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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UNGC Korea Leaders Summit 결과 공유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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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9-11-04 12:36
조회
227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2019년 10월 24일(목),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2019(UNGC Korea Leaders Summit 2019)’을 개최하였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주최로 진행된 본 행사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10대 원칙과 SDGs를 기반으로 한 기업 지속가능성 이슈들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와 통찰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UNGC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과 정부, 국제기구, 시민사회, 학계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에는 환영사 및 축사, UNGC LEAD 그룹 위촉식,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세레모니 및 지멘스 청렴성 이니셔티브 반부패 프로젝트 ’BIS’ 런칭 세레모니가 진행되었으며,   오후에는 특별 세션 및  네 가지 이슈 별 분과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환영사에서 이동건 UNGC 한국협회 회장은 “본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기업, 정부, 시민사회 여러분들께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기업에 대한 시대적 요구이자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이번 서밋이 지속가능성 비전과 도전과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고 잠재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축사에서 “작년 매출액 기준으로 상위 500대 기업은 한 해 동안 사회공헌 비용으로 세종시 예산에 1.5배에 달하는 2조 6,061억원을 지출했다”는 사실을 인용하며, “우리나라 기업은 기후변화, 일자리 등과 같은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해 주도적으로 나서고, 사회·환경 분야에서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끈다”고 우리나라 기업의 영향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특별히 본 행사에는 제 8대 유엔 사무총장이자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명예회장인 반기문 명예회장,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 KT 사장이자, 커스터머 앤 미디어 부문장인 구현모 사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했습니다.

반기문 명예회장은 ‘SDGs 달성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의 시작을 열었습니다. 반 명예회장은 “다자주의에 의해서 세계를 이끌어 온 나라들이 다자주의를 스스로 훼손하고 있다”며, “자원을 많이 가진 국가, 기업이라도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UNGC 같은 조직이 전 세계를 아우르면서 1만 40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에 있어 회원사들의 힘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반 명예회장은 “전세계가 빈곤, 기후변화, 분쟁, 부패 등 직면한 위기를 돌파하고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이루기 위해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SDGs 비전 중의 하나이며, 이를 위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사회·환경·경제적 영향력에 대해 인지하고 굳은 결의로 기업 경영에 SDGs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습니다.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의 ‘반부패 신뢰사회 구축을 위한 민관 공동노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이어졌습니다. 이건리 부위원장은 “부패인식지수와 1인당 GDP가 뚜렷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다수의 연구결과가 있다. 서울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패인식지수가 10점 상승할때마다 경제성장률이 0.52% 제고되고, 연평균 5만명 이상의 고용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하버드의 연구에 따르면, 부패인식지수 10점 상승 시 해당 국가 내 기업들에게 7.5% 의 세율 인하 효과가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서 보듯,  국가 청렴 수준 제고는 도덕적인 당위의 문제가 아닌 우리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최대의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권익위에서 민간부문 청렴수준 진단 모델을 개발하였다. 그 모델을 올해 올 해 진단하여 도출할 계획이며, 개별 기업이 자체적으로 청렴경영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 툴을 올 6월부터 제공 중”이라고 설명하며, “부패는 우리사회 전 영역에 존재하기 때문에 공공부문과 민간부문간의 긴밀한 협력과 참여를 통한 반부패 활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공정한 사회로 가기 위한 각 부문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본 행사에서는 금번 서밋을 계기로 발족된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LEAD 그룹의 위촉식을 진행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DGB금융지주, △㈜두산, △KT, △SK텔레콤, △유한킴벌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국민연금공단, △한국투명성기구 등 총 10개의 UNGC 회원 기업 및 기관이 최초로 ‘LEAD그룹’에 선정되어 향 후 지속가능성의 국내 의제화를 모색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후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대한 소개와 총 16개 기업 및 기관의 WEPs 참여 세레모니가 이어졌습니다. 본 행사에는 △유한킴벌리, △한국중부발전, △여성신문, △KB금융그룹, △㈜두산, △BPW 한국연맹, △부천여성청소년재단,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양도시공사, △한국임업진흥원, △CJ제일제당, △교보생명, △㈜롯데, △DGB금융지주, △성남도시개발공사, △소방산업기술원 등 총 16개의 기업 및 기관이 본 세레모니에 참석했습니다.



