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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고문은 2019년 11월 22일에 GreenBiz에 게제된 리세 킹고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의 글입니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인권은 모든 종류의 지도자들에게 기초적인 힘이라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정치적 불안정, 불평등 심화와 기후 위기 앞에서 기업을 포함한 사회의 어떤 분야도 우리가 지금 처해 있는 격동의 환경에 경험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권 침해에 대한 우려는 볼리비아, 칠레, 홍콩 SAR, 레바논 등 인권 침해가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곳에만 국한되어서는 안됩니다. 어디서든 인권이 위기가 존재한다면, 그 영향력은 모든 곳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세계평화지수(Global Peace Index)에 따르면 폭력적인 분쟁은 지속가능발전의 가장 큰 장애물로서, 폭력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2018년 한 해에만 14조 1000억 달러가 넘습니다. 또한 사업운영으로 인해 발생한 지역사회의 고충을 포함한 인권 관련 고충은 갈등과 불안정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권을 증진하고 보호해야하는 책임이 정부에게 있다면, 기업 또한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오늘날 가장 진보적인 비즈니스 리더들은 최소한의 법적 요건을 넘어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에 관한 유엔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에 그들의 전략과 운영을 기초하고 있습니다. 책임 있는 비즈니스 리더들은 이해관계자 참여가 단지 표면적인 과제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하고, 영향을 받는 지역사회와 의미 있는 관계를 구성하고 지역사회에 귀 기울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인권을 존중함으로써 기업은 소비자, 투자자, 일반대중에게 그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에 진지한 태도로 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편, 브랜드 신뢰도도 제고할 수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 차원을 넘어서 인권에 능동적으로 적극적인 관심을...
작성일 : 2019.12.02 작성자 : 관리자 Views : 3151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가 11월 12일 뉴욕에서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 후속 조치와 올 12월에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25)를 앞두고 기업들을 위한 특별 브리핑을 개최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아카데미(UN Global Compact Academy)를 통해 주최되고 UN WebTV를 통해 생중계된 본 세션은 각 국이 최초로 파리기후협정에 따라 그들의 포부를 높이고 국가자발적기여(NDCs)를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여지는 상황에서, 기업리더들이 어떻게 2020년을 내다보는 야심찬 기후 모멘텀을 이행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좌측부터: 리세 킹고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 루이스 알폰소 데 알바 대사(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 특사), 댄 토마스 유엔글로벌콤팩트 홍보최고책임자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 특사인 루이스 알폰소 데 알바(Luis Alfonso De Alba) 대사는 경제계가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언급하면서 "기후 위기 해결에 있어 강조하고 싶은 것은 파트너십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라며, “어떤 정부도 독단적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9월 기후 행동 정상회의의 결과를 반영하여 "우리는 목표를 시급히 높여야 하고, 1.5°C라는 과학적 목표와 일치해야 하며, 또한 이것이 정상회담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사람들은 이미 과학에 기초한 목표만이 우리가 따라야할 유일한 목표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리세 킹고(Lise Kingo) 유엔글로벌코팩트 사무총장은 경제계가 이미 어떻게 발돋움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면서 “1.5°C를 향한 기업 앰비션 - 우리의 유일한 미래(Business Ambition for 1.5°C - Our Only Future)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기업의 책임감 있는 기후행동의 표본을...
작성일 : 2019.11.18 작성자 : 관리자 Views : 3644
유엔글로벌콤팩트가 2019년 11월 7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최고법무책임자들의 기업 지속가능성 아젠다 증진을 위한 새로운 가이드를 발표했습니다. 링클레이터스(Linklaters) 및 UC 버클리 법학대학원(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School of Law)과 함께 개발된 ‘최고법무책임자를 위한 기업 지속가능성 2.0, Guide for General Counsel on Corporate Sustainability Version 2.0)’은 법률 전문가들이 변화를 주도하고 지속가능성을 기업의 전략과 운영에 포함시키는데 있어 선도자가 되도록 돕기 위해서 고안되었습니다. 본 가이드는 2015년에 발행된 ‘최고법무책임자를 위한 기업의 지속가능성 가이드’에 기반입니다. 리세 킹고(Lise King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은 “최고법무책임자의 역할이 준법 관리를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그들의 회사에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핵심 변화 동력으로 보고 있다.”며 “업데이트된 가이드가 변호사들에게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가이드는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이슈의 복잡한 영역을 다루는 변호사들에게 참고자료 역할을 합니다. UC 버클리 법학대학원 교수이자 사회연구소의 책임자인 아멜리아 미아자드(Amelia Miazad)는 "기업들에 대한 사회의 기대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이제 기업의 목적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단기적 이익 극대화에서 장기적 지속가능성으로의 변화는 오늘날 법무팀들이 법적 위험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윤리적, 평판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적 문제까지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링클레이터스(Linklaters)의 수석 파트너이자 회장인 찰리 제이콥스(Charlie Jacobs)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기업들이 그들의 정책에 대한 관심과 면밀한 검토와 그들의 신인 의무의 범위 내에서 어디에 이를지에 직면함에 따라...
