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KO

소식

본부소식

세계가 코로나19 대유행의 위협에 눈을 뜨면서, 안토니오 구테헤스 (Antonio Guterres) UN 사무총장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그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인류는 하나의 가족으로서 함께 싸워내고 이겨낼 것입니다. 앞으로 바이러스의 확산은 최고조에 이르겠지만 우리 경제는 다시 회복될 것입니다. 한편, 우리는 함께 행동하여 바이러스 확산의 추세를 늦추고 서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노약자, 환자, 취약계층과 같이 가장 위험에 처해 있는 이들에게 더욱 귀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소규모 기업과 공급망 내의 노동자, 그리고 무급 가사 및 돌봄 노동의 부담을 안는 여성과 같이 경제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이들에게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실제로 계속해서 커지는 세계적 경제 공황의 위험 속에서, 금융시장은 급격한 하락장의 형태를 보입니다. UN 사무총장은 “지금은 신중을 기해야 할 시기이며, 패닉에 빠져서는 안된다. 우리는 낙인이 아닌 과학을 추구해야 하며, 공포가 아닌 사실을 추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침착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전 세계 비즈니스 커뮤니티로서 우리 모두가 확고하고 신중하며 결단력있는 위 메시지를 따르기를 바랍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을 바탕으로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 봅시다.   연대를 위한 호소문 오늘,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기업의 대응을 촉구하는 특별호소문(special appeal)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호소문은 모든 기업이 코로나19 확산의 저지를 위해 협력하고 노력하며, 비즈니스 연속성(business continuity) 촉진을 통한 빠른 경제적 회복을 위해 연대할 것을 강조합니다. 전 세계적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응해, 우리는 생활 필수품 및 필수 서비스의 안정적...
작성일 : 2020.03.17 작성자 : 관리자 Views : 3639
아래는 리세 킹고(Lise King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의 3월 6일자 GreenBiz 기고문입니다. 저는 지난 1년 동안, 경제적 성 격차 해소를 위해 전 세계의 비즈니스 리더들과 여러 대화를 나눴습니다. 뉴욕 유엔 총회 Trailblazing Women’s Reception부터, 다보스 Female Quotient House 패널 토의, 이베리아 Making Global Goals Local Business 행사까지, 메시지는 분명하고 일관적이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문제를 미루는 것도, 작은 변화에 만족하고 안주하는 것도 멈추어야 합니다. 너무 느린 변화의 속도 변화의 속도가 놀랄만큼 느리다는 것, 그것이 현실입니다. 2020 세계경제포럼(WEF) 성 격차 리포트(Global Gender Gap Report)는 경제적 성 격차 해소에 무려 257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열 세대가 지나야 하는 것입니다. 이는 엄청난 불평등이자 기본권 침해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기회 손실이기도 합니다. 성평등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의 주요 동력원이기 때문입니다. 더 큰 우려는, 우리가 지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여성의 노동 참여와 관련해서는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도의 여성 노동 참여율은 1990년 30.4%에서 2019년 23.4%로 감소했습니다. 또한 기업 고위직 여성 비율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긴 하나, 그 속도 또한 너무 느립니다. 세계적으로 관리자 및 임원 중 단 27%정도 만이 여성이며, (아랍권 국가에서는 11%부터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39%까지 지역별로 상이) 이 수치는 3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이끄는 여성 CEO가 많아졌다는 의견도 있으나, 아직 그 비율은 6.6%에 불과합니다. 세계적으로 이사진 중 약 80%가 남성이며, 13% 이상의...
