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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SDGs 솔루션] 아이스크림으로 탄소시장과 소비자 연결하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5-13 18:16
조회
3107
아이스크림 회사 벤엔제리(Ben & Jerry’s)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산림 보존 자금 지원으로 아이스크림 생산 및 판매 시 발생하는 탄소를 상쇄하고자 스타트업 기업 포세이돈(Poseidon)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제품에는 생산, 운송 또는 소비 시 탄소 비용이 발생합니다. 벤엔제리는 런던에 위치한 지점들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한 컵당 발생되는 탄소의 양을 측정하고 블록체인 스타트업 포세이돈과의 협력해 탄소비용 상쇄를 위해 열대 우림 지역 보존을 위한 자금을 지원합니다.



벤엔제리는 회사 차원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해 수년간 탄소 배출권을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기업의 지속가능전략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탄소 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소비자에게는 이러한 노력을 직접 보여주기 어려웠습니다. 벤엔제리와 포세이돈은 소비자가 탄소비용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벤엔제리는 아이스크림 판매가 이루어지면 소량의 포세이돈 암호화폐를 구매해 산림 보존 프로젝트에 자금을 투입합니다. 이는 블록체인을 통해 소매 수준에서 탄소 크레딧을 거래하는 최초의 실제 사례입니다. 이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포세이돈은 삼림 보호 프로젝트에 직접 암호화폐를 쉽게 지불할 수 있게 하는 앱을 출시할 예정이며, 고객은 블록체인의 추적 특성을 통해 어떤 프로젝트가 펀딩을 받고 있는지 정확히 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210 만 유로가 모금되었으며, 2019 년에는 2차 기금 모금이 시작됩니다.

Why you should care

농업과 관련된 토지 이용변화와 삼림 벌채는 지구 온실 가스 배출량의 약 4분의 1을 차지합니다. ‘산림전용 및 황폐화방지(REDD+)’라는 UN의 계획은 지속가능하고 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한 농업 접근법(CSA)을 촉진하고 세계 탄소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토지 이용변화와 삼림 벌채에 의한 영향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러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것은 다국적 기업과 정부에만 국한되어 왔습니다. 블록 체인은 일상적인 소비와 산림 보존을 연결하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이러한 이니셔티브에 대한 접근과 참여를 늘릴 수 있습니다.

How the Global Goals are addressed

기후행동



블록체인을 활용해 일상소비와 산림 보존 프로젝트를 연결함으로써 삼림 벌채로부터 발생하는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육상 생태계 보호



벤엔제리의 런던 지점들은3주 동안의 프로젝트를 통해 1000그루가 넘는 나무를 보호하는데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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