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s 솔루션] 이산화탄소로 만든 콘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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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8-04-04 15:40
조회
3467

미국의 ‘솔리디아 테크놀로지스(Solidia Technologies)’가 제조한 시멘트는 기존 시멘트보다 적은 에너지로 생산 가능하며, 산업 폐기물 CO2 주입을 통해 경화됩니다.

솔리디아는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건축 및 건축 자재로 흡수시키는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해냈습니다. 화학 반응을 이용하여 기존보다 적은 석회석과 낮은 온도로 시멘트를 생산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입니다. 콘크리트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시멘트나 모래 혼합물은 물 대신 주로 폐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경화 및 보존됩니다. 솔리디아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존 생산 방식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70%까지 감축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28일이 걸리는 콘크리트 생산과정에 비해, 솔리디아의 콘크리트는 약 24 시간 내에 준비가 완료됩니다. 이러한 솔리디아 콘크리트의 내구성과 강도는 CTLGroup에서 인증받았습니다.

혁신을 위해서는 적절한 인재, 강력한 비전, 시장 통찰력 및 신뢰성을 제공할 파트너, 그리고 충분하지 않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 톰 슐러, 솔리디아 CEO
솔리디아는 61 개국에서 운영되는 건축 자재 회사, 라파르지홀심(LafargeHolcim)과 제휴하여 기술을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시장에 소개될 첫 제품은 포장 돌, 지붕 타일 및 콘크리트 블록입니다.
이 솔루션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콘크리트를 위한 시멘트의 생산에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최대 5%를 차지하는 탄소를 베출합니다. 폐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시멘트를 경화시킴으로써, 솔리디아는 콘크리트의 탄소 및 물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킵니다.
• Goal 9: 혁신과 인프라 구축
솔리디아는 더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와 더불어 가격 절감과 개선된 제품 성능을 제공하며 이는 더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한 인프라 및 도시화로 이어집니다.
• Goal 11: 지속가능한 도시 및 거주지 조성
솔리디아의 시스템은 콘크리트의 탄소 발자국을 70%까지 낮춥니다. 또한 물 사용량을 최대 80 %까지 줄이고 연료 소비량을 최대 30 %까지 줄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 Goal 12: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산업 생산 과정에서 만들어진 폐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시멘트 생산의 지속가능성을 높입니다.
• Goal 13: 기후행동
우수하고 지속가능한 건물과 건축 자재를 만들기 위해 탄소를 상품화함으로써, 솔리디아는 건설 분야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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