마지막 기조연설자인 구현모 사장은 ‘KT의 SDGs & 따뜻한 비즈니스’ 주제로 KT의 지속가능경영 사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구현모 사장은 “KT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성장동력은 사람을 위한 기술에 있다” 며 “KT의 플랫폼 안에서 사람들이 투명한 정보, 공평한 기회,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게 하는 것이 곧KT와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습니다. 또한, “KT는 앞으로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SDGs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KT 지속가능경영 사례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오전 행사의 마지막은 지멘스 청렴성 이니셔티브의 한국 프로젝트인 ‘BIS’ 런칭 세레모니가 장식했습니다. 본 행사에서 첫 런칭 된 BIS 프로젝트는 세계은행과 지멘스가 함께 런칭한 글로벌 반부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금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반부패 공동노력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런칭 세레모니에는 후원 기관 한국지멘스, 파트너 기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협력 기관 윤리경영학회 대표들이 참석하여 국내 BIS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오찬 시간 이어진 오후 행사에는 ‘기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사회책임투자’ 특별 세션과 기업과 인권, SDGs와 비즈니스 기회, 기업의 여성역량강화, 통일과 SDGs 등을 주제로 한 이슈별 분과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 특별세션 <기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사회책임투자>



<기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사회책임투자> 특별 세션에는 최성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수탁자책임실 실장과 원신보 블랙록(BlackRock) Investment Stewardship팀 본부장이 발표해 주셨으며, 임대웅 UNEP-FI 한국 대표가 좌장을 맡았습니다.

최성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수탁자책임실 실장은 ‘국민연금기금의 책임투자 활동 경과 및 현황을 발표하며, 국민연금의 주요 책임투자 활동을 3가지로 설명했습니다. 첫번째는 ESG 리서치 체계를 구축 및 활용하는 것이며,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현재 국내주식 직접 액티브 운용 시 재무적 요인과 함께 ESG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번째 주요 활동으로는 ESG와 관련하여 예상하지 못한 우려에 대한 수탁자 책임 활동을 함으로써, 기존의 단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넘어서 사실에 대한 개선 방안과 계획을 논의하는 비공개대화를 수행 및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 주요 활동으로는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을 운영회에 보고하는 것이며, 동 보고 초안의 주요 내용들을 발표했습니다. 최성제 실장은 국민연금의 향후 활동으로 공청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절차 진행 및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 최종안 마련 등을 소개했으며. 국민연금의 투자활동을 시장에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국민연금의 책임투자 활동 및 방향성을 볼 수 있도록 2020년부터 책임투자 관련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임을 밝히며 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

두번째 발표자인 원신보 블랙록(BlackRock) Investment Stewardship 팀 본부장은 ‘Sustainable Investing and Investment Stewardship’이란 주제로 현재 자산운용업계에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Sustainable Investing(SI)’ 또는 ‘ESG Investing’에 대한 블랙록의 관찰 내용 및 관점을 소개했습니다. 원신보 본부장은 최근 5년 SI가 성장한 이유에 대해 가치관의 변화와 평판 관리의 중요성을 들고, ESG이슈들이 앞으로 기업 밸류에이션 및 투자활동에 직결되는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며 SI의 중요성과 불가피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어서 원신보 본부장은 여성 리더가 있는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ROE)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월등히 높다는 MSCI의 연구 결과와 탄소 배출량을 가장 적극적으로 감축한 기업들의 주가 퍼포먼스가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블랙록 자체 조사결과 결과 등을 공유하며 다수의 데이터에 입각한 증거들이 투자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말했습니다. 원신보 본부장은 자산과 ESG가 우수한 기업들의 연계를 강화시킬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데이터임을 강조하며, 한가지 그 예로 보다 효과적인 도구로 금융계가 제시한 기후변화와 관련된TCFD 프레임워크를 소개하고, 모인 기업들이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TCFD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는 것을 제언하며 발표를 마쳤습니다.



발표 후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임대웅 UNEP-FI 한국대표가 좌장으로 참석하여 원신보 본부장, 최성제 실장과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임대웅 좌장은 SDGs는 가장 중요한 우리의 인류 공동의 미션 이자 방향임을 명시하며 실물경제와 자본시장을 연계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조언하고, 점검 및 모니터링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임을 다시금 상기시켜주며 특별세션을 마무리지었습니다.