작성일 : 2020.03.17 작성자 : 관리자 Views : 3138
<우측부터 마리아 네이라(Maria Neira) WHO 공공보건 및 환경부 책임자, 제이콥 트롤백 (Jakob Trollback) Trollback Company CEO 및 디자이너> 유엔글로벌콤팩트는2020년 1월 21일부터 3일간 개최된 다보스 포럼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 창립 20주년 기념 SDG 미디어 존을 운영했습니다. 약 3,000여명의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들, 정부 및 유엔 지도자, 혁신가 및 사회활동가들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달성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매 회 뉴스레터에 SDG 미디어 존에서 다뤄진 각 주제 별 토크의 내용을 정리하여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토크에는 마리아 네이라 (Maria Neira) WHO 공공보건 및 환경부 총책임자, 그리고 제이콥 트롤백 (Jakob Trollback) Trollback Company CEO 및 디자이너가 참여했습니다. 제이콥 트롤백은 SDGs의 17개 목표의 아이콘을 제작한 디자이너입니다. 특히 환경 문제의 해결을 위한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의 확대 방안과 개개인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복잡해 보이는 SDGs의 대중화를 어떤 방식으로 이끌어 내었는가?”라는 질문에 제이콥 트롤백은 “17개의 SDGs는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매우 복잡하다. 따라서, 간단한 아이콘과 문구를 이용한 시각화를 통해 일반인의 접근성을 높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17개의 목표는 상징적인 의미다. SDGs에서 추구하는 목표는 169개의 세부목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17개의 목표를 상징성을 띄게하는데 초점을 맞춰 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WHO는 환경 및 보건 문제에 대해 어떤 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마리아 네이라 WHO 공공보건 및 환경부 책임자는 “매년 환경문제로 약 700만 마리의...
작성일 : 2020.03.17 작성자 : 관리자 Views : 2869
Making Global Goals Local Business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는 매년 SDG 선구자(SDG Pioneers)를 선정해 시상해왔습니다. SDG 선구자는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달성을 위해 선한 동력으로써의 기업 활동을 이어온 기업 대표들을 의미합니다. SDG 선구자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그 달성에 기업들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관심을 모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전 세계 지역 네트워크들은 2월 17일부터 5월 21일까지 각 국가 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찾는 활동을 수행할 것입니다. 글로벌 라운드를 통해 최종 선발될 SDG 선구자들은 2020년 9월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담에서 수여받을 예정입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SDG 선구자 후보 모집은 올해 초 진행되는 23개의 지역 네트워크들의 국가별 후보 선발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각 지역 네트워크에서 최종 선발된 후보자들은 글로벌 라운드에서 다른 지역 네트워크에서 후보자들과 경쟁하게 됩니다.  본 프로그램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전 세계 SDG 선구자들의 뛰어난 역량을 전 세계 전문가들 앞에서 입증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내 내용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SDG 선구자: 기업 내, 외부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현시키는 동시에 비즈니스 성공에 기여하는 전문가 및 직원 신청 자격: 2019년 12월 30일 기준으로 Participant 레벨 회원사이며, 적어도 한번 이상 COP를 제출한 기업의 전문가 및 직원(직급 무관) 신청 방법: 각 지역협회를 통해 본인이나 기업 동료 혹은 타 UNGC 회원사가 추천 선발 순서 및 일정: - 국가별 라운드 (2/27~5/21) - 글로벌 라운드 (6월~7/21)...
작성일 : 2020.03.03 작성자 : 관리자 Views : 3008
유엔글로벌콤팩트는 기업 내 조달 관련 부서가 글로벌 공급망 내 수많은 인력들의 근무 조건을 개선하도록 돕는 새로운 툴 키트를 런칭했습니다. “지속가능한 조달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툴 키트”는 조달 부서가 수백만 근로자들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도록 돕는 온라인 툴입니다. “양질의 일자리”라는 용어는 동등한 기회, 공정한 임금, 그리고 근로자와 그 가족을 위한 건강, 안전과 사회적 보호 등 광범위한 노동 관련 권리들을 포함합니다. 또한, 근로자들이 그들 자신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결정들을 스스로 계획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권리를 보장합니다. 리세 킹고(Lise King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은 “기업은 근로자의 권리를 존중하고 양질의 노동환경 형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함으로써 여러 SDG 목표들을 달성할 수 있다. 또한 이 툴 키트는 기존 소싱 관행이 노동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양질의 일자리와 보편적 인권 및 노동권 보장을 위해 기업들이 개선할 수 있는 점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고 말했습니다. 이 툴 키트는 공급망의 근무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구매자와 공급 업체 간의 장기적인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또한, 구매자와 공급자가 양질의 일자리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한 실제 사례들도 포함합니다. 본 툴 키트는 유엔글로벌콤팩트 회원사들과 국제노동기구(ILO)와 유니세프(UNICEF) 등 유엔파트너기구와 구성된 ‘유엔글로벌콤팩트 글로벌 공급망 내 양질의 일자리 액션 플랫폼(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Decent Work in Global Supply Chains Action Platform)’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SAP Ariba, 스웨덴 정부 및 영국 국제개발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본...
