 전략적 요소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질의응답에는 다양성이 커질수록 조직 관리의 어려움에 직면한다는 고민부터, 중간관리자가 공정성을 둘러싼 갈등 상황에서 느끼는 부담, 그리고 조직 내 젠더 이슈를 중심으로 DEI 프로그램을 어떤 방식으로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들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노현탁 교수는 조직의 특성과 목표에 부합하는 맞춤형 다양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공정성은 조직 구성원 간 합의된 기준을 바탕으로 설정되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젠더 이슈와 같은 주제를 다루는 DEI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는 정형화된 정답은 없지만, 다양한 직급과 직무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목적을 공유하며 협력하는 형태의 그룹 구성이 보다 풍부한 관점과 시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발표 : 국가인권위원회 박태성 사무관>
국가인권위원회 박태성 사무관은 인권위의 설립 배경과 주요 역할을 소개하며, 인권위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인권경영 권고뿐 아니라, 사기업 내 차별 사례에 대한 진정 사건 처리 등 DEI와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업과 인권 실무그룹을 중심으로 유엔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인권 과제에 대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LGBTIQ 권리 보호를 주제로 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담회를 UNGC와 공동 주최하는 등 민간 부문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사무관은 DEI가 단순한 기업 전략이 아닌, 모든 조직이 추구해야 할 인권 기반의 기본 가치임을 재차 강조하며, 실효성 있는 파트너십 구축과 실행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발표 : UNGC 한국협회 조연경 과장>
UNGC 한국협회 조연경 과장은 이어진 발표를 통해 최근 글로벌 DEI 정책 동향과 국내 기업이 직면한 환경을 짚으며, DEI가 ESG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배경을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미국 내 반(反)DEI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EU, 일본, 홍콩 등 주요국은 DEI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도 직결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국제기구의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기업이 준수해야 할 기준과 공시 요구 사항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는 동향을 설명하며, 국내 기업들 또한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UNGC 한국협회가 운영 중인 주요 프로그램도 소개했습니다. ‘타겟 젠더 이퀄리티(TGE) 액셀러레이터’를 중심으로, 성평등과 여성 리더십 강화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성소수자 근로자 실태조사 등 구체적 활동이 공유되었습니다. 특히, 기업 내 성평등을 포함해 장애, 세대, 성소수자 담론 등 DEI 의제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멘티미터 : ‘기업 내 DEI 제도 현황 및 인식 살펴보기’>

UNGC 한국협회 이은경 실장 주재로 진행된 ‘기업 내 DEI 제도 현황 및 인식 살펴보기’ 세션에서는 실시간 설문을 통해 각 참여사들의 조직내 다양성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다수의 조직이 DEI 정책을 일정 수준 이상 갖추고 있었으나, 실질적 이행과 지속성 측면에서는 아직 개선 여지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여전히 성별, 세대, 장애, 성적 지향 등의 DEI 이슈에 대한 포용성을 강화해 나가야 하며, 향후 조직문화 및 DEI 내재화를 위해서는 리더십의 의지 및 지원과 정책 이행을 위한 자원 제공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자유 토론>

‘참여사 간 자유토론’에서는 각 참여사가 제도적 측면의 다양성 확보 외에도 리더십의 인식 부족, 구성원 간 갈등, 역차별 우려 등의 이슈로 인해 실질적인 조직문화 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이 공유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젠더 및 다양성 부문 사내 성과 지표 개발과 리더의 인식 전환 및 제고를 위한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습니다.
글로벌 본사의 요구에 따라 DEI 전략을 수립하면서도, 이를 국내 조직 문화에 맞게 조율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현실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일부 기업은 DEI 관련 네트워크, 멘토링 프로그램, 외부 협의체와의 연계를 통해 조직 내 인식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기존의 성평등 중심을 넘어 다양한 소수자 이슈로의 확장을 모색 중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을 향후 이어질 DEI 네트워크 미팅을 통해서도 DEI의 제도화와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각 참여사별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학습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제1차 DEI 네트워크 미팅을 통해 UNGC 한국협회와 국가인권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 및 공공기관 실무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직 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실현을 위한 실질적 과제와 실행 방안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참여자들은 DEI가 단순한 사회적 책임을 넘어, 조직의 지속가능성과 혁신 역량을 높이는 전략적 요소라는 점에 공감하며, 리더십의 인식 변화와 제도적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UNGC 한국협회는 앞으로도 DEI 네트워크를 통해 실무 중심의 정보 교류와 상호 학습을 지원하고, 기업의 DEI 실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 문의 : 조연경 과장(070-4327-9768/ ykcho@globalcompact.kr), 강한솔 연구원(070-8833-9760/hk@globalcompact.kr)
□ 장소 : 서울 중구 바비엥2교육센터(3층 D룸)
□ 주요내용 :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는 기업 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문화의 정착과 인권 중심의 지속가능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2025 DEI 네트워크의 첫 미팅을 개최하였습니다. 본 행사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노현탁 교수의 DEI 특강과 더불어 공동 주최기관인 UNGC 한국협회 및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진행한 ‘기업과 인권(BHR) 및 DEI 관련 동향과 실무 사례’ 공유, 참여 기업 간 DEI 인식 설문 및 자유 토론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업종의 실무자들이 조직 내 DEI 실현을 위한 과제와 전략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 2025 DEI 네트워크 참여 기업 및 기관 : (주)두산, SK하이닉스, 강원개발공사, 카카오, 콜마홀딩스,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삼성SDI, 아모레퍼시픽, 애큐온캐피탈, 재단법인 동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평화발레오, 포스코이앤씨, 피에이치에이, 유한킴벌리, 이노엔, 우리은행, 현대제철(총 18개 UNGC 한국협회 회원사, 가나다순 정렬)