본 세션은 사회책임 투자활동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국내외 동향 및 연구 결과에 기반한 사례들을 통해 사회책임투자와 그 영향력에 대해 학습하고 향후 우리 기업들의 대응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 분과세션 <기업과 인권>



그랜드볼룸홀 1에서는 <기업과 인권> 분과세션이 법무부와 공동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본 분과세션은 국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인권 존중 책임 인식을 제고하고, 실효성 있는 인권경영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인권경영 및 사회적 가치 담당 실무자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에서 최근 발간한 <기업과 인권 지침서: 실사(Due Diligence) 가이드라인>을 소개하고, 국내외 인권경영 동향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발표자인 김수아 법무부 인권정책과 과장은 인권경영 실현과 확산을 위한 정부 제도와 노력을 소개하며, 법무부에서 수립 중에 있는 인권경영지침의 공청회 개최는 인권경영 정책 수립과 운영 단계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모두 포함하는 다자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시켜주었습니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실장이 ‘기업과 인권 국내외 동향 및 실사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기업에서 활용가능한 인권 실사(due diligence) 5개 요소와 실행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UNGC 한국협회에서 올해 실시한 공공기관 인권경영 현황 설문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인권 실사 결과, 공시의 중요성 등 개선사항 및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이어서 공공기관 사례로 양광복 국민연금공단 부장이 국가인권위원회의 10대 이슈를 접목한 국민연금 인권경영 실행 과제의 수립과정과 이행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인권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외부 전문 조직과의 협력 관계 및 부서 운영에서의 인권영향평가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네 번째 발표자인 정재엽 창신INC 부장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협력업체로서 고충처리 절차와 장애인 노동자 권리 보호를 중심으로 한 인권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하였습니다. 창신INC는 고충의 특성에 따른 네 가지 고충처리 절차를 운영하여 실효성을 높였고,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장애인 노동자를 고용하며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어 제조업계 중견기업의 벤치마킹 사례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더불어, 패널토론에는 곽정수 한겨레 경제담당 논설위원, 이병화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한정민 BSI Group Korea 전문위원이 참여해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곽정수 논설위원은 기업의 인권경영이 글로벌 기준에서 필수사항이 되었으며, 한국 기업 현실에서는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함께 전체적인 기업 문화와 인식의 변화를 통해 사회책임경영을 유기적으로 실현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이병화 변호사는 인권경영과 기업 이미지 간의 관계를 언급하며 그 중요성에 비해 중소기업에서는 인권경영 이행을 위한 제도의 부족함을 지적하였습니다. 정부의 인권경영 방침이 중요하되, 기업을 향한 또 다른 규제로 인식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접근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한정민 전문위원은 인권경영이 기업의 한 경영전략으로 채택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공식적인 인권경영 지침이 필수적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본 세션은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중견기업, 언론, 기업과 인권 전문가가 한데 모여 ‘기업과 인권’에 관한 국내외 동향, 실사 가이드라인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인권경영 내재화의 한계점, 시행착오를 파악하고 인권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 방안들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시간이었습니다.

   ■ 분과세션 <SDGs 와 비즈니스 기회>



그랜드볼룸홀 3에서는 <SDGs와 비즈니스 기회> 분과세션이 개최되었습니다. 본 분과세션은 환경부의 K-SDGs 수립 및 이행 계획 소개와 기업들의 SDGs 이행 전략 및 사례 공유를 통해 SDGs를 둘러싼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자 환경부와 공동주최로 개최되었습니다.

첫번째 연사자인 맹학균 환경부 지속가능전략담당관 과장은 ‘K-SDGs 수립 과정과 이행 전략’이란 주제로 SDGs를 기반으로 한국사회의 상황에 맞게 122개 세부목표 및 214개 지표로 수립된 K-SDGs를 소개했습니다. 맹학균 과장은 지속가능성 위기의 원인자도 해결사도 결국 기업임을 강조하며, 기업이 SDGs 이행에 있어 중대한 역할과 책임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수란 UNGC 한국협회 주임연구원은 UNGC 한국협회에서 실시한 ‘코스피 100대 기업 대상 SDGs 인식조사’ 서베이 결과를 공유하며, 우리 기업들의 SDGs에 대한 인식 및 기여와 비즈니스 전략 및 운영의 통합 정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또한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최근 발간한 <SDGs 비즈니스 리더십을 위한 청사진>과 <인 포커스: 기업의 SDGs 보고에 투자자 요구 반영> 발간물을 소개했습니다.

