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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솔루션]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3D 프린트 운동화가 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5-15 15:36
조회
2395


아디다스와 팔리포더오션(Parley for the Oceans)는 디자인과 원자재 사용, 3D 프린팅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통해 바다 속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들어진 운동화를 제작했습니다.



해양환경보호단체인 팔리포더오션은 독일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와 협업을 통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운동화를 만들었습니다. 운동화의 윗 부분(갑피)은 바다에서 수거된 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추출된 실과 섬유로만 구성되었습니다. 갑피를 수 놓는 초록색 물결 무늬는 수거된 불법 자망(겉그물)들로 제작되었습니다. 갑피의 나머지 부분은 몰디브 내 여러 해변에서 수거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플라스틱 수거와 프로세싱 이후, 운동화는 3D 프린팅을 통해 제품으로 탄생합니다.

아디다스와 팔리포더오션은 해변을 깨끗하게 하고 불법 어망을 없애며 해양 쓰레기들을 패션 산업을 위한 귀중한 원자재로 바꾸고 있습니다. 두 단체는 팔리 오션 플라스틱을 이용한 운동화를 2017년까지 백만개 생산했으며, 최근 같은 자재로 만들어진 수영복 라인도 출시했습니다. 2017년 3월, 아디다스와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는 수거되고 재활용된 해양 쓰레기에서 추출된 실로 만들어진 새로운 운동화, 팔리 울트라부스트 X(Parley UltraBOOST X)를 출시했습니다.

이 솔루션이 중요한 이유

COP21에서 런칭된 이 컨셉 운동화는 바다 속 플라스틱 오염과 불법 어획 같은 이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아디다스와 팔리포더오션은 산업과 환경단체가 함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지속가능한 원자재와 상품을 만들어 해양 플라스틱 오염에 맞서 싸울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었습니다.

•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본 솔루션은 매일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400만에서 1,2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용도에 맞게 변환해 사용합니다.

• 해양 생태계 보호

어망과 플라스틱 쓰레기를 바다 및 해안에서 제거함으로써 해양 생태계에 피해를 입히고 해양 생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이 민관 협력은 글로벌 브랜드가 해로운 쓰레기를 활용해 높은 품질의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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