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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솔루션] 친환경 컨테이너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7-03 16:00
조회
2202
초대형 컨테이너선 머스크 트리플 E급은 에너지 효율과 규모 경제, 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제작됩니다.

2011년, 덴마크 해운선사 머스크라인(Maersk Line)은 디자인과 기술 혁신을 활용해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선 ‘트리플 E급’을 건조했습니다. △규모의 경제(Economy of scale), △에너지 효율(Energy efficient), △친환경(Environmentally improved)을 의미하는 ‘트리플 E’는 컨테이너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트리플 E급 컨테이너선의 하나인 머스크 맥키니 몰러(Maersk Mc-Kinney Moller)는 2013년을 기준으로 기존 최대 컨테이너선보다 16% 더 큰 규모를 선보였습니다. 선박의 길이는 400미터, 폭은 59미터로, 기존의 E 급에 비해 각각 3미터, 4미터씩 커졌을 뿐이지만 2,500여개의 컨테이너를 더 실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머스크 트리플 E 급은 최신 에너지 저감기술과 오염방지기술을 적용해, 감속운행 시 연료소비를 37%까지 감축합니다. 또한, 선박 추진 엔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다시 회수해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선박폐열회수(WHRS) 시스템으로 연료 효율을 개선했습니다. 이 밖에도, 선박 하역 및 적하 시 해양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는 선박평형수(Ballast Water)*를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트리플 E의 Cradle-to-Cradle 설계 접근법은 배가 노후화로 더 이상 사용이 불가해졌을 때 각각의 부품을 분해해 재사용할 수 있게끔 하여 지속가능한 사용을 가능케 합니다.

*선박평형수는 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화물을 탑재하지 않을 때 채워 넣는 물. 반대로 배에 화물이 적재되면 배출된다. 다른 해양의 평형수 속에 담겼던 미생물 등 바닷속 환경이 고스란히 목적지 항구에 옮겨 지면서 해양 생태계의 교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

이 솔루션이 중요한 이유 

상업 운송은 대기 오염의 주범으로, 전 세계적 인위적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합니다. 이는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이산화탄소 배출국인 일본과 동일한 배출량입니다. 더 낮은 속도에 최적화된 큰 선박은 컨테이너 당 연료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잇습니다. 해양 운송은 항공 운송보다 오염 배출이 현저히 적지만 세계 무역량 증가는 전반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계속해서 증가시킬 것입니다. 트리플 E는 글로벌 운송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드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 혁신과 사회기반시설 구축

더 많은 컨테이너를 운송할 수 있어, 규모의 경제가 형성되어 연료와 비용 절감할 수 있습니다.

•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Triple-E의 설계 접근법은 선박을 해체할 때, 선박 구성에 사용된 재료 및 자원들이 재사용 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 기후 행동

트리플 E 선박은 업계 평균 대비, 컨테이너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50 % 감축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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