오수진 K-water 경영혁신실 부장은 ‘K-water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SDGs 연계방안’을 주제로 K-water가 SDGs와 연계하여 추진 및 실현중인 사업들을 소개했습니다. ‘모두가 누리는 물 복지 실현으로 국민 삶의 품격 향상’이라는 비전 아래, K-water의 사업과 직결되는 6번 목표 ‘깨끗한 물과 위생’과 더불어 여러 SDGs를 실현하는 사업들과 함께 물 서비스와 관련하여 한국 사회가 겪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사업들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강승성 아모레퍼시픽 CSR팀 팀장은 ‘Beauty Inside Project’를 소개하며, 동 프로젝트의 목적인 대중의 SDGs 인식 제고를 위해 SDGs를 흥미롭고, 쉽고,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드는 콘텐츠 사업들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올해 초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및 소비자 대상으로 진행한 SDGs 이해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발표를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윤정 KT 지속가능경영단 팀장은 KT의 ‘ICT Projects for SDGs’라는 주제로 KT의 SDGs 추진경과 및 국내외에 진행중인 GiGA Story 프로젝트, 글로벌 감염병확산방지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습니다.

발표 후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앞서 발표된 내용을 토대로 다양한 시각의 논의와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이한나 기자는 SDGs가 기업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며, 게임의 룰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라 답했습니다. SDGs는 기업에게 있어 수동적 의미에서는 리스크 회피적 요소이지만, 앞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소비자와의 접점이 점차 넓어지는 상황에서 기업의 혁신을 위해서 SDGs는 기본 틀로서 적용된다고 말했습니다. 정유진 센터장은 기업들이 SDGs와 연계된 비즈니스를 하는 목적이 확실한 ‘purpose-driven’ 비즈니스 및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기업이 집중할 목표와 그에 상응하는 수치화 된 목표를 세우고, 네거티브 임팩트를 관리하며 투명하고 임팩트 있게 소통을 해야만 SDGs 목표를 보다 잘 이행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습니다.

<SDGs와 비즈니스 기회> 세션은 정부 및 기업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SDGs에 대해 이론적으로 접근하는 한편, 실제 기업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기업이 SDGs가 제공하는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코스피 100대 기업 대상 SDGs 인식 설문조사’와 ‘SDGs 비즈니스 리더십을 위한 청사진’, ‘인 포커스: 기업의 SDGs 보고에 투자자 요구 반영’ 등 발간물들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SDGs를 이행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 분과세션 <기업의 여성역량강화>



사파이어 홀에서는 <기업의 여성역량강화> 분과세션이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본 분과세션은 기업 내 다양성 증진과 성 평등 문화 내재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와 기업의 여성 인재 육성 및 여성 임원 확대를 위한 정책과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습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이윤아 여성가족부 여성인력개발과 과장은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한 정보의 노력과 정책’을 주제로 공공기관 내 여성 임원 확대 정책과 민간부문의 여성역량강화 인식 확산 노력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기업의 성별 다양성이 재무 성과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강조하며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이어서 강민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기업 내 성 평등 및 성별 다양성 제고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강민정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제∙사회적 지위는 점차 높아져 왔지만 여전히 노동시장의 성 평등 수준은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여성리더십 확대에 있어 장애요인과 성공요인을 인지하고 성별다양성 제고를 위한 정부와 기업의 중장기적 플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기업의 우수 이행 사례로 롯데지주와 KB손해보험의 여성인재 육성 시스템이 공유되었습니다. 손명정 롯데지주 인재육성팀 수석은 ‘롯데그룹의 Diversity Eco System’을 소개했습니다. 손명정 수석은 2004년을 기점으로 눈에 띄게 향상된 롯데지주의 여성인력 비중, 여성인재 채용률 및 여성임원 비율의 바탕에는 최고 경영자의 적극적인 의지와 체계화된 다양성 인프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여성인재 육성과 더불어 남성육아 휴직 의무화 등 기업 내 성 평등 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공유하며, 장기적인 시각을 가진 로드맵 수립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이어서 박영미 KB손해보험 인사부 부장은 ‘KB손해보험의 여성인력 육성 제도 Dream Campus(드림 캠퍼스)’를 주제로 여성인력 비율이 높은 조직 특성에 맞춘 여성인력의 역할 확대를 통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특히 KB손해보험의 ‘드림캠퍼스’ 프로그램은 여성인력성장 저해요소들을 파악하여 해당되는 대안책을 마련하고, 여성인재들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어 기업의 여성역량강화 방안에 대한 의미 있는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발표 후 이어진 패널 토론은 민무숙 나사렛대학교 객원교수(前 한국양성평등교육원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습니다. 황은미 커리어컨설턴트협회 회장은 기업과 정부가 디지털 기술 혁신, 고령화, 조직의 신속성 강화와 같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여성역량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양희 젠더앤리더십 대표는 여성리더 양성의 실효성과 가시적인 성과를 위한 정부의 보다 강력한 정책 수립 및 이행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기업은 남성을 대상으로 한 다양성 교육을 제공하여 여성 이슈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을 이루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신준철 여성신문 본부장은 여성 이슈 논의 확산에 있어 언론과 미디어 플랫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다고 지적하며, 정부와 기업은 적극적으로 언론과 미디어를 활용하여 여성역량강화 관련 정책 및 방안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고 홍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곽 글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선임연구원은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이니셔티브’와 자가진단 툴인 ‘성 격차 분석 툴’을 소개하고, 협회에서는 국내외 관련 정책 및 사례 연구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을 내년 초 런칭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후 진행된 질의시간에는 발표자, 패널 및 참석자들이 함께 기업 내 조직이 성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과 실질적인 정책 및 제도를 통한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기업의 여성역량강화> 세션은 기업 실무자, 정부 관계자, 학계 및 시민단체가 모여 기업의 여성역량강화와 실질적인 기회 확대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향후 공공 및 민간부문이 발전해 나가야 할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세션 발표자, 패널 및 참석자들은 기업 내 성 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리더십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였고, 기업의 성별 다양성 증대는 곧 비즈니스 경쟁력 및 투자 기회 확대의 기반이라는 공통된 논의를 이끌었습니다.

