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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소식
지속가능한 조달 연합, 공급망 내 지속가능성 촉구
작성일
2025-09-30 10:50
조회
256

이번 유엔 총회 고위급 주간 중 지속가능한 조달 연합이 올해 6월 출범 이후 지난 9월 25일 첫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창립 회원을 발표하고 국제 조달 및 공급망 지속가능성을 위한 민관 공동 노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주도로 지난 6월 출범한 본 연합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 실현 지원을 통해 기업이 자사의 조달 전략을 기후 행동과 자연 보호, 양질의 일자리 및 회복탄력적 성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입니다.
본 연합의 창립 회원으로는 Altus Power, Inc., BBVA, Concept 4 Limited, Ezaki Glico Co., Ltd., Intrepid Travel, JDE Peet's N.V., KPMG, Outokumpu Oyj, PPC Group, ReNew Pvt Ltd., S&P Global Inc., Safaricom PLC, Schneider Electric SE, Vita Forte Inc.와 더불어 ‘시계 및 보석 산업 이니셔티브 2030*’도 참여합니다. 이들의 참여는 ▲책임 있는 조달 확대 ▲공급망 탈탄소화 및 실사 가속화 ▲중소기업 대상 글로벌 가치사슬 개방을 위한 협력의 장이 공고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시계 및 보석 산업 이니셔티브 2030: 시계 및 보석 산업 전반에 지속가능성과 책임 있는 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글로벌 협력 플랫폼
뉴욕 크라이슬러(Chrysler) 빌딩에서 열린 이번 고위급 민관 정책 회담은 최고조달책임자, 지속가능성 리더, 장관 및 정책결정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공공 영역이 단순한 제도적 규제 마련에 그치지 않고, 정부 조달에 지속가능성 기준을 반영하여 민간 부문이 준수 가능한 시장 규범 설정 등 공공 부문의 핵심적인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민관 정책과 지속가능발전 우선순위 정합성 ▲지역∙산업별 지속가능성 과제 및 솔루션 공유 ▲지속가능한 조달 표준화 협력 방안 도출도 집중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연합은 이번 모임에서 첫 번째 발간물인 「조달: 지속가능한 성장과 회복의 촉매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조달 현황을 정리하고, 조달 부문에서 발생하는 격차와 현안을 소개하며, 핵심 프레임워크 및 툴, 실무진 사례 연구 등을 집약했습니다. 이를 통해 의사결정 내 ESG의 통합, 공급업체 참여 강화, 회복탄력적이고 투명한 공급망 구축 관련 기업 지원을 목표로 합니다.
본 연합은 다음 영역을 우선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 민관 협력 플랫폼: 주요 공급망 관리자를 통해 기업 차원의 데이터 및 공급망 지속가능성 추진 과정에서의 실제 도전∙혁신 사례를 공유 합니다. 이는 기업 인사이트 도출과 더불어 글로벌 규제 변동 상황 가운데 정책 수립 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공통 목표 설정 및 실행 가이드라인: 조달 담당자가 비용, 품질, 납기와 함께 환경적사회적 영향 역시 고려할 수 있도록 일원화된 지침과 툴을 제공합니다.
- 논의의 실행 단계 전환: 논의 사항을 지속가능한 조달 촉진을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로 발전시키고 구체적 실행방안으로 옮깁니다.
지속가능한 조달 연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하는 기업은 UNGC ‘지속가능한 공급망 및 중소기업 프로그램’ 팀(supplychainsandsmes@unglobalcompact.org)으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