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직장 내 여성: 중국 기업의 직장내 성평등 확산」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영어와 중국어로 제공되며, 직장 내 성평등을 중점으로 한 ESG 가속화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인사이트와 모범 사례를 제공합니다.

또한, 중국 기업들이 성평등 증진 과정에서 직면하는 도전 과제와 기회를 조명하며, 산업 분야 별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이행 방안과 SDGs 달성 방안에 대한 사례를 제시합니다. 더불어, 중국 및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의 성평등 내재화 노력에 대한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관행 발전에 있어 여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강조합니다.

이 보고서는 아래 내용들을 포함합니다.

• 사업 분야 별 직장 내 성평등 증진 모범 사례 및 개인 사례 모음
• WEPs 성 격차 분석 툴 종합 결과와 SDG 진척도 분석을 통한 전 세계 및 중국의 직장 내 성평등 현황
• ‘SDG 목표 5: 성평등’에 기여하는 실용적인 로드맵과 주요 자료

UNGC 산다 오잠보 사무총장은 “성평등을 향한 여정 속에서 ‘직장 내 여성’ 보고서를 통해 성평등 달성을 위한 기업들의 헌신과 혁신적 시도들을 살펴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최근 중국을 방문했을 때, 비즈니스 리더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성평등 의제 발전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성평등 동향을 제공하고 전 세계 기업들이 포용적이고 공평한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촉구하며, 젠더 포용적 환경 구축에 대한 시급함과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라며, 보고서 발간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중국 기업들은 SDG 5번째 목표인 성평등이 글로벌 지속가능성 최우선 과제이며, UNGC와의 협력을 통해 목표 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UNGC 중국 협회는 ‘불평등 완화’와 ‘성평등’을 7대 우선 분야 중 하나로 선정하여, 중국 내 기업들이 중국과 전 세계에서 영향력을 극대화하여 SDG 달성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약 50개 중국 기업이 2022년 출범한 UNGC 타겟 젠더 이퀄리티 (Target Gender Equality, TGE)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대다수의 참여사가 WEPs에 서명하고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서약하여 야심찬 성평등 목표를 수립하였습니다.

중국 주재 UN 코디네이터 싯다르트 채터지(Siddharth Chatterjee)는 “WEPs 성격차 툴을 기반으로 발간된 이 가이드북은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과 벤치마킹 가능한 사례들을 제공하여 기업들이 자사의 성평등 영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직장 내 여성’ 보고서 발간과 같은 우수 성과를 통해 앞으로도 성평등 발전을 위한 지침을 제시하고 책임을 장려하기를 기대합니다.” 라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