작성일 : 2020.03.03 작성자 : 관리자 Views : 2897
올해로 6주년을 맞은 ‘링 더 벨(Ring The Bell)’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75개 거래소(2020년 2월 26일 기준)는 2020년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장 및 폐장 시 종을 울릴 예정입니다. 3월 2일 월요일부터2주간 지속될 본 행사는 유엔글로벌콤팩트, IFC, 지속가능한 증권거래소 이니셔티브(Sustainable Exchanges Initiative, SSE initiative), 유엔여성기구, 세계거래소연맹 및 우먼 인 ETF(Women in ETF)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여성 경제역량강화에 대한 사업적 타당성과 성평등 및 지속가능발전달성을 위한 민간부문의 기회 인식 향상을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유엔 여성기구가 발표한 올해 여성의 날 주제는 ‘평등의 세대: 여성의 권리 실현’입니다. 이 주제는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베이징 선언 및 행동 플랫폼을 포함한 전 세계 여성 및 소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달성해 온 다양한 성과를 기념합니다. 더불어 2020년은 유엔글로벌콤팩트 20주년,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의 10주년임과 동시에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중대한 5년의 시작이 될 것이며, 여성, 평화, 안보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위원회 결의안 1325호 채택 20주년이자 유엔 여성기구 설립의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2019년 3월에는 85개 거래소가 성 평등을 위해 종을 울렸으며, 올해는 당초 더 많은 거래소가 참여를 기획하였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캠페인 참여가 취소되었습니다. 리세 킹고(Lise Kingo)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은 “정책 입안자, CEO부터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의사결정자들에게 성평등이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합니다. 여성역량강화를 통해 경제가 성장하고, 비즈니스가 번성하며 지속가능한발전이 번창합니다.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변화의 속도를 보다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이 필요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전...
작성일 : 2020.03.03 작성자 : 관리자 Views : 3332
시브 브레케 (Sieve Brekke) Telenor CEO 외 3인 <우측부터 시브 브레케(Sieve Brekke) Telenor 대표, 할라 토마스도퇴르 (Halla Tómasdótti) Team B 대표, 메츠 그랜라이드 (Mats Granryd) GSMA 대표> 유엔글로벌콤팩트는2020년 1월 21일부터 3일간 개최된 다보스 포럼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 창립 20주년 기념 SDG 미디어 존을 운영했습니다. 약 3,000여명의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들, 정부 및 유엔 지도자, 혁신가 및 사회활동가들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있어 이해관계자들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매 회 뉴스레터에 SDG 미디어 존에서 다뤄진 각 주제 별 토크의 내용을 정리하여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토크에는 시브 브레케(Sieve Brekke) Telenor 대표, 할라 토마스도퇴르 (Halla Tómasdótti) Team B 대표, 그리고 메츠 그랜라이드 (Mats Granryd) GSMA 대표가 참석하여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CEO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성평등 달성과 환경 보호에 대한 기업의 기여 방안과 전지구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기업이 여성 인권 증진에 어떤 기여를 했는가?”라는 질문에 메츠 그랜라이드 대표는 “휴대폰의 공급과 5G와 같은 초고속 인터넷의 등장으로 인해 지구상의 많은 여성들의 사회 접근성이 향상되었다. 또한, 인터넷에 쉽게 접근하게 됨에 따라, 여성의 교육 기회가 늘어났고, 결과적으로는 사회참여도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할라 토마스도퇴르 대표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모두에서 여성 리더십이 크게 증가했다. 이를 토대로 포용적 경제(inclusive economy)의 실천이 가능해졌으며 여성의 사회참여도가 향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환경 문제에는...
작성일 : 2020.03.03 작성자 : 관리자 Views : 2990