작성일 : 2019.11.18 작성자 : 관리자 Views : 3021
다음 인터뷰와 패널 토론은 SDG 미디어존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11월 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및 IT기업 콘퍼런스인 ‘웹 서밋(Web Summit) 2019’에 참가해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 비즈니스 솔루션을 탐색했습니다. 7만여명의 혁신가와 기업가가 참석한 이번 웹서밋에서는 IT 기업의 창립가 및 CEO,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 정책결정자, 정치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비즈니스의 새로운 시대를 구상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이번 행사에서 플래닛 테크 구역 E214 부스를 맡아 SDG 미디어 존을 운영했습니다. 해당 부스에서는 유엔공보국 (United Nations Department of Global Communication, UNDGC) 및 PVBLIC 재단과 협력하여 비즈니스, 기술 및 글로벌 목표의 교차점에 대한 패널 토의와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패널에는 리세 킹고 (Lise King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 토니 블레어(Tony Blair) 전 영국총리, 기업 CEO, IT업계 리더, 혁신 기업,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 유력언론인 등이 참여했습니다. 해당 세션에서는 비즈니스와 혁신 기술이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에 어떻게 기여할지에 대한 토의가 진행되었습니다. SDG 미디어 존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온라인 생중계로 방영되었습니다(라이브 스트리밍 바로가기). 이번 웹서밋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는 PA 컨설팅, 볼란스(Volans)와 협력하여 기업이 SDGs를 통해 혁신 프로세스에 영감을 얻고 미래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공했습니다. [원문보기]
작성일 : 2019.11.18 작성자 : 관리자 Views : 3172
유엔글로벌콤팩트는 11월 5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기업들이SDGs를 활용하여 혁신 프로세스를 활성화하고 미래의 시장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SDGs에 획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혁신 프레임워크(Framework for Breakthrough Impact on the SDGs Through Innovation)’는 기업이 새로운 제품,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을 식별하고 기후 변화와 같은 국제적인 이슈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실용적인 가이드입니다. 본 보고서는PA컨설팅과 Volans에 의해 공동 발간되었습니다. 리세 킹고(Lise King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은 "SDGs는 혁신적인 기술혁신 없이 현실화될 수 없다.”며, "글로벌 목표의 포부는 진정으로 혁신적이며 미래의 사업을 주도할 것이다. 우리는 ‘청년 SDG혁신가(Young SDG Innovators)’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청년들이 어떻게 새로운 사업 방식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속가능 발전 위원회(Business Commiss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는2030년까지 글로벌 목표를 달성 시, 수십 조 달러의 시장 기회와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기회들의 대부분은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들에서 실현될 것입니다. 존 엘킹턴(John Elkington) Volans 공동창립자 겸 대표는 "이 보고서는 글로벌 목표를 더 나은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촉진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단계별 지침을 제공한다"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2030 의제와 연관된  점 차 증가하는 비즈니스 기회를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습니다. 알란 미들턴(Alan Middleton) PA컨설팅 대표는 "PA컨설팅은 독창성의 힘을 활용하면 긍정적인 인류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지도자들의 SDGs 달성에 도움을 줄...
작성일 : 2019.11.18 작성자 : 관리자 Views : 2957
30개 기업 및 기관투자자들이 유엔글로벌콤팩트의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원칙(Sustainable Ocean Principle)'에 서명하고, 건강하고 생산적인 해양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원칙’의 서명자들 중에는 컨테이너선 및 공급선 운영업체인 A.P. 몰러-머스크 그룹(A.P. Møller – Mærsk), 식음료회사인 펩시 (PepsiCo), 그리고 1조 달러 이상의 자산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는 노르웨이 투자운영회(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 등이 있습니다. 리세 킹고(Lise King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은 "건강한 해양의 급속한 악화 현상은 생물 다양성, 해안 지역사회, 그리고 지구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급히 다뤄져야 한다.”고 말하며, “악화 현상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우리는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정도의 많은 기업이 그들의 능력과 역량을 발휘하여 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티핑 포인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원칙(Sustainable Ocean Principles)’은 유엔글로벌콤팩트의 행동플랫폼, ’지속 가능한 해양 비즈니스(Sustainable Ocean Business)’를 기반으로 민간 부문, NGOs, 학계 및 UN 기관의 이해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개발되었습니다. 기업들은 9가지의 원칙을 지키면서, 오염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해양 자원 용도를 관리하여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며, 해양 관련 활동과 영향에 대해 투명할 것을 서약했습니다.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원칙(Sustainable Ocean Principles)’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2019년 우리 해양 컨퍼런스(Our Ocean Conference)에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약속 중 하나가 될 전망입니다.  이 회의의 주최국인 노르웨이의 무역산업부 장관 토르비욘 뢰 이삭센(Torbjørn Røe Isaksen)은 "유엔글로벌콤팩트의 활동처럼 민간 부문을 하나로 모으는...
작성일 : 2019.11.18 작성자 : 관리자 Views : 2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