DEI 네트워크 발족 후 진행된 첫 미팅에는 UNGC 한국협회 및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관계자와 총 15개 국내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의 인사·조직·CSR 실무진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기업 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의 효과적인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각 조직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며 DEI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환영사 : UNGC 한국협회 유연철 사무총장>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DEI가 단순한 도덕적 책임이나 사회공헌의 수단을 넘어, 인재 확보, 리스크 대응, 그리고 조직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필수 전략임을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의 흐름 속에서 DE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임을 언급하며, 오늘 논의가 단순한 담론을 넘어서 실질적인 전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반(反)-DEI 흐름이 대두되는 국제적 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포용성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참석자들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DEI 내재화의 실질적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당부했습니다.
<강연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노현탁 교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노현탁 교수는 ‘DEI 이해하기: 지속가능성, 성장, 혁신의 키워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조직 내 다양성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다양성의 긍정적 발현을 저해할 수 있는 인지적 편향과 구조적 불평등을 조직 차원에서 인식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리더십의 관심과 유연한 조직 문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였습니다. 특히, 형평성과 포용성을 통해 다양성이 적합한 지원 제도로 관리되어야 조직 내 갈등과 비효율을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이에 대한 인지 및 대응 방안 마련은 지속가능한 조직을 위한 전략적 요소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질의응답에는 다양성이 커질수록 조직 관리의 어려움에 직면한다는 고민부터, 중간관리자가 공정성을 둘러싼 갈등 상황에서 느끼는 부담, 그리고 조직 내 젠더 이슈를 중심으로 DEI 프로그램을 어떤 방식으로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들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노현탁 교수는 조직의 특성과 목표에 부합하는 맞춤형 다양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공정성은 조직 구성원 간 합의된 기준을 바탕으로 설정되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젠더 이슈와 같은 주제를 다루는 DEI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는 정형화된 정답은 없지만, 다양한 직급과 직무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목적을 공유하며 협력하는 형태의 그룹 구성이 보다 풍부한 관점과 시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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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GC 한국협회가 운영 중인 주요 프로그램도 소개했습니다. ‘타겟 젠더 이퀄리티(TGE) 액셀러레이터’를 중심으로, 성평등과 여성 리더십 강화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성소수자 근로자 실태조사 등 구체적 활동이 공유되었습니다. 특히, 기업 내 성평등을 포함해 장애, 세대, 성소수자 담론 등 DEI 의제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멘티미터 : ‘기업 내 DEI 제도 현황 및 인식 살펴보기’>

UNGC 한국협회 이은경 실장 주재로 진행된 ‘기업 내 DEI 제도 현황 및 인식 살펴보기’ 세션에서는 실시간 설문을 통해 각 참여사들의 조직내 다양성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다수의 조직이 DEI 정책을 일정 수준 이상 갖추고 있었으나, 실질적 이행과 지속성 측면에서는 아직 개선 여지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여전히 성별, 세대, 장애, 성적 지향 등의 DEI 이슈에 대한 포용성을 강화해 나가야 하며, 향후 조직문화 및 DEI 내재화를 위해서는 리더십의 의지 및 지원과 정책 이행을 위한 자원 제공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자유 토론>

‘참여사 간 자유토론’에서는 각 참여사가 제도적 측면의 다양성 확보 외에도 리더십의 인식 부족, 구성원 간 갈등, 역차별 우려 등의 이슈로 인해 실질적인 조직문화 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이 공유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젠더 및 다양성 부문 사내 성과 지표 개발과 리더의 인식 전환 및 제고를 위한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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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1차 DEI 네트워크 미팅을 통해 UNGC 한국협회와 국가인권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 및 공공기관 실무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직 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실현을 위한 실질적 과제와 실행 방안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참여자들은 DEI가 단순한 사회적 책임을 넘어, 조직의 지속가능성과 혁신 역량을 높이는 전략적 요소라는 점에 공감하며, 리더십의 인식 변화와 제도적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UNGC 한국협회는 앞으로도 DEI 네트워크를 통해 실무 중심의 정보 교류와 상호 학습을 지원하고, 기업의 DEI 실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 문의 : 조연경 과장(070-4327-9768/ ykcho@globalcompact.kr), 강한솔 연구원(070-8833-9760/hk@globalcompac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