    ■ 분과세션 <통일과 SDGs>



에메랄드 홀에서는 <통일과 SDGs> 분과세션이 개최되었습니다. 본 분과 세션은 ‘유엔전략계획 2017-2021’ 등 SDGs를 기반으로 한 북한의 지속가능발전과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파악하고, 청년들이 SDGs를 기반으로 기업 시민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리더십코리아의 협력 및 통일과 나눔의 후원 하에 개최되었습니다.

첫번째 발표자인 전병길 통일과 나눔 국장은 남북평화를 위한 아젠다 정립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통일 준비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관점에서 바라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통일과 나눔의 지원 사업을 사회, 경제, 환경, 제도, 파트너십과 연계해 소개하며, 통일준비 기반형성, 국제적 통일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조진희 삼정KPMG 대북비즈니스지원센터 이사는 북한의 지속가능발전 4대 우선 목표(식량 및 영양안보, 사회개발 서비스, 복원력과 지속가능성, 데이터와 개발관리)를 소개하며, 북한의 지속가능발전을 지원을 위한 국제기구, 한국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의 협력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마지막 발표로 황진솔 더브릿지 대표는 탈북민 창업 사례 및 도전과제를 공유하며, 탈북민을 위한 안정적 성장 지원이 다가올 통일에 효율적으로 대비하는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전했습니다. 더불어, 한국 청년들이 탈북민 기업에 참여하고 협력함으로써 탈북민을 이해하고 통일을 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 임애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선임연구원은 고위험 분쟁 지역에서 기업의 책임경영 방안을 모색하는 UNGC의 평화를 위한 비즈니스(Business for Peace, B4P) 플랫폼을 소개하며 남북경제협력 및 남북 민간교류의 상징인 개성공단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정우진 청년 패널은 2030세대가 통일문제에 대해 가장 부정적이고 소극적이라는 사실을 전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일과 관련한 SDGs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다음으로 연세대학교 이영찬 청년 패널은 많은 청년들이 통일의 정당성에 대해 의문점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선배 세대의 주도로 청년들이 갑작스럽게 통일을 맞이하게 된다면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통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편익과 더불어 통일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지속가능발전에 있어 SDGs가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목표로서 기능을 다할 때 참다운 의미가 실현될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통일과 SDGs 세션은 실무자와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통일 이슈와 연계된 SDGs를 파악하고, 비즈니스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는 점에서 통일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의 비즈니스 리더인 우리 청년들에게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2019’는 국내 공공∙민간부문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경영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대화의 장이 되었습니다. 본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신 여러분들과, 금번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에 도움을 주신 후원, 공동 주최, 파트너, 미디어 파트너 기업 및 기관 여러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유엔글로벌콤팩트는 회원사들과 긴밀한 파트너십과 협력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확산시키고 